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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크리스찬북뉴스 | 2016.07.07 09:23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기독교의 역사/알리스터 E. 맥그라스/박규태/포이에마

기독교 신앙의 등장과 확산에서부터 20세기 남미.아프리카.동아시아 기독교의 성장 그리고 인터넷 시대의 교회까지, 기독교의 과거.현재.미래를 객관적 시각에서 개관하였다. 특정 교파의 시각에 갇히지 않고 전 세계 주요 기독교 분파의 운동과 흐름을 두루 아우르며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를 빠짐없이 서술했다. 사회적, 정치적, 지적 현상인 기독교가 세계에 미친 영향을 꼼꼼히 분석할 뿐 아니라, 예술과 건축, 자연과학에 남긴 유산까지도 세세히 다루고 있다.

    

개인 독서는 물론, 강의 및 스터디 교재로도 사용하기 좋다. 일반적인 시대구분을 따라 나뉜 5개 장은 모두 160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항의 길이는 대략 4쪽 정도로, 독자들이 10분 안에 읽고 20분 안에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은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각 장은 독립성을 갖도록 씌어졌기 때문에 어디에서부터 읽기 시작해도 무방하다.

 

본문에서는 그때그때 서술하는 내용과 관련되는 내용을 다룬 항을 표기하여 참고의 편의성을 높였고, 책 말미에는 84개의 기독교 용어 해설’, 항목 수가 1,800개에 이르는 색인을 수록해, 관심 있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본문에는 43컷의 도판을 수록했다.

 

저자 알리스터 E. 맥그라스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태생으로 1978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 분야의 박사학위(D.Phil.)를 받았고, 2001년에 같은 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D.D.)를 받았다. 2005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교 위클리프 홀에서, 2008년부터는 런던 대학교 킹스칼리지 CTRC(Center for Theology, Religion & Church)에서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20144월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교 과학과 종교 분과의 안드레아스 이드레어스 석좌 교수로 복귀했다.

십자가란 무엇인가는 맥그래스가 19901022일에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책으로, 2천 년 전의 십자가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 사이를 잇기 위한 시도다. 신학과 과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쉽고 명쾌한 언어로 대중에게 전달해 온 그는, 이 책에서 구원의 기초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을 형성하는 십자가에 대해 풍성하고도 핵심적인 논의를 제시한다.

저서로는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 『삶을 위한 신학』 『신 없는 사람들』 『과학신학』 『회의에서 확신으로』 『자존감』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이상 IVP),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독교 시리즈(성서유니온), 신학이란 무엇인가(복있는사람),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도킨스의 신(SFC), 과학과 종교 과연 무엇이 다른가?()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의 활용법

 

1. 초기 교회, 100- 500

1.1. 배경 살펴보기: 기독교의 기원

1.1.1. 도가니: 이스라엘 역사 | 1.1.2. 더 넓은 배경: 이방 세계의 지혜 추구 | 1.1.3. 전환점: 나사렛 예수 | 1.1.4. 기독교 초기의 교세 확산 | 1.1.5. 사도 시대 | 1.1.6. 사도 시대 기독교 속의 여자들 | 1.1.7. 기독교와 유대교: 복잡한 관계

1.2. 초기 기독교와 로마제국

1.2.1. 로마제국, 100년 무렵 | 1.2.2. 기독교와 황제 숭배 | 1.2.3. 기독교와 유대교: 시노페의 마르키온 | 1.2.4. 기독교와 이교 문화: 순교자 유스티누스 | 1.2.5. 초기 기독교의 예배와 삶

1.3. 초기 기독교와 헬레니즘 세계

1.3.1. 그리스어로 말하는 세계, 200년 무렵 | 1.3.2. 영지주의의 도전: 리옹의 이레네우스 | 1.3.3. 플라톤주의의 도전: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 1.3.4. 기독교와 도시: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 | 1.3.5. 수도원 제도: 도시에 맞선 반동 | 1.3.6. 테클라 숭배: 여자와 교회

