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추천도서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북뉴스 | 2005.03.25 15:11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스탠리 존스/평단문화사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

저자 스탠리 존스와 '마하트마 간디의 대화- 크리슈나무르티, 타고르, 선다 싱, 앤드류스 등 과의 진솔한 만남

인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공감대를 이루며 사랑과 동지애를 느끼고자 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보일 수 있도록 조그마한 창문을 열어 두겠습니다.
앞으로 그 작은 창문을 통해서 엄청난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자 스탠리 존스 (E. Stanley Jones)

1884년, 미국 동부의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애즈베리대학에서 수학한 뒤, 1907년부터 감리교 선교사로 인도에서 평생 사역했다. 1920년대 초반, 마하트마 간디, 타고르 등과 함께 아슈람(Ashram)운동에 참여했으며, 1930년대부터는 기독교 아슈람운동을 펼치며 간디의 정신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 크리스타그라하(Kristagraha)운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1940년 미국 뉴욕시에 할렘아슈람을 세우면서 그의 기독교아슈람운동은 인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들로 퍼져 나갔다.

1938년 12월 12일자 '타임'지는 스탠리 존스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소개했다. 1961년에는 ‘간디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인도 독립운동과 연관된 활동과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펼친 평화활동 등으로 두 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역자 김상근

조부.부친에 이어 3대째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을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종교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에모리대학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다음,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선교학 및 종교학 분야에서 최단기 우등졸업(Magna cum laude)의 기록을 남기고, 2001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Ph. D.)를 취득했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 재학중 세계적인 선교학자 앤드류 월스(Andrew Walls) 박사로부터 학문적 수련을 받았으며, 제3세계 출신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Crusade Scholarship과 에모리대학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각각 Full Scholarship을 받았다. 98년부터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3년간 강사(Teaching Fellow)로 재임했으며, ‘와싱톤 한인교회’에서 목회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의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선교 역사와 종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Strange Names of God: The Missionary Translation of the Divine Names>가 있고, <교회사를 바꾼 30인의 인물들> 등이 있다.

목차

서론-문제의 정의
‘예수의 본성’은 복음의 핵심
아시아인들에게 기독교 개종을 강요했던 까닭은
서구문명에는 ‘비기독교’적인 요소가 있다
기독교와 예수가 같은 존재가 아님을 발견한 인도인들

제1장 복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왜 낮은 계층에만 전도하려는 겁니까?
너에게 준 사명을 수행할 준비가 되었느냐?
나는 ‘기독교(Christianity)’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인도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도의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스도

제2장 기독교 선교의 동기와 목적
민주주의를 넘어선 기독교
인도인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는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고귀한 사람이 되어라
인도는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야 한다
간디에게 말해 주었던 ‘십자가 사상’이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인도인들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에서 오직 ‘예수’임을 다시 확인
성자 ‘선다 싱’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로 대답했다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라”는 간절한 목소리

제3장 예수 그리스도의 도덕적.영적 우월성
겨자씨의 낱알 같은 방법으로 지상에 임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간디 아닙니까?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의무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고 계시다

제4장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오십니다 - 마하트마 간디의 경우
정치적 성공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 ‘실패’가 있다
《신약성경》을 꺼내들고 연설하는 간디
감옥에 《신약성서》를 들고갔던 인도인들
간디를 알기 전까지 기독교를 알지 못했다

제5장 일반적인 경로를 통한...

서평

"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스탠리 존스를 선정했다"라는 책 뒷 표지의 글귀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책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평과 책 소개를 통해 드러난 저자에 대한 높은 평가가 올바른지는 책을 읽은 후에 결정할 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인도 선교사로서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깨닫게 된 깨달음을 정리한 책이다. 짧은 단편적인 제목의 글들이 계속해서 나열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나 설명을 시도한 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 책인가? 선교에 대한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최소한 나는 선교관련 서적들을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독특한 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

