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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이슬람 교리에 대한 체계적 분석

북뉴스 | 2004.04.20 23:02
이슬람 교리에 대한 체계적 분석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화/쇼캣 모우캐리/예영커뮤니케이션/김광훈

나는 꾸란이 무엇인지 하디스가 무엇인지 자세히 모르며, 이슬람의 중요한 학자들과 그들의 책을 본 적도 없다. 단지 언론 매체에서 주는 정보만을 알고 있을 따름이다.
대략적인 지식들은 언제나 편견을 낳게 한다. 그래서 이슬람에 대한 책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좀더 그 이유를 따져본다면 이슬람을 선교지로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보고 싶었다.

이 책은 아랍 사람이면서 그리스도인인 저자가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점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재미있다기 보다는 체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항들, 관점의 차이 또는 서로 다른 입장들을 주제별로 분류해 놓고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좀 딱딱하다. 현실적인 이슬람 세계의 상황에 대해서 전해주기 보다는 이슬람이 신봉하고 있는 것과 기독교가 신봉하고 있는 교리들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따져보면서 서로 간의 대화를 위한 다리를 놓는 책이다. 그렇기에 나처럼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1부에서는 경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주로 성경과 꾸란 그리고 하디스에 대한 이슬람의 입장과 견해들을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하나님과 죄 그리고 구원, 하나님의 나라 등에 대한 주요 교리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슬람의 해석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4부에서는 무함마드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현대의 논쟁점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1. 경전에 대한 이슬람의 관점

성경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의미와 꾸란이 무슬림들에게 주는 의미는 서로 다르다. 이 두 경전에는 분명 놀랄만한 유사성이 있지만 또한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p.29). 꾸란에 의하면 경전의 형태는 모세의 토라, 다윗의 시편, 복음서, 그리고 꾸란으로 구분된다.

경전을 바라보는 이슬람의 관점은 기독교와는 여러가지로 다르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바라보는 것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초월성에 흠을 내지 않기 위해 이슬람의 경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지 않는다고 본다. 또한 무함마드는 꾸란을 전하는 예언자일 뿐이다.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문맹이었다고 믿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가 암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그의 문맹에도 불구하고 꾸란이 문학적으로 놀라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을 기적이라고 받아들인다. 꾸란은 아랍어로 계시되었으며 그 뛰어난 문학성이 신적 특성을 나타내 주고 있으므로 다른 언어로 꾸란을 번역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저자는 꾸란의 편집과 전승에 대한 얘기도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1부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경전의 왜곡에 대한 이슬람의 입장이다. 주로 꾸란 자체의 왜곡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성경에는 큰 왜곡이 있다고 이슬람은 본다. 특별히 유대인의 경우 모세의 토라를 왜곡 시켰다고 주장한다. 전체적인 주장은 본문 자체가 왜곡되었다는 주장과 본문은 보전 되었지만 일부 내용을 숨겼거나 잘못된 해석을 했다는 주장으로 구분되어진다.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말씀이 변질되도록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 때문에 전자 보다는 후자의 주장이 좀더 다수의 입장인 것 같다. 저자는 그와 같은 이슬람 학자들의 견해와 주장들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이슬람에서도 토라와 복음서라는 경전 자체에 대해서는 변질되었다고 보지 않는 것이 우세한 입장이며 그렇다면 성경과 꾸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좀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2부에서는 그런 점에서 교리를 살펴보고 있다.


2. 교리에 대한 이슬람의 관점

2.1 하나님의 위대하심

첫번째로 살펴볼 교리적인 측면은 하나님에 대한 부분이다. 하나님을 뜻하는 유일한 아랍어는 "알라"라는 명칭이다. 이는 성경과 꾸란에서 모두 사용된다. 그러나 이슬람의 알라와 성경의 알라는 매우 다르게 표현된다.

우선 이슬람은 신의 초월성이 하나님과 인간을 분명하게 구분시킨다고 본다. 그러나 성경은 신의 초월성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사성을 완전히 배제시킨다고 보지 않는다. 성경은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그러나 꾸란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의 개념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디스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이 아담을 그의 형상대로 창조했다고 선포한다. 이슬람에서는 이 부분을 세가지로 해석한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하나님은 육체이시고 사람은 이 육체와 같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주로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부류이다. 또 다른 부류는 <그의 형상대로>라는 말에서 <그의> 라는 말이 하나님을 지칭하지 않고 아담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본다. 이는 하나님이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게 아담을 유년기를 거치지 않은 성인으로 창조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 부류는 아담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닮았다고 본다. 지성이나 언어, 생명, 학문, 능력, 의지 등 신의 일부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신비주의 성향을 대표하는 수피들과는 달리 무슬림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른 인간의 창조에 별로 관심믈 기울이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하나님의 구별됨을 강조하는 데 집중한다(p.113).