1.4. 제국의 종교: 콘스탄티누스의 회심

1.4.1. 로마의 기독교 박해 | 1.4.2. 첫 그리스도인 황제: 콘스탄티누스 | 1.4.3. 로마제국이 기독교 국가가 되다 | 1.4.4. 기독교가 곧 제국이 되다 | 1.4.5.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두 도성 | 1.4.6. 서로마제국의 몰락 | 1.4.7. ‘새 로마’: 비잔티움과 동로마제국

1.5. 정통과 이단: 초기 기독교 사상의 여러 패턴

1.5.1. 믿음의 경계: 커져가는 쟁점 | 1.5.2. 신약 정경 | 1.5.3. 아리우스주의: 나사렛 예수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 | 1.5.4. 삼위일체론: 하나님의 본성을 둘러싼 논쟁 | 1.5.5. 도나투스주의: 교회의 본질을 둘러싼 논쟁 | 1.5.6. 펠라기우스주의: 은혜와 인간의 공로를 둘러싼 논쟁 | 1.5.7. 혁신: 전통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 | 1.5.8. 신경의 기원과 발전 | 1.5.9. 칼케돈 공의회, 451

 

2. 중세와 르네상스, 500년 무렵-1500년 무렵

2.1. 배경 살펴보기: 중세 전성기의 배경

2.1.1. 로마 몰락 후의 서구 기독교 | 2.1.2. 켈트 기독교의 발흥 | 2.1.3. 7세기: 이슬람교와 아랍의 팽창 | 2.1.4. 샤를마뉴 시대 | 2.1.5. 수도원학교와 성당학교의 등장 | 2.1.6. 비잔티움 기독교: 단성론과 성상숭배주의 | 2.1.7. 9세기의 논쟁: 그리스도의 실제 임재와 예정 | 2.1.8. 정교회의 동유럽 선교: 불가리아와 러시아 | 2.1.9. 10세기: 제도의 쇠락과 부패 | 2.1.10.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대분열’, 1054

2.2. 중세 전성기의 여명

2.2.1. 11세기: 그레고리오의 개혁 | 2.2.2. 12세기의 문화 르네상스 | 2.2.3. 신학과 교회법 법전 편찬 | 2.2.4. 대학의 등장: 파리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 | 2.2.5. 십자군: 에스파냐와 중동 | 2.2.6. 세속 권력과 교회 권력: 인노첸시오 3| 2.2.7. 프란체스코회와 도미니크회: 탁발수도회의 등장 | 2.2.8. 여자 신비주의자와 수녀회

2.3. 중세의 종교 사상: 스콜라학파가 이룬 업적

2.3.1. 지성의 대성당: 스콜라주의의 등장 | 2.3.2. 신학의 시녀: 아리스토텔레스를 재발견하다 | 2.3.3. 이성에 근거한 믿음: 토마스 아퀴나스 | 2.3.4. 중세에 나온 하나님의 존재 증명 | 2.3.5. 교회 성례(성사) 제도 강화 | 2.3.6. 중세의 성경 해석 | 2.3.7. 동방교회의 스콜라주의 비판: 헤시카즘 | 2.3.8. 중세의 세계관: 단테의 신곡

2.4. 중세 후기

2.4.1. 아비뇽 교황청과 대분열 | 2.4.2. 공의회우위설의 등장 | 2.4.3. 동유럽: 러시아가 기독교 국가로 등장하다 | 2.4.4. 이단: 왈도파, 후스파, 위클리프파 | 2.4.5. 새로운 경건: 공동생활형제단 | 2.4.6. 대중 종교: 성인 숭배 | 2.4.7. 오스만제국의 등장: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1453

2.5. 르네상스: 문화 갱신과 기독교 팽창

2.5.1. 새로운 기술: 인쇄술이 종교에서 갖는 중요성 | 2.5.2.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기원 | 2.5.3. 인문주의의 본질 | 2.5.4. 로테르담의 에라스뮈스 | 2.5.5. 르네상스와 종교 갱신 | 2.5.6. 중세 기독교 예술과 르네상스 | 2.5.7. 기독교의 팽창: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항해와 발견

 