원문의 문체때문인지 아니면 번역하면서 문체가 바뀐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은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공손하고 잔잔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첫번째 느낌은 이 부드럽고 잔잔한 책의 흐름이었다. 그것이 왜 중요한가? 저자는 거대한 인도 제국 가운데 있다. 그는 가장 종교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의 다양한 종족들 가운데서 사역하고 있으며 식민지를 확보해 나가던 제국주의 시대의 선교사이다. 그가 복음을 전하는 상황은 당황스러움과 현실적인 거대한 벽을 실감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런 곳에서 사역하던 한 명의 선교사의 글은 당연히 열정적이면서 강렬한 영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없다. 그가 그곳에서 살아남아 있다면 말이다. 사람들의 오해는 강한 영성의 소유자는 강한 어투의 글을 쓸 것이라고 기대하는 데 있다. 그러나 저자는 차분하다. 그의 글은 이웃집 아저씨의 글과 같이 편안하다. 저자는 너무 평범해 보인다. 나는 그런 저자의 글쓰기에 매력을 느끼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전할 때 어떻게 전하는 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는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이다. 그의 글쓰기는 독자들이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다. 그런데 과연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책은 소위 선교지에서의 상황화에 대한 부분과 예수 중심주의에 대해 주로 다룬다. 선교에 있어서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 땅의 문화와 그 땅의 사람들의 가치관이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와는 상이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전해야한다. 그러나 그 땅의 문화의 어느 부분을 받아들이고 어떤 부분을 배척해야하는 지는 전하는 이들 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잘못하면 기독교와 이방 문화가 섞여 혼합주의 기독교가 될 위험성이 선교사를 긴장하게 만든다. 더군다나 무엇인가를 전하는 이는 자신만이 무엇을 알고 있고 선교지의 사람들은 무식하며 미개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선교사는 베푸는 사람이며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반대로 혼합주의를 피하다보면 다시 반대쪽 극단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자신의 문화적 관습을 강요하고 자신의 문화에 의해 왜곡된 복음을 전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해한 기독교에는 우리의 문화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때로는 진리와는 상관없는 우리의 관습을 복음이라고 포장하면서 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교사들은 그런 긴장 가운데서 사역한다. 이 책은 이 두가지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인식될지도 모를 선교지 현지인의 리더쉽을 통한 교회와 현지인 중심의 사역 그리고 서구적 기독교의 배제가 당시에는 생소한 것이었음을 기억한다면 스탠리 존스는 매우 중요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인도에 대해 말하면서 그들이 변해가고 있다고 기뻐하며 독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어느 힌두교인이 힌두교의 미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음을 전하면서 그는 기뻐한다. 다른 종교의 지도자들이 저자의 강연회와 선교집회를 준비하고 응원해주며 예수에 대해 나누는 것을 언급한다. 그는 인도가 변해가고 있다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맨처음 나는 그의 글에서 혼합주의적인 위험성을 느끼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힌두교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한다고 해서 그가 그의 종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예수를 주로 고백하지 않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성경을 논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나 저자는 그런 혼합주의를 넘어선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책을 덮으면서 나는 그런 오해를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혼합주의의 위험을 두려워하면서 다른 종교인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독단적인 자리에 서서 강압적인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저자는 대화와 이해 그리고 열린 마음을 통해 혼합주의 위험성을 넘어선다.

저자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자신의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가 무엇인지를 거듭 고민한다. 책은 그런 저자의 고민 속에서 어떻게 인도인들이 차츰 서구의 왜곡된 문화와 진실한 기독교의 진리를 구별해 가고 있는지 그리고 참으로 유럽과 미국에서의 예수가 아니라 인도의 문화 속에서의 인도인의 예수로 정착되어 가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는 복음이 선교지의 문화 가운데서 어떻게 전달되며 그 땅의 사람들을 어떻게 만나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선교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의 자치권을 인정하며 모든 교회는 선교사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직접 이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며 혁신적인 입장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인도의 상황을 이해하며 그들의 독립에 대한 마음을 이해한다. 그는 인도를 존중하고 존경하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른 종교인들의 선입관과 그들이 소유한 사회적 관습속에서의 한계를 이해한다. 그리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어렵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는 자리에 올려 놓으면서 자신을 열어 놓는다. 저자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인도의 타종교인들이 동일하게 이 선교사를 인정하며 존중했던 것 같다. 저자는 거듭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을 강조한다. 서구의 기독교가 아니라 오로지 기독교만을 전하고자 한다. 이것은 현재의 선교사역에 있어서도 매우 강조되면서 실천하기 힘든 적용의 문제이다.