이슬람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중요한 주제가 아니며 오히려 자비를 더 중요한 주제로 높게 본다. 그러나 예수의 복음은 자비를 말하지 않고 사랑을 뜻하며 이 사랑은 자비를 포함하는 더 포괄적인 것이다. 자비로운 사람이 항상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자비롭다. 사랑은 꾸란의 중심 메시지가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의 유일하심과 자비가 중요한 메시지다. 꾸란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들의 복종 여부에 달려있는 조건적인 사랑이다. 꾸란의 문맥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들과 인격적으로 알게 되고 사랑하는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들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p.119). 이슬람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격을 낮추는 행위이다.

2.2 죄의 문제

두번째로 살펴볼 교리는 죄에 대한 부분이다. 꾸란에서 죄는 죄를 짓는자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타인의 죄를 누가 대신 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아담의 죄는 그의 후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아담은 회개했으며 하나님은 그 회개를 받아들이셨다고 꾸란은 말한다. 아담의 불복종은 단순히 무엇이 선이고 선이 아닌지에 대한 오해였을 뿐이다. 이슬람은 모든 인간이 윤리적으로 순전하게 태어난다고 본다. 성경은 인간의 죄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적으로 타락했다고 선포한다. 우리가 불복종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종이고 선을 행함으로 우리의 잘못된 행동들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행위로 의롭게 여김을 받지 못한다고 선포한다. 꾸란은 선행이 악행을 능가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죄에 대해 하나님이 너그럽게 간과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보여준다. 그분은 악을 참지 않으신다. 행위는 악행을 보상할 수 없다. 성경은 죄란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슬람은 우리의 죄가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을 염려하시기에는 너무나 멀리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관점에서, 죄는 하나님의 법을 범한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대항한 것이다. 죄는 하나님께 영향을 미치며 그분은 무관심하게 계시지 않는다.

2.3 구원의 의미

이슬람에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심각하게 아프지만 영적으로 죽은 것은 아니다. 이슬람에서의 구원은 무슬림들이 종교적 의무를 완수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구원은 크게 믿음, 복종, 회개 그리고 마지막 날의 예언자의 중재로 이루어진다.

꾸란에서는 구원을 위해 믿음이 필요함을 말한다. 이 믿음은 하나님, 천사, 경전, 사도 그리고 심판날에 대한 믿음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믿음은 실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믿음의 행위에 으뜸가는 것은 신앙고백(나는 하나님 이외에는 신이 없고,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의식적인 기도, 율법에 의한 자선, 매년 금식, 그리고 메카 순례이다. 그러므로 무슬림의 구원이란 마음에 진리를 품고 종교적 의무와 도덕적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예언자의 중재는 꾸란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고 하디스의 몇 군데에서 말하고 있다.

꾸란에서 약속하는 구원은 마지막 날에 사람들의 행위가 심판받는 것을 의미한다. 저울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묘사된다. 악행이 많은 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자비와 예언자의 중재로 천국에 가는 부류가 있으며 남은 무슬림들은 지옥에서 형벌을 받은 후에 천국에 가며 불신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결국 이슬람의 구원은 선행에 대한 보상이다.

2.4 하나님 나라

이슬람과 기독교는 둘 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어느 정도 임했다고 가르친다. 이슬람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슬람법에 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슬람의 사회법은 가정에 중심을 두고 있는데 남성과 여성은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다신교를 믿는 여성과는 결혼할 수 없지만 유대인이나 그리스도인 여성과는 가능하다. 일부 다처제가 허용되며 4명까지 가능하다. 이혼은 합법적이지만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법들이 있다. 예를 들어 정치법 중에는 하나님의 대의가 위기에 처할 때에는 무슬림들은 무기를 들고 이슬람의 적과 싸워야 하는 의무가 있다. 전투에 임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형태로는 지하드(성전)가 있는데 방어를 목적으로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침략자가 되거나 전투의 법칙을 위반해서는 안된다. 기독교의 하나님의 나라는 이슬람에서처럼 정치적이거나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 기초를 둔다. 물론 현실의 삶에 드러나지만 현실만이 전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3. 예수에 대한 이슬람의 관점