3. 경쟁하는 개혁 비전, 1500년 무렵-1650년 무렵

3.1. 배경 살펴보기: 종교개혁의 배경

3.1.1. 교회를 개혁하라는 압력 | 3.1.2. 16세기 초의 변화하는 사회 질서 | 3.1.3. 종교개혁과 유럽 도시들 | 3.1.4. 교회 내부 권위의 위기 | 3.1.5. 용어의 기원: 프로테스탄트교

3.2. 개신교: 개관

3.2.1. 성경으로 돌아감 | 3.2.2. 이신칭의 교리 | 3.2.3. 민주화: ‘전 신자 제사장주의와 자국어 사용 | 3.2.4. 교황의 권위를 거부함 | 3.2.5. 두 성례, 그리고 두 종류의 수용 | 3.2.6. 새로운 노동 윤리와 자본주의 발전

3.3. 종교개혁의 주류: 루터, 츠빙글리, 칼뱅

3.3.1. 마르틴 루터: 짤막한 전기 | 3.3.2. 루터가 비텐베르크에서 일으킨 개혁 | 3.3.3. 울리히 츠빙글리: 짤막한 전기 | 3.3.4. 츠빙글리가 취리히에서 일으킨 개혁 | 3.3.5. 장 칼뱅: 짤막한 전기 | 3.3.6. 칼뱅이 제네바에서 일으킨 개혁

3.4. 온 유럽으로 번진 종교개혁: 더 큰 그림

3.4.1. 급진 종교개혁 | 3.4.2. 잉글랜드 종교개혁: 헨리 8| 3.4.3. 잉글랜드 종교개혁: 에드워드 6세에서 엘리자베스 1세까지 | 3.4.4. 가톨릭 종교개혁: 교회의 삶 | 3.4.5. 가톨릭 종교개혁: 교회의 사상 | 3.4.6. 여성과 종교개혁

3.5. 종교개혁 이후 시대

3.5.1. 신앙고백주의: 두 번째 종교개혁 | 3.5.2. 잉글랜드와 북아메리카의 청교도주의 | 3.5.3. 킹 제임스 성경, 1611| 3.5.4. 기독교와 예술 | 3.5.5. 기독교와 과학 | 3.5.6. 종교전쟁

 

4. 근대, 1650년 무렵-1914

4.1. 이성의 시대: 계몽주의

4.1.1. 종교에 냉담한 태도의 등장 | 4.1.2. 계몽주의와 기독교 | 4.1.3. ‘이성의 시대와 기독교 신앙 | 4.1.4. 독일과 영국에서 일어난 경건주의와 부흥 | 4.1.5. 아메리카: ‘대각성’ | 4.1.6. 예수회 억압, 1759-1773| 4.1.7. 1776년 미국 혁명 | 4.1.8. 1789년 프랑스 혁명 | 4.1.9. 영국: 윌리엄 윌버포스와 노예제 폐지

4.2. 혁명의 시대: 유럽의 긴 19세기

4.2.1. 나폴레옹 전쟁과 빈 회의 | 4.2.2. 정교회의 부활: 그리스 독립전쟁 | 4.2.3. 무신론과 혁명 이데올로기: 포이어바흐와 마르크스 | 4.2.4. 인류의 기원: 다윈의 종의 기원| 4.2.5. 빅토리아 시대 신앙의 위기 | 4.2.6. 리소르지멘토: 이탈리아 통일과 교황 | 4.2.7. 1차 바티칸 공의회: 교황 무류 | 4.2.8. 독일의 문화 전쟁: 비스마르크와 가톨릭교 | 4.2.9. 신학 수정주의: 모더니즘의 도전

4.3. 길었던 미국의 19세기

4.3.1. 교회와 국가: 갈라놓는 벽 | 4.3.2. 2차 대각성 운동과 미국의 부흥 운동 | 4.3.3. 유럽인의 미국 이주와 종교의 다양화 | 4.3.4. ‘성경 지대의 등장 | 4.3.5. 남북전쟁: 노예제와 고난 | 4.3.6. 오순절주의: 전 세계를 아우른 신앙이 미국에서 생겨나다

4.4. 선교의 시대

4.4.1. 개신교 선교의 기원 | 4.4.2. 선교와 식민주의: 성공회의 경우 | 4.4.3. 기독교의 아시아 선교 | 4.4.4. 기독교의 아프리카 선교 | 4.4.5. 기독교의 아메리카 원주민 선교 | 4.4.6. 에든버러 세계 선교대회, 1910