책을 읽는 이들은 저자의 글을 통해 한명의 선교사의 선교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온유함과 기대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월적인 선교 사역이 아니라 섬기는 사역을 배웠다. 진정한 성숙함이란 무엇인가를 또한 배웠다. 독자들은 아무런 부담도 갖지 않고 인도의 길을 걷는 예수가 어떤 예수인지를 배우면서 선교에 대한 좀더 진실된 마음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의 표현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진실된 소개자의 역할을 잘 감당했다.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제 서평을 읽지 말고 책을 사서 읽어야만 한다. 우리 모두는 책을 통해 강렬함이 아닌 평안함을 소유한 진실로 성숙한 한명의 그리스도인의 깨달음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김광훈]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01개(7/16페이지)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
윤석언, 박수민/포이에마/정현욱 편집위원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우리는 기적을 좋아합니다. 아니 기적을 바랍니다. 상황이 위급하고,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기적이라는 말은 결코 아름다운 말은 아닙니다. 기적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기적(奇蹟)의 정의를 찾아보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알려 줍니다. 상식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일과 사건들입니다. 기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일상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적은 좋아해야할 어떤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하워드 테일러 부부/오진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선교학을 공부한 저로서는 허드슨 테일러는 전설입니다. 오래 전 두란노에서 허드슨 테일러에 대한 책이 상·하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선교학에서 중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읽어볼 요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2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상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그 책은 아직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입니다. 왜 읽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단순한 앎에 대한 갈망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굳이 읽을 필요가 사라지자 중간에 그만두고 만 것이죠. 그러다 어제 이 책을 단 하루 만에 읽었습니다. 분량이 240쪽...
인문 교양의 촘촘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양서 인문 교양의 촘촘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양서
지식과 교양
송용구/글라이더/송광택 편집위원


『교양』의 저자 디트리히 슈바니츠(Dietrich Schwanitz)에 의하면, 교양이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교양은 문화사의 기본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미술, 음악, 문학의 대표작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리고 역사와 문학에 관한 지식은 교양에 필수적이다. 특히 교양으로써의 독서를 이야기하자면 고전을 빼놓을 수 없다.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의미 있는 대화라면, 고전 독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고전을 읽음으로써 과거의 지...
기도,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도,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강산/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기도,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강산/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그래도 누군가는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이 절망에 쌓이고, 상황이 모호하여 어디로 갈지 모른다 해도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고난 속에서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증을 수도 없이 들어서인지 뇌리 속에는 '고난=기도'가 공식처럼 박혀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니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이상하지만 감당할 ...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
너라는 우주를 만나: 인생의 울타리를 넓히는 행복한 선택, 입양
김경아/IVP/문양호 편집위원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이 책의 저자인 김경아 사모님과는 몇 년 전 같은 교회에 있었다. 그래서 부군이신 김종호 목사님과 희연, 희수, 희은이도 잘 안다. 주일학교 때 가르치기도 했었다. 그 가정이 어떤지를 알기에 이번에 나온 김경아 사모의 이 책은 더욱 반갑고 정이 간다. 이것은 단지 편들기는 아니다. 그 가정이 어떤 지 보아왔고 이 책의 주인공들을 알기에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룬 입양에 대한 이야기들의 진솔성과 그 안에 담긴 사랑을 볼 수 있는 듯하다.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한국적 상황에서 입양은 쉽지 않은 문제일 것이다. 더욱이...
말씀으로 내 삶을 해석하는 ‘스토리텔링 큐티’ 안내서 말씀으로 내 삶을 해석하는 ‘스토리텔링 큐티’ 안내서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QTM


