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

신약성경에는 십일조에 대해 세 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눅 11:4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눅 18:12).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십일조에 대해 설교할 때 위의 신약성경의 언급들은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주로 말라기 3: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만 다루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이것(십일조)"도 행해야 한다고 했으니 마땅히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저것도(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 버리지 말아야 한다(행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