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주권과 순종>

김성욱 | 2019.02.19 07:08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여 오랜 시간을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순종하여 복의 조상이라 불리었고, 바로는 열가지 재앙이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에서도 불순종 하여 그에 합당한 저주를 받았다.

 

노아는 수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 속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여 지정 하신대로 인내하며

산 속에서 방주를 만들었고,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직접 지시해 주셨던 방법에 불 순종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기만하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됐다.

 

야곱은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영적인 가치를 귀히 여겨 장자권을 매입했고, 에서는 눈 앞에 보이는 것(현세적인 욕망)에 가치를 두어 영적인 것을 가볍게 여겼다.

 

욥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온갖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원망을 삼갔고, 사울 왕은 조급하고 즉각적인 마음으로 사무엘이 오기 전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진멸하라고 하신 것에 불순종함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는 죄를 드러냈다.

 

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에서 돌이켜 주님께 헌신했고, 유다는 주님을 좇는 것에서 돌이켜 배교의 열매를 맺었다.

 

베드로는 주님을 진실로 사랑했으므로 돌이켜 회개하고 맡겨진 형제들을 위해 헌신했고,

데마는 세상을 진실로 사랑해서 그가 사랑하는 것과 함께 멸망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순종을 생각하면서 첫째로 오랜 기간동안 일관됨을 볼 수있고(갈렙이 정탐꾼의 일원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고, 40년이 지난 85세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좇은 것처럼 신앙은 오랜 세월 일관된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둘째로 인내함을 볼 수 있다.

내 생각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

 

많은 이들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막막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서도 침묵하며 기도하며 인내하고 찬송하며 기뻐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침묵은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태도이고, 기도는 그것을 붙드는 의지이며 찬송은 그것을 확증하는 태도이다.

 

우리 인생도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와 들어가게 될 천성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에 순종(주권과 섭리를 믿음으로), 하고 인내로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성도의 모습임을 기억하고 부단히 지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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