3.1 예수의 죽음 그리고 부활

무슬림들은 예수를 위대한 예언자 중의 한 명으로 존경한다. 예수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의 신성과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에 대한 부분이다. 꾸란에서 예수는 <이사>라고 불리운다. 예수의 죽음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책에 정리되어 있는데 이슬람의 일부 견해 중에는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살려서 하나님께로 갔다는 것도 있다. 그러나 이슬람의 일반적인 입장은 예수가 죽지 않고 하나님께로 올라갔다는 견해이다. 후에 그는 다시 이 땅에 올 것이며 그의 일을 완수한 다음에 자연사 하게 될 것이라고 무슬림들은 믿는다. 저자는 예수의 죽음과 관련된 유대인과 무슬림을 입장을 이렇게 정리한다.

"우리는 여기서 서로 정반대 방향에 있는 두 입장에 직면해 있다. "예수는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니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이다"라는 유대인들의 설명과 "하나님이 예수를 보내셨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던 것이다"라는 이슬람의 설명이 그것이다.

두 견해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사람이 저주 받은 십자가에서 죽었을리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길을 상상하기 힘들어 한다.

이슬람의 입장에서 예수의 죽음은 역사적으로 일어나지 않았고, 구속사적으로 필요도 없으며, 윤리적으로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슬람에서는 사람이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되지만 영적으로 죽은 자는 아니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죄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행동을 죄로 여긴다. 무슬림들은 자신의 선행으로 악행을 만회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예수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3.2 꾸란이 바라보는 예수

꾸란에서 예수는 특별한 예언자, 사도, 하나님의 말씀, 그의 영, 메시아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말하지만 꾸란은 성령을 천사 가브리엘로 보며 예수는 단지 창조된 인간일 뿐이다. 그는 뛰어나고 특별하지만 다른 선지지와 같은 선지자일 뿐이다. 저자는 예수가 메시아라고 불려진 이유에 대한 다양한 이슬람의 견해들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꽤 재밌는 부분이다. 결국 예수에 대한 비슷한 명칭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한 해석은 기독교와는 매우 다르며 우리가 아는 복음서와도 매우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특별히 하나님의 유일성을 강조하는 이슬람에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개념을 매우 위험하게 생각하며 거부한다. 이것은 마치 기독교가 삼신론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랍 다신교에 대항했던 무함마드의 종교에서 봤을 때 이것은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일부 무슬림들은 기독교가 하나님, 마리아, 예수 이렇게 삼신을 믿는다고 알고 있으며 꾸란에도 그런 표현이 있다. 그리고 삼위일체의 교리에 대해 잘 이해하는 무슬림을 만나기도 어려울 것이다. 무슬림이 보기에 삼위일체 교리는 매우 모순되는 교리이며 성육신의 교리는 이해하기 힘든 그리고 있을 필요도 없는 교리이다.

이슬람 신학자 라지는 복음서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아들 됨은 문자적으로가 아니라 은유적으로 해석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부분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는 자신을 심판날의 심판자로 선포하고 있는데 이슬람에서 심판자는 하나님이므로 이는 매우 상충되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슬람의 일부에서는 복음서의 본문을 의심하기는 하지만 많은 이들이 본문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예수의 이런 말씀들을 놓고 볼 때 무슬림에게는 해석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슬람은 예수의 기적이 독특하지만 그와 같은 기적은 다른 인간들도 보여주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예수의 기적이 그를 인간 이상으로 보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본다. 결국 예수의 신적인 표현은 은유적인 표현인 것으로 보는 것이다.


4. 무함마드에 대한 이슬람의 관점

저자의 첫번째 의견은 무슬림들이 자신들은 예수를 믿는데 그리스도인들은 무함마드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문제를 단순화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저자는 다시 믿는다의 의미와 왜 그리고 무엇을 믿는지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무슬림들이 꾸란의 뛰어난 문학성이 문맹인 무함마드를 통해 이루어졌으므로 이것이야 말로 기적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무함마드가 문맹임을 알려주는 꾸란의 본문의 단어가 문맹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되지만 이방 또는 나라라는 의미로도 해석됨을 지적한다. 그는 문맹의 선지자가 아니라 이방인 선지자라는 의미로 불려졌다는 것이다. 또는 경전을 모르는 예언자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통해 무함마드가 일으킨 기적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역사성을 찾기가 어렵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이븐 타이미야의 주장 곧, 유대법과 기독교 교리를 이슬람법과 비교하여 이슬람법이 더 완전함을 주장했다는 것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는 기독교 교리에 대한 왜곡된 이해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치 못하다. 그리고 무슬림들이 이슬람의 정치적 성공이 이슬람의 옮음을 증명해 준다고 믿고 있지만 전세계적인 종교의 분포로 봤을 때도 이는 반증 가능한 주장이다. 또한 그와 같은 세속적 성공이 사실이라고 해도 진리가 그와 같은 성공의 여부에 달려있지는 않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슬람에서는 토라를 통해 예언된 자가 예수가 아니라 무함마드였다는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볼 때 이 주장이 타당성이 없음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5. 현대의 논쟁점들속에서의 두 종교의 대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저자는 아랍계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문제를 둘러싼 기독교 내의 편견과 오해에 대해서 강하게 지적한다. 또한 이스라엘이 행한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외국에 거주하는 무슬림인들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웃을 대하는 문제에 대해 함께 나누고 있다.