 

5. 20세기, 1914년부터 현재까지

5.1. 배경 살펴보기: 전후의 혼란

5.1.1. 1915년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 5.1.2. 1917년 러시아 혁명 | 5.1.3. 전후의 환멸: 위기 신학 | 5.1.4. 미국: 근본주의 논쟁 | 5.1.5. 멕시코: 크리스테로 전쟁 | 5.1.6. 심리학이 말하는 종교의 위기: 지그문트 프로이트 | 5.1.7. 1930년대 독일 교회의 위기 | 5.1.8. 에스파냐 내전, 1936-1939

5.2. 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 기독교의 변화

5.2.1. 새로운 세계 질서: 기독교와 냉전 | 5.2.2. 세계교회협의회: 새로운 교회일치운동 | 5.2.3. 빌리 그레이엄과 신복음주의’ | 5.2.4. 1960년대: 기독교를 벗어난 유럽의 시작 | 5.2.5. 2차 바티칸 공의회: 개혁과 부흥 | 5.2.6. 문화와 다시 접속하다: 변증의 등장

5.3. 1960년대와 그 이후: 변화의 시대 속에 자리한 서구 기독교

5.3.1. 기독교와 미국 민권운동 | 5.3.2. 미국 기독교 우파의 등장 | 5.3.3. 미국 내 교파주의의 쇠퇴 | 5.3.4. 신앙 갱신: 요한 바오로 2세와 소련의 몰락 | 5.3.5. 기성 체제에 도전하다: 페미니즘과 해방신학 | 5.3.6. 문화 변화에 부응하다: 새로운 교회 형태들 | 5.3.7. 평등이라는 강령: 여성 안수를 둘러싼 개신교 내부 논쟁

5.4. 서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새로운 기독교

5.4.1. 중동: 아랍 기독교의 몰락 | 5.4.2. 한국: 한 나라의 놀라운 변화 | 5.4.3. 중국: 중국 기독교의 부흥 | 5.4.4. 식민지 독립 이후 기독교의 성장: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교회들 | 5.4.5. 라틴아메리카의 오순절주의 성장 | 5.4.6. 가상 기독교: 인터넷과 새로운 신앙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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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교회에 헌신하는 우리가 참 교회다! 하나님 교회에 헌신하는 우리가 참 교회다!
우리가 교회다: 누가 교회의 참된 교인인가?
싱클레어 퍼거슨/전광규/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처음 싱클레어 퍼거슨의 책 <Devoted to God’s Church>를 봤을 때, 우리에게 지금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고 확신했다. 제목만으로도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는 진리, 그리고 교인은 하나님의 교회에 헌신해야 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들려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사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누가 교회의 참된 교인인가?’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통해 얻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Core Values for Christian Fellowship”)라는 이 책의 부제가 던지는 질문을 반복해서 했다.&nb...
죄의 뿌리를 뽑고 그곳에 하나님 은혜를 심자 죄의 뿌리를 뽑고 그곳에 하나님 은혜를 심자
당신의 행동에 숨겨진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
존 파이퍼 외/이지혜/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죄를 지적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자기 행동을 분석하여 그 속에 숨겨진 죄를 찾겠다면, 그만큼 불편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냥 죄도 아니고 치명적인 일곱 가지 죄. 마치 7대 질병을 검사하기 위해  온몸을 검진받는, 불편하고 두려운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검진은 필요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내 몸 상태를 바르게 알고 대처해야 한다.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를 아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유익하다. 우리 영혼을 타락시키고 병들게 하는 죄, 다른 죄와 밀접하게 연결된 죄를 알고 성경적으로 대처한다면 영혼을 건강하게 ...
예수님 보폭에 삶의 걸음 맞추기 예수님 보폭에 삶의 걸음 맞추기
슬로우 영성: 영적 무감각에 빠뜨리는 바쁨을 제거하라
존 마크 코머/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느림의 미학’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 지도 십수 년이 지난 것 같다. ‘단순한 삶’, ‘느리게 사는 삶’, ‘심플 라이프’라는 말이 아직도 유행하는 걸 보면, 현대인은 여전히 바쁜 삶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참 의미는 무엇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쉬는 것 혹은 단순한 생각에 집중하며 명상에 잠기는 것,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누리며 즐기는 것. 뭐든 바쁜 일상을 잊게 해주는 무언가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저자 존 마크 코머는 예수님을 닮은 삶이 바로 느리게 사는 삶이라고...
신학자가 된 과학자의 종교와 과학 신학자가 된 과학자의 종교와 과학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존 폴킹혼/우종학/비아/정현욱 편집인


