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 세상의 시선 >

김성욱 | 2019.02.23 10:14
< 세상의 시선 >



어떤 측면에서 교회는 세상의 말이나 평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근본적으로 세상은 전적으로 타락했을 뿐아니라

그들의 아버지인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의 선함이나 의로움, 때로는 죄에 빠지거나 침체 가운데 있는것과 별로 상관없이 세상은 교회를 미워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해있기 때문에 사탄에게 속해있는 세상이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상의 시선은 일관성이 결여 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의 타락한 욕망의 입맛에 맞거나 이익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어제의 원수와도 친구가 되고 반대의 경우 친구와도 원수가 된다.

세상은 탐욕이라는 우상에 깊이 종속 되어있다.



그래서 에서가 팥죽에 눈이 멀어 장자권을 팔고

가룟유다가 은 삼십에 주님을 넘긴 것처럼,

철저하게 현세적이고 눈에 보이는 사익을

배고픈 개처럼 좇는것이다.



전날까지도 서로 으르렁 거리던 여당과 야당이 언제 싸웠는지도 모르게 국회의원 연금인상 문제에 단 한명도 예외없이 100% 일치가 되고, 사익을 좇는 기업들이 유대관계와 적대관계를 반복하듯이 말이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눅23:12)

예수님을 박해하는 한 가지 공통된 목적이, 원수였던 헤롯과 빌라도를 친구가 되게 했듯이 말이다.



일전에 조엘비키 목사님께서 내가 출석하던 교회에

오셔서 마가복음10:46-52 바디매오가 나오는 본문으로 구원의 도에 관련하여 설교 하셨는데,

사람들의 태도에 대하여 설교하신 내용중 기억나는 일부를 옮긴다.



"여러분.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에 너무 관심을 갖지 마십시오.

그들은 바디매오를 심하게 꾸짖고 위협했고(48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축복합니다.(49절)

그들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늘 유동적입니다.

어제 적이었던 자들이 오늘은 천사같은 얼굴로 다가옵니다."



교회는 세상의 가치판단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차안대를 차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경주마와 같이 오직 주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고 푯대이신 주님을 향해 좁은길을 달려가야 할 것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04개(5/6페이지)
편집자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 모바일 [김성욱 칼럼] < 교회, 세상의 유일한 희망 > 첨부파일 김성욱 2019.07.30 10:18
23 모바일 [김성욱 칼럼] < 나아만의 시대 > 김성욱 2019.07.22 15:28
22 모바일 [김성욱 칼럼] 배타적인 기독교 김성욱 2019.07.14 07:33
21 모바일 [김성욱 칼럼]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유산 사진 첨부파일 김성욱 2019.07.08 11:10
20 모바일 [김성욱 칼럼] 진리는 타협하지 않는다. 김성욱 2019.06.18 07:18
19 모바일 [김성욱 칼럼] 진리전쟁에 참전하라 김성욱 2019.05.20 10:35
18 모바일 [김성욱 칼럼] < 마음지킴 > 김성욱 2019.04.27 10:28
17 모바일 [김성욱 칼럼] < 인권, 왕좌에 오르다 > 김성욱 2019.04.23 07:45
16 모바일 [김성욱 칼럼] < 낙태죄 폐지 > 김성욱 2019.04.12 07:56
15 모바일 [김성욱 칼럼] < 잃어버린 경외 > 김성욱 2019.04.09 20:22
14 모바일 [김성욱 칼럼] < 무고함 또는 억울함 > 김성욱 2019.04.09 20:15
13 모바일 [김성욱 칼럼] <복음, 교회 회복의 본질 > 김성욱 2019.03.05 10:52
>> 모바일 [김성욱 칼럼] < 세상의 시선 > 김성욱 2019.02.23 10:14
11 모바일 [김성욱 칼럼] 인내 김성욱 2019.02.23 10:13
10 모바일 [김성욱 칼럼] <하나님의 주권과 순종> 김성욱 2019.02.19 07:08
9 모바일 [김성욱 칼럼] <논쟁의 태도는 사랑이다> 김성욱 2019.02.19 07:05
8 모바일 [김성욱 칼럼] <양심의 민감 단계> 김성욱 2019.02.19 07:04
7 모바일 [김성욱 칼럼] <좁은길> 김성욱 2019.02.14 15:15
6 모바일 [김성욱 칼럼] <목회자를 경시하는 풍조에 관하여> 김성욱 2019.02.10 09:46
5 모바일 [김성욱 칼럼] <주님, 그리고 베드로> 김성욱 2019.02.10 09:4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