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는 삶

김성욱 | 2019.10.03 10:10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전혀 무관하게

아담의 죄를 전가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이처럼 불가항력적인 영역들이 있는데,



국적, 성별, 외모, 가문, 출생시기 등과 같은 것들입니다.

어떤 이는 다른 이보다 부유하고,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건강하거나 혹은 더욱 연약하며,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지능이 높거나 좋은 기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섭리 하에 허락 하시는 것들입니다.



불신자들은 남들보다 가지지 못하고 평등하지 못한 환경을

바라보고 사회를 탓하거나 원망을 하고 불평을 쏟아 놓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외부에 두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족, 인내, 감사, 찬양이 있는 자들입니다.

요셉이 그랬고, 다윗이 환난날에 오직 여호와께 탄원하였으며,

바울도 고난 중에 인내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자굴과 화형대에 밝은 얼굴로 찬양하며 걸어 들어가 로마인들을 경악케 했던 초대교회 순교자들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지붕 없는 감옥에서 묵묵히 죽어갔던

언약도들, 국교회에 반대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교하다

즉결 처형당하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았던 청교도들과

위그노들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습니다.



또 한사람, 패니 크로스비 여사가 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을 인용합니다.



어제 오전예배때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설교하시면서 패니크로스비 에 대한 예화를

주셨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집에와서 패니의 생애를 찾아 읽어보았다.

(책이많으니 이런점 은 참좋다)



" 패니크로스비는 생후 6주만에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되었습니다. 그녀는 95세까지 살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송시를 9000여편이나 지었습니다.



그녀가 노인이 되었을 때, 한 기자가

인터뷰 요청을 했고 그는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패니 여사님 하나님께서 당신을 다시 태어나게 하시고

단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단 한가지의 소원이라면 저는 다시 맹인이 되게

해달라고 구할 것입니다. 그이유는 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주님의 얼굴을 제일 처음으로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맹인으로 살게하신 이유가 있다고 분명히 믿고 평생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통치를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되어지는 일들이나 사람들을 쉽게 판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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