“내 인생이 해석되는 말씀묵상의 힘!”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전하는 큐티의 모든 것15년 동안 13만 독자를 말씀묵상으로 이끌어준 스테디셀러 전면 개정판 김양재 목사가 평신도 시절 깨우친 친절한 큐티 안내서 지난 2002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15년여 동안 13만 명 이상의 독자를 말씀묵상으로 이끌어준 김양재 목사의 스테디셀러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2년 일부 개정에 이어서 이번에는 에스겔서 48장 전체를 아우르는 구속사적 개인 간증을 새롭게 보탰다. 특히 우리들교회 개척 이후의 부흥과 ...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부르심의 자리
스카이 제서니/정성묵/두란노/서중한 편집위원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소명과 목회의 본질을 깨우는 말들은 늘 마음을 새롭게 한다. 스카이 제서니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논의되던 목회의 본질을 잘 정리해 놓았을 뿐 아니라 사역의 경험을 통해 그것을 심화시키고 있다. 우리가 부르심과 사역에 대해 성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를 부르시고 일을 맡기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제서니는 하나님을 불가해한 신비에 쌓여 있는 분으로 소개한다(15쪽). 신비를 뜻하는 헬라말 ‘뮈스테리온’은 ‘말할 수 없음...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엑설런트 프리칭
크레이그 바르톨로뮤/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그때 거기서, 오늘 여기서     설교만큼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강력한 도구는 없을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도 말하길 하나님께서 설교라는 수단을 교회에 허락하신 것은 이것만큼 사람을 깨우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좋은 수단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간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변화시키고 자극하고 발휘시키는 것은 설교를 통해 일어난다. 이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이 전달되어지고 거룩한 뜻이 이 땅을 침투하고 인간의 마음을 향해 파고든다.   설교라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본문연구를...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신약 시대의 헬라어를 이해하는 최고의 사전
바우어 헬라어 사전
발터 바우어/이정의/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바우어 헬라어 사전은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사전이다. 바우어 사전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자. 책의 이름은 저자인 발터 바우어(1877-1960)의 이름을 따서 만든 사전이다. 독일의 신학자요 사전 편찬자이다. 동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출생한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95년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하고 스트라스부스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에서 신학을 계속 이어 간다. 그러다 1903년 드디어 교수 자격을 획득한다. 1916년 괴팅겐 대학으로 옮겨 은퇴할 때까지 ...
삶으로 재현하는 하나님의 신비 삶으로 재현하는 하나님의 신비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
바바라 륭 라이/송동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위원


이 책은 탄탄하고 명징하다. 모호한 다니엘서를 백 쪽 남짓의 작은 분량임에도 다니엘서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명료하게 풀어낸다. 다니엘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첫 부분은 1-6장이며 그 안에는 6개의 "궁정 이야기"(court tale)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 부분은 7-12장까지다. 이곳은 일인칭 환상들로 채워져 있다. 전반부가 개관적 서술이라면 후반부는 다니엘에 체험한 개인적 환상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에 담긴 신비의 요소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질문과 씨름하는 데 놓여 있다는 것’(112쪽)이...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마가복음
박윤만/킹덤북스/정현욱 편집위원


언어, 역사적,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한 마가복음의 탁월한 주석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지금까지 그 어떤 마가복음 주석보다 가장 종합적이고 탁월하다. 학자마다 주석하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의미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주석의 목적은 목회자들을 위한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석을 써야 할 이유는 상당히 빈약해진다. 필자의 견해가 타당성이 있다면 주석을 쓸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대상은 성경을 밝히 알고자 하는 설교자와 성경 독자들이 될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하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실용적이...
참되신 하나님으로 더욱 만족하게 하는 책 참되신 하나님으로 더욱 만족하게 하는 책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윤종석/두란노/나상엽 편집위원


팀 켈러. 그의 책이 처음 번역 출간된 2007년도만 해도 내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었다. 그러다가 국내 기독교 출판사 가운데 메이저급이라 할 수 있는 두란노에서 그의 책을 전담했나 싶을 정도로 꾸준히 소개하면서, 최근 수년간 기독교 출판계에서 앞다투어 출간해내는 몇 안 되는 저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2007년부터 번역 출간된 그의 책들이 대략 25권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권의 책이 5월부터 다달이 번역 출간되었다. 그가 낸 책들의 한국어 번역서가 대개 그의 이름을 앞세워 제목을 삼는 것...
한국교회의 극단적 반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책 한국교회의 극단적 반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책
한국전쟁과 기독교
윤정란/한울/문양호 편집위원


