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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 서중한총신대 신학과
    총신대학원(M.Div.)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Th.M.)
    총신대학원 박사 과정 마침(Ph.D.Cand.)
    다빈교회 담임목사

나는 내 설교를 읽는다.

서중한 | 2016.03.07 15:30

멍청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가끔 내 설교를 읽거나 듣다가 눈물이 쏟아 질 때가 있다.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시인들도 자신의 시를 읽다가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단다. 서양에서는 자신이 쓴 글에 심취되어 밤을 지새울 수 없다면 그 글은 결코 다른 누군가의 밤을 지새우게 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단다. 내가 쓴 설교, 내가 쓴 글 한줄 때문에 가슴이 먹먹한 늦은 밤, 이른 새벽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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