6. 결론

이 책은 앞부분 보다는 뒷부분으로 갈 수록 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꾸란의 세부적인 항목에 대해서 잘 분류해서 살펴보고 있으며 구체적이면서 깊이 있는 정리를 통해 이슬람의 기독교의 교리적 차이, 그리고 꾸란과 복음서에서 말하는 내용의 차이점을 잘 지적해주고 있다.

현 시대의 이슬람의 상황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슬람이 말하는 정통적인 견해와 기독교의 차이점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 교리적인 면에 대해서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매우 추천할 만한 책이다.

부록에는 이슬람권에서 유명한 9명의 신학자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자료들이다. 읽는 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슬람을 잘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기가 어렵다. 무슬림을 올바르게 바라보며 다가갈 준비가 된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우리가 아끼고 다가가야 할 민족이며 나라이며 이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을 이해하며 이슬람의 교리들을 이해해서 그들이 정말로 섬기고자 했던 유일하신 하나님을 올바로 알 수 있도록 도와 주길 소망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유일하게 왜곡된 교리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올바르게 전할 수많은 선교사들이 나오길 소망해 본다.

● 저자 쇼캣 모우캐리

시리아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서 무슬림이 다수를 이루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오랫동안 프랑스에 살면서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이슬람학으로 박사 학위받았고 현재 영국에서 살면서 ANCC(All Nations Christian College)에서 이슬람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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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하우어워스
마크 코피/한문덕/비아


스탠리 하우어워스에 관한 입문서. 라인홀드 니버 이후 20세기 후반 미국의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윤리학자이자 신학자로 꼽히는 그의 사상을 5가지로 나누어 살핀다. 지은이에 따르면 하우어워스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평생을 애쓴, 교회를 위한, 교회의 신학자다.   서구 그리스도교계의 몰락을 앞에 두고 그는 세상과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식의 시도들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시민이 아닌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을, 로마 제국(미국 제국)의 종교가 아닌 낯선 거류민의 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를, 자기만의 신/신앙이...
지도자의 의무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 지도자의 의무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
목회자는 리더다
존 맥아더 외/이대은/생명의말씀사


셰퍼드 라이브러리 시리즈. 미국 최대 목회자 세미나인 ‘셰퍼드 콘퍼런스’에서 강사 목회자들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던 내용을 모았다. 존 맥아더를 비롯하여 존 파이퍼, 앨버트 몰러, 마크 데버, 스티븐 J. 로슨, 리곤 던컨, 톰 페닝턴, 릭 홀랜드, 오스틴 T. 던컨 등 개혁주의 목회자 9인이 시대를 초월해 충성스러운 지도자의 특징, 지도자의 삶에 반드시 있어야 할 정결함과 진실성, 기도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반대에 부딪히고 고난받을 때의 대응책, 진정으로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하는 지도자의 의무에 대해 귀중한 조언을 들려준...
기존의 세계관 책과는 차별되는 책 기존의 세계관 책과는 차별되는 책
나도 모르는, 나의 세계관
제임스 N. 앤더슨/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의미하는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상당한 연구를 해야 이 관점을 소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세계관은 치열한 학문적인 습득과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얻기보다 우리의 삶과 문화와 생활양식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형성되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적인 렌즈와 함께 공통적인 렌즈로도 세계를 조망하는 세계관을 발견한다.  필자가 느끼는 바는 그동안 세계관에 대한 책은 상당히 어렵고 따분하게 우리에게 다가온 것 같다. 물...
한국초대교회사의 소중한 자료 한국초대교회사의 소중한 자료
로제타 홀 일기 3
로제타 홀/김현수, 강현희/홍성사


