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송광택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바울의 교회 글향기도서관 담당 목사
    한국기독교작가협회 고문대표 저서: 목회자 독서법(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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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하심

김성욱 | 2026.01.13 15:21
< 하나님의 섭리하심 >

청교도들은 하나님의 속성중 가장 중요한 속성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선하심, 사랑하심, 용서하심, 오래 참으심 등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로부터 임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자비하심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통해 우리에게 임한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자연계에 법칙을 심어두심으로 피조 세계가 그 법칙에 의해 움직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직접 세계를 붙드시고(보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다스리신다(통치).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림에는 예외가 없다.
"온 우주에 그리스도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단 1제곱 센티미터도 없다."(아브라함 카이퍼)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다스림 아래엔 '우연'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특별히 사랑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타락한 천사를 위해서는 구속주를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사람을 위한 구속주로 자기 아들을 기꺼이 내어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자비의 손길을 온 천하에 광범위하게 베푸신다.
하나님께서는 해와 비를 의인 뿐 아니라 악인에게도 허락하시고(마 5:45), 참새 한 마리도 아버지의 주관 하에 생명을 보존할 수 있으며(마 10:29), 들의 꽃과 공중의 새를 친히 먹이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시고 우리의 숨결까지도 아시고 섬세하게 이끄시는 분이 바로 성부 하나님이시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실 뿐 아니라 무엇이 내게 더 선한 것인지를 아시고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어제 교회에 가서 내가 아침부터 지금까지 아무 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했다.

하나님은 지극히 지혜로운 분이시다.
즉 내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알 수 조차 없는 것들을 다 아시는 분이다.

"섭리"란 지극히 지혜로우시고, 지극히 선하신 하나님께서 미리 작정하셨기에 정확히 아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정확하게 공급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진실되게 믿고 기뻐하는 사람은 그분의 뜻이 더 충만히 이뤄지길 원하기에 기도한다.

그 대표적인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언제나 자신의 뜻이 아닌 성부의 뜻을 구하고 행하셨다.

또한 성부의 뜻이 최고의 기쁨이셨기에 그 뜻이 이뤄지기를 위해 기도하셨다.

섭리를 믿는 사람은 기도한다.

기도는 섭리를 믿는 자의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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