"쿼크(quark)가 뭐지?" "책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책 제목부터 꺼려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어떤 책보다 종교와 과학을 흥미롭고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목회자와 신학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만약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이해 싶은 신자들이라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만큼 뛰어난 책이다. 책은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얇지만 저자의 박식함과 명료함은 읽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마도 저자가 뛰어난 물리학자인 동시에 신학자였기에 가능한 서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동...
성경 속의 하늘을 명징하고 예리하게 파헤친 역작 성경 속의 하늘을 명징하고 예리하게 파헤친 역작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폴라 구더/이학영/학영/정현욱 편집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편은 시편 1편입니다. 물론 23편도 좋아하지만 1편은 묵상하면 할수록 기이하고 놀라운 시편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만약 제가 시편 1편의 제목을 짓는다면 ‘하늘에 뿌리 내린 삶’이라고 짓고 싶습니다. 시편 1편은 강가에 옮겨진 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천착한 삶의 경이에 대해 풀어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뿌리 내려야할 곳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인 것이죠.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존재이기에 육으로만 살 수 없으며, 철저히 영적 채움을 통해 살아갑니다. 하늘의 계시를 따르는 이들이 받는 영적 복을 설명합니다.폴...
문제는 내 안에 있고, 해결은 주님께 있다 문제는 내 안에 있고, 해결은 주님께 있다
달콤한 죄 죽이기: 달콤한 죄의 유혹을 극복하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믿음
제이 E. 아담스/유재덕/도서출판 브니엘/조정의 편집위원


성경적 상담학의 창시자인 제이 E. 아담스는 신자가 겪는 모든 도덕적 문제의 원인을 죄에서 찾고 성경을 근거로 그 죄를 해결해야 한다는 신선한 가르침으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내어준 수많은 기독교 상담 영역을 되찾아 왔다. 아담스는 모든 새로운 학문의 창시자가 그러하듯 심리학과 대척점에 서서 성경적 상담학을 지키고 보급하기 위해 수많은 책을 썼는데, 그중 하나가 1996년 쓴 이 책 <달콤한 죄 죽이기: Winning the War Within>이다. ‘영적 전쟁을 위한 성경적 전략’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도서출판 ...
나를 바로 세우는 기도 나를 바로 세우는 기도
위험한 기도 -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결코 안전한 길이 아니다
크레이그 그로쉘/유정희/규장/이종수 편집고문


기도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나누는 사랑의 속삭임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면, 그것은 정말 기도를 단단히 오해한 것이다. 그런 기도는 정말 안전한 기도요, 하나님께 그저 보험을 드는 기도일 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 단순히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의 소통을 넘어서, ‘나를 살피시고, 내 마음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나를 시험하여 보소서’라고 기도해보라고 초청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응답으로 보여주시는 대로 살기 위해 용기를 발휘해보라고 도전한다. 어린 독수리가 안전한 둥지를 벗어나 저 높고 푸른 창공...
기독교를 판단하려면 먼저 깊이 생각하라 기독교를 판단하려면 먼저 깊이 생각하라
기독교를 생각하다
존 프레임/김효남/좋은씨앗/조정의 편집위원