한국교회에 있어 북한에 대한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곤 하다. 적지 않은 교회나 목회자가 반공을 기치로 친정권적 성향을 드러내거나 정권옹호적인 발언 등을 하고 심지어는 적극적인 행동과 무력을 행하기도 해왔다. 이에 대해 교회 내에서도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고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시각 등이 강했다. 이에 대한 원인을 교회에 대한 보수성과 친정권에 대한 경도로 보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그것만으로 보기에는 한국교회의 북한에 대한 거부감은 심하게 이야기하면 병적일 정도다.   최근 이런 한국교회와 현대사 관련문제를 다루는 책들...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더 좋은 반쪽이 되는 법
릭 존슨/채천석, 조미숙/그리심/조영민 편집위원


좋은 남편이 된다는 것, 좋은 부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처음 만나 불꽃같은 시간을 지나며 서로가 좋아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는 과정까지를 이끌었던 힘이 사라지고 나면 그 뒤에는 서로의 장점이라고 여겼던 다름이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린 지 17년이 되었고, 서로 알게 지낸 것으로 하면 20년도 넘은 아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관계의 회복 없이 그저 유지했던,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을 보게 된다.   ...
내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증거 내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증거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길
폴 브랜드, 필립 얀시/정동섭/생명의말씀사


ECPA(미국복음주의출판협회) 골드메달리언 수상작. 인도 남부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평생 나병(한센병) 환자를 위해 살고 있던, 폴 브랜드와의 운명적인 만남은 필립 얀시의 오랜 고민의 끝을 알렸다. 본서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 깊이 고뇌하던 필립 얀시에게 ‘인간의 의미’를 비로소 새롭게 발견하게 한 책이다. 그는 고통당하는 인간의 몸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했다.   우리는 인간의 몸 안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숨겨진 손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존재 증명>은 거창한 논리적인 신학적 변증이나 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새신자반(100쇄 기념 한정판)
이재철/홍성사


이재철 목사의 <새신자반>을 본문 및 표지 디자인과 제본 방식을 새롭게 하고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994년 12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신앙 훈련서로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새신자반>은 2008년 8월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초판 59쇄를 찍었으며 이후 개정판 41쇄를 더했다.   이번 100쇄 기념 한정판에는 이어령 교수의 축사, 이해인 수녀의 축시, 이재철 목사의 감사의 글을 담았다. 각 장 끝에는 '새신자반 강의안'을 수록해 ...
청교도에 대한 소중한 자료 청교도에 대한 소중한 자료
청교도 유산
서요한/그리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성령 강림 이 후 지금까지 2,000년 기독교 역사는 격랑 속에 실로 파란만장하였다. 처음 유대 땅 갈릴리, 나사렛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기독교는 당시 로마 제국은 물론 크고 작은 공동체와 교회 밖 그룹들의 끝모를 질시와 박해 속에 산 넘고 바다 건너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이 후 전 세계, 땅 끝까지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교회는 말할 수 없는 대가를 지불했으나, 이는 단순히 현실 극복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 보다는 장차 받게 될 영광스러운 축복과 보상으로, 모든 것들은 크고 은...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이관직/두란노


이관직 교수가 관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이해하고 치유와 변화의 걸음을 내딛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미성숙한 성격이 대인관계의 큰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나만 잘났어'라고 생각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교만한 눈이 걸림돌이며 이기적인 대인관계를 맺는다. 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여기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을 소화하지 못하고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함께하시는데 대인관계는 왜 여전히 힘들까? 관계를 통해 힘을 얻고 싶은데 오히려 힘을 빼앗기고, ...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
존 파이퍼/윤종석/두란노/강도헌운영자


개신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종교개혁의 정당성이 바로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권위를 두지 않고 교회와 교회정치에 권위를 더 둠으로 성경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있었다.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개신교회는 ‘성경’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신교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기 ...
별을 던지는 사람 별을 던지는 사람
역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커 파머/김명희/아바서원/강도헌 운영자


별을 던지는 사람   삶에 정답이 있을까? 이런 질문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정답이 있다? 없다?’라는 질문이 인식과 분별의 한계를 가진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언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종종 ‘정답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언급을 했다. 정말 진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의 범위 안에서는 완전한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아니라 신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