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유산

김성욱 | 2019.07.08 11:10

지난주에 포스팅했던 메튜 헨리의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저는 로이드존스 목사님이나 제임스 패커 박사님의 견해처럼, 타 시대에 비해 영적인 거인들이 활동했던 특별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17세기 중반 웨민총회에 모인 당대 최고의 석학들이 함께 만들었던,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대소요리문답, 예배모범, 장로교 정치모범)은 그 가치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스코틀랜드의 대표로 로버트 베일리, 조지 길레스피, 알렉산더 헨더슨, 사무엘 루터포드, 로버트 더글라스.

잉글랜드의 토마스 왓슨, 윌리엄 구지,

토마스 굿윈, 제레미야 버러우즈,

윌리엄 트위스, 윌리엄 브리지, 토마스 빈센트, 에드먼드 칼라미, 존 코튼을 비롯한 100명이 넘는 신학자들이 모여 작성한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영적 천재들이 모여 만들어낸 대작입니다.

 

리차드 백스터 목사님은 웨민 총회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거기에 모인 신학자들은 탁월한 학식과 경건을 구비한 사람들로 목회적 역량과 충성이 뛰어났다. 나는 그들 중에 한 사람이 될 만한 자격이 없으나, 그들은 내가 아는 진리를 담대히 말하였다.

즉 신조의 모든 역사적 정보와 우리에게 남겨진 다른 증거로 판단해 볼 때, 사도시대 이후로 기독교 세계는 돌트 총회와 이 웨스트민스터 대회보다 더 훌륭한 신학자들의 대회를 결코 가지지 못했다

 

이렇게 많은 학자들이 오직 성경이라는 권위 아래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약 6년의 기간 동안 함께 모여 만들어 낸 보물들입니다.

 

이 문서들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철저하게 성경 중심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앙고백서는 성경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잘 요약 정리하여 진술한 것이므로 내용에 있어 성경과 일치합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신조나 신앙고백서들을 오래된 고 문서 정도로 치부하거나, 그 시대의 산물 정도로 보고, 왜 그것을 여전히 따라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만약 성경에 비추어 신앙고백서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언제든 그것을 성경의 내용으로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신앙고백서의 내용이 성경에 비추어 봤을 때, 일치한다면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민신앙고백서는 성경과 일치하기에 영구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것을 가르치고, 신앙의 표준으로 따른다면, 이단의 가르침이나 오류들이 교회에 들어오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웨민 총회는 진리로 하나됨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고, 진정한 에큐메니컬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진리 안에서만 참된 연합이 가능한 것입니다.

 

진리를 떠난 작금의 W.C.C 같은 거짓 연합은 그 열매가 악한 것입니다.

 

400년 전에 하나님께서 교회에 선물로 주신 위대한 신앙고백서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박물관에 보관해 놓고, 그것이 생각날 때 찾아서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활용해야 할 생필품의 위치에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무기고에서 최상의 가치를 가진 무기 중 하나입니다.

이것(교리)을 등한히 여기는 것을 사단이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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