 “나는 한국과 한국인들    그리고 이곳에서의 사역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1891년 10월 27일 일기에서-     로제타 홀이 한국에서 맞이한 둘째 해 기록을 오롯이 담다     한국에서 2대에 걸쳐 77년 동안 의료선교사로 헌신한 홀 선교사 가족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세 번째 육필일기를...
인간 존엄성의 승리 인간 존엄성의 승리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토르 E. 프랑클/이시형/청아출판사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은 그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교훈을 요약해서 그가 창시한 기본 개념을 정리한 것이다. 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살펴보고 인간 존재의 모든 비극적인 요소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
김근주/SFC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전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신 구약학자 김근주 교수의 책이다. 분량이 두껍지 않지만 내용이 정말 알차다.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지만, 매우 상당히 기대 이상이었다. 전성민 교수의 추천사처럼, 지금껏 부활 혹은 종말에 대해 읽었던 모든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교회에서 이미 '여러분은 정말 부활을 믿습니까?' '참된 신앙인이라면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라는 말들로 성도들을 윽박지르는(?) 설교를 많이 들어왔다. 상당수의 교회에서 보통 부활의 실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하지도 않고, 성경에 써있으니 냅다 믿으라...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기독교의 발흥
로드니 스타크/좋은씨앗


<2016 선교한국 대회의 책> 선정 도서. 기독교에 특별한 애정이 없는 종교사회학자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초기 기독교 발흥에 대한 탐구서다. 저자 로드니 스타크는 현대의 사회학적 이론과 분석 방법을 동원해 초기 기독교가 급성장한 요인을 탐색하고 있다.   거대한 이방 세계의 변방에서 출발한 미약한 종교 운동으로서 기독교가 어떻게 단 몇 세기 만에 세상을 지배하는 종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300년의 기적 같은 부흥의 이면에는 그저 '기적'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현실 속 요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저자는...
누구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누구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기대
이용규/규장


<내려놓음> 시리즈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최신작.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마친 후 안정된 미래를 내려놓고, 몽골에서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으로 만 7년간 사역한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도네시아로 사역지를 옮긴 후의 이야기다.   저자는 새로운 땅에서 사역을 일으켜야 하는 부담과 함께, 그가 예상치 못했던 어둡고, 슬프고, 외로운 시간과 사투를 벌이며 하나님께 더 친밀히 나아가며 그분만을 기대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인생의 여러 기근 중에 있는 이들에게 '무엇에 내 삶의 소망을 두고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학과 신학의 대화
창조론자들
로널드 L. 넘버스/신준호/새물결플러스


갈릴레오 논쟁 이후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논쟁이 다시 한 번 불붙었다. 이번에는 소위 “젊은 지구 창조론”으로 대표되는 창조과학이 논쟁의 중심에 자리한다. 특별히 한국 개신교계는 전세계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의 수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안에는 가장 열정적인 창조과학자들과 다수의 박사급 고급 인력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은 이른바 “홍수지질학”에 기초한, 약 6천 년간의 지구 역사를 금과옥조의 진리로 삼아 그것만이 유일한 창조 신앙의 정수인 듯, 그리고 그런 해...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기독교의 역사
알리스터 E. 맥그라스/박규태/포이에마


기독교 신앙의 등장과 확산에서부터 20세기 남미.아프리카.동아시아 기독교의 성장 그리고 인터넷 시대의 교회까지, 기독교의 과거.현재.미래를 객관적 시각에서 개관하였다. 특정 교파의 시각에 갇히지 않고 전 세계 주요 기독교 분파의 운동과 흐름을 두루 아우르며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를 빠짐없이 서술했다. 사회적, 정치적, 지적 현상인 기독교가 세계에 미친 영향을 꼼꼼히 분석할 뿐 아니라, 예술과 건축, 자연과학에 남긴 유산까지도 세세히 다루고 있다.     개인 독서는 물론, 강의 및 스터디 ...
영혼을 꿰뚫는 아름다운 묵상글 영혼을 꿰뚫는 아름다운 묵상글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양욱/그리심


호주 행복의 교회 김양욱 목사의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는 CBS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김양욱 목사의 묵상글을 담은 책이다. 4도 칼라로 제작되어 있고, 우리말 묵상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에 번역되어 실려 있다.   추천사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제작/진행자인 CBS 아나운서 정민아입니다.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CBS 음악FM 채널에서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해외찬송 프로그램입니다. 청취자들의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은혜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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