우리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의 세계관을 분명히 가지고 있지만, 그 세계관의 합리성과 불합리성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은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중립적이고 편견 없는 사고를 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기독교의 세계관은 지극히 주관적인 믿음에 근거한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정작 가치 평가나 도덕 평가를 내릴 때, 자신 또한 전제를 가지고 모든 사상을 그 틀 속에서 통합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까? 종종 기독교의 신뢰성을 피력하기 위해 역사적 증거나 논증을 활용하고 어떤 이들은 그 결과 기...
30대의 관점으로 본 코로나 시대의 신앙생활 30대의 관점으로 본 코로나 시대의 신앙생활
교회 다닌다고 말도 못하고
서청원 외/무근검/정현욱 편집인


정말 귀한 책이다. 일 년에 수백 권의 책을 읽어 내야 하는 서평가로서의 고충은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진 다른 책들을 계속해서 읽고 서평하는 것이다.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어보면 출간되는 85%의 저자는 목사들이다. 책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 나에게 일반 교인들의 평범한 이야기가 목말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는 온라인화되었고, 가나안 교인들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아니 이제는 일반 교인들과 가나인 교인들과의 구분은 모호해졌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여전히 가나안 교인에 대한 ...
성찬 그 거룩하고 평범한 사건 성찬 그 거룩하고 평범한 사건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윌리엄 윌리몬/정다운/비아/정현욱 편집인


서평가는 책에 대해 과도한 감정적 평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윌리엄 윌리몬의 책은 이 책이 세 번째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공저한 <십계명>을 처음 읽었고, 2020년 3월에 출간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을 두 번째로 읽었다. 필자의 기억이 흐릿한 탓에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는 읽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작년 세례식을 다룬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을 읽었을 때 너무 놀라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군가 싶어 저자 탐색을 시도했다. 그전에 읽었...
두려움을 통과하여 그리스도를 만나는 용기 두려움을 통과하여 그리스도를 만나는 용기
십자가를 통과한 용기
러셀 무어/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러셀 무어는 참 매력적인 저자이다. 워싱턴 정계에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서던 신학대학원 기독교 윤리학 교수, 미국 남침례교 윤리와 종교자유 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저자로서 러셀 무어는 사적인 자리에서 자기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내놓으면서 명쾌하고도 깊은 감동을 가져다주는 이야기꾼 같은 자질을 보여준다. 전에 만난 책 <왜 우리는 유혹을 이길 수 없는가>, <입양의 마음>, <폭풍 속의 가족>에서 러셀 무어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체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이 책 <십자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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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독서
박종순/나침반/고경태 편집위원


독서(讀書), <크리스찬북뉴스>(대표 채천석 목사)는 "책을 읽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사역하는 기관"입니다. 독서가 과연 중요한 일일까요? 독서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과거에는 왕이 될 사람만 책을 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하들이 책을 읽기 시작했겠죠. 그리고 학자들이 형성되며 왕에게 간언(諫言)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왕이 무력화되고,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책이 쥐어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왕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을 읽어야 ...
책의 늪에서 책의 늪에서
책의 미로 책의 지도
송인규/비아토르/문양호 편집위원


어릴 적 나의 책읽기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은 초등학교 2학년 땐가 교회수련회에 가서 내 별명을 책벌레라고 거짓말한데서 기인한 듯싶다. 본격적 시작이 그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거짓말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 듯싶다. 집안이 여유있다라고 말할 수 없기에 책 한권 사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만 학교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나 계림문고나 소년중앙으로 그 갈급함을 달래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인가 ‘안네의 일기’를 삼중당문고로 읽으면서 나는 새로운 말을 갈아타게 됐다. 중2 때부터는 삼중당에서 벗어나 일반소설과 에세이집으로 무게중심...
좌충우돌 온택트 주일학교 사역일지 좌충우돌 온택트 주일학교 사역일지
우리교회 온택트 주일학교
유지혜/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꽤나 유익한 책이 나왔다. 유지혜 전도사의 달려왔고 달려가고 있는 현재형의 사역 보고서이다. 특히 유익한 것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몸으로 부닥치며 일구어낸 사역의 열매라는 점이다. 책을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는 감이 왔다. 마치 차가운 겨울의 맹추위 속에서 살짝 스쳐 지나간 봄바람 같이 좋은 느낌이랄까. 급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 읽었다. 역시 기대이상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사역 현장은 어떨까? 구글링을 하고 네이버 검색, 그리고 유튜브까지 찾아 검색했다. 과역 실력자가 틀림없다. 일단 책을 살펴보자.1부는 뉴노멀 시대...
직관적이고 명료한 성경주석 직관적이고 명료한 성경주석
맥아더 성경 주석
존 F. 맥아더/황영철, 전의우, 김진선, 송동민/아바서원 /정현욱 편집인


