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이동준20대 때 NGO 필드에서 사역하다가 30살에 부르심을 받고 서른 후반을 갓 넘긴 목사입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와 헬 조선이라는 한국이라는 공간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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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서적에 회의가 느껴질때

이동준 | 2016.05.17 23:20

이제는 청교도 서적을 아예 안 읽어서 감을 잃었는데 가끔식 김남준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내용의 가지치기식의 내용전개에 진실로 회의가 들때가 있다. 예컨데 이런 식이다. 믿음은 AB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A는 다시 A'B'로 나뉘어지고 A'는 다시 A"B"로 나뉘어집니다. 열정적인 A"의 강화없이 B"는 소용이 없으며 A"B"의 온전한 결합을 통해 A'는 온전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뭐 이런식이다. 이런 식으로 몇십장 계속 읽고 나가고 있노라면 머리가 터질 것 같고 마음은 미쳐 버릴 것 같다. 나는 과연 이러한 사변적이고 서구적인 도식의 신학과 신앙의 설명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적합한 신앙인지 회의가 느껴진다. 이러한 식의 도식과 설명은 계몽주의 시대가 풍미하던 그 시절 그리스도인들에게나 적합한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인의 심성과 정서와 사고방식을 고려하였을 때 16,17,18세기 시절 무렵의 서구인들에게나 적합한 신앙도식 설명과 내용은 오늘날 우리에게 입기 거북한 옷처럼 느껴진다. 오늘날 우리에겐 에드워즈나 로이드 존스보다 토저나 워치만 니가 더 적합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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