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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빛

책속의 명언

보이는 성도들

강도헌 | 2005.09.01 06:52
[보이는 성도들]
  청교도를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는 청교도는 깨끗하게 사는 사람들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들의 삶은 깨끗하고 거룩한 삶으로 평가 받을만 하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교도들은 순수한 교회를 추구하였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그러한 교회는 ‘보이는 성도들’을 요청한다. 에드워즈는 자신의 <<잡록>>에서 청교도의 개념에 관한 정의를 보여주고 있다.
  “보이는 크리스천들이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또는 외적인 것들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믿음과 거룩과 마음의 순종을 갖는 것이다. 외적으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외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즉 믿음을 고백하고, 보이는 삶과 대화에서 외적인 거룩을 갖는 것이다.”
  표지의 부분에서 보았듯이 에드워즈는 외적인 것에 대한 강한 도전을 하였다.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에드워즈는 당시에 ‘보이는 성도’에 관한 문제는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느냐와 관련 있었다.
  성찬의 문제는 노드햄튼 교회의 전임자였던 솔로몬 스토다드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스토다드는 반길 계약이라고 불리는 입교인의 자격을 수정하여, 유아세례를 받았던 자들이 아직 성인으로서 중생하지 못했을 지라도 세례교인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노드햄톤에서이 문제는 세례보다 성찬을 허락하는 것과 더욱더 관련이 있었다. 스토다드는 성찬을 허락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서 중생이라는 항목을 빼버렸다. 스토다드는 “회심의 성례”로 보았다. 그는 성찬을, 공개적으로 그리스도를 고백했고, 또 보이는 성도가 된 사람들로 제한하기보다는 참여를 원하고 유아로서 세례를 받았던 사람들에게 열어 놓았다. 성찬에 참여함을 통해 그들이 그리스도께 올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서이다. 그러나 동료 목사요 시인인 에드워즈 테일러는 상당한 정력을 기울여 스토다드의 관점을 비판했다.

빵과 잔이 영혼을 낳을 수 없네
그 자를 먹이기 위해서는 영적인 생명이 필요하네
성찬은 중생을 위한 비용이 아니라
중생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라네

  테일러와 에드워즈는 성찬이 형식적인 의식이 아니라 보이는 성도들에게 거룩케 하시는 은혜를 공급해 준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거룩케 하시는 은혜를 매일 주옵소서
영적인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태만을 미워하게 하소서
거룩한 성장을 풍성히 이루게 하소서

주님, 그대의 성찬의 떡으로 먹여주소서
그대의 성찬의 거룩한 음료로 마시게 하옵소서
나로 하여금 은혜로 촉진케 하시고 그대의 거룩한 피로 씻겨 주소서
그대의 영광으로 빛나는 은혜 속에서 거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삶이 은혜로운 이야기가 되게 하소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 / 스티펜 J. 니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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