 한국교회의 목사들은 설교 때문에 항상 목마릅니다. 초대형 교회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목사들은 설교를 혼자서 감당해야 합니다. 이 글을 쓰는 필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일주일 동안 설교를 몇 번이나 하는지 손을 꼽아봤습니다. 새벽기도회 설교 6번, 수요설교 1번, 주일 설교 3번을 합하니 일주일에 최소한 10번을 설교합니다. 아마 저보다 많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적게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루에 한 번 반은 설교하는 셈입니다. 그러니 한 편의 설교를 위해 20시간을 투자하라느니, 목사는 설교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사역으로의 부르심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사역으로의 부르심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
부르심
에드먼드 클라우니/이정규, 황영광/복있는 사람/이종수 편집고문


이 책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사역으로의 부르심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제1부에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부르심이란 사실을 천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부르심 속에는 하나님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고난이 필수적인 과정이며, 또한 십자가로의 부르심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자는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섬김은 그분의 나라를 향한 섬김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십자가로의 부르심인데, 이는 그리스도의 나라가 아직 영광...
사진과 성경역사와 더불어 배우는 성서지리 사진과 성경역사와 더불어 배우는 성서지리
요르단
김동문/홍성사/정현욱 편집인


김동문 선교사의 책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한다. 성서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아랍문화권에서 오랫동안 선교사로 지내온 저자는 성서의 땅을 소개하는 최적의 사람이다.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한 책들도 좋지만 특별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책은 성경읽기와 관련된 책들이다. 2014년에 포이에마를 통해 출간된 <오감으로 성경 읽기>는 김동문 선교사의 '맛'을 아는 경험이었다. 이전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던 오감을 통한 성경의 세계는 색다른 체험이었다. 나의 성경 읽기는 <오감으로 성경 읽기> ...
아름다운 장로직에 관한 안내서 아름다운 장로직에 관한 안내서
장로 핸드북
제랄드 벌고프, 레스터 데 코스터/송광택/ 개혁된실천사/정현욱 편집인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너무나 원론적인 내용이어서 그렇고, 다른 하나는 현대 한국교회가 과도하게 변질되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굳이 한국 장로교의 역사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국교회의 장로교단은 종교개혁 시기에 일어난 개혁교회뿐 아니라 장로교회와 비교해도 과도하게 변질되었다. 변질(變質)을 변형(變形)으로 읽을 수 있지만 장로교회의 원형에서 멀어진 것은 분명하다. 시대적 조류에 대해 적응하려는 탓도 있겠지만 교회론과 직분론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한국교회의 탓이다. 그것을 신학교의 탓이니...
자연과 양심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크게 외치고 있다 자연과 양심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크게 외치고 있다
자연, 양심, 하나님
존 프레임 /손현선/좋은씨앗/조정의 편집위원


자연신학이라는 말이 생소한 독자가 적지 않을 것 같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과 양심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잘못하면 특별계시(성경)를 철저히 배제하고 일반계시에만 몰두하는 한계에 부딪히기 딱 좋은 자연신학을 존 프레임은 자기 스승 반 틸의 전제주의 변증 원칙에 따라 “성경적 자연신학”으로 정리했다. 프레임은 이렇게 말했다. “자연신학에 대한 나의 변론은 단순하다. 성경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하나님은 단지 성경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창조하신 만물에도 그 흔적...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바이블 이야기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바이블 이야기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김창대/브니엘


하룻밤이면 충분해!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었던 성경 말씀을이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룻밤에 꿰뚫는다.100여 가지 자료와 더불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성경이야기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와 성화 등을 바탕으로성경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바이블 스토리 여행! 이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이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진다.하룻밤이면 충분하다. 성경 전체를 꿰뚫기에는! 구약의 말씀은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더욱 유기적인 진전 속에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구약은 신약의 빛 아래에서 해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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