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베스트서평
첫 신앙서적을 읽게 되는 청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좋음에서 위대함으로/고형진/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이 책은 말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주해가 되어있는 그런류의 강해설교는 아니다.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본문에 대한 정확한 주해나 신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 보여주는 그래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그런 놀라움을 기대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설교들은 한편 한편이 정말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젊은이를 향한 그리고 그들이 시작해야 할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요한복음이 이적을 통해 가르치고자 하셨던 그분의 성품과 역할에 대해서 최대한 알기 쉽게 표현했다.
● 저자 고형진
열정과 헌신의 사역자! N세대들에게 쏟는 그의 열정은 가히 불을 뿜는 것만 같다. N세대를 향한 그의 비전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것 같다. 일찌기 인하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인생의 의미를 파헤쳤다. 신앙적으로도 혼란과 갈등을 겪은 시기였지만 이 시기가 없었다면 목사가 된 그의 모습은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멋진 그리스도인'을 꿈꾸던 시절,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철학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이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공부를 마친 후 신학대학원으로 향했다. 시온성교회 중등부 전도사로 교역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후 무학교회 교육 전임 목사와 고등부 사역을 하면서 N세대 사역에 깊게 뛰어들게 된다. 현재, 소망교회 18지구와 중등부를 섬기고 있다.
● 서평
해마다 12월이 되면 한 해동안 섬겼던 지체들에게 무언가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 그때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들에게 꼭 맞는 책을 찾아서 선물하고는 했다. 각 사람의 필요에 합당한 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을 통해서 말과 행동으로 하지 못한 섬김이 대신 채워지는 것을 보며 기뻐하고는 했다. 그런데 이런 책을 선물하기에 어려운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건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이제 청년의 대열에 들어선 20대 초반의 청년들이다. 그들의 필요에 적확한 성경적인 책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많다. 하지만 이 특별한 이들의 책 읽는 호흡, 특별히 고 3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짧아진 그들의 호흡으로는 한권의 신앙서적도 완독 한다는게 힘든 것이 또한 현실이기 때문이었다. 좋은 책이지만 읽혀지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선물하며 마음이 어려워지고는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의 호흡은 20분정도이다. 한편의 글을 30분이면 다 읽을 수 있고, 그 한 편의 설교가 하나의 완결성을 지닌다. 그리고 책 안에 포함되어 있는 예화나 적용도 철저하게 청년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들의 문제에 절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어투 역시 친근한 형님의 이야기를 듣는 듯 권위와는 먼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호흡이 짧은 우리네 청년들에게도 읽혀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둘로 구분될 될 수 있는데,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라는 것과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2-9장까지의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적 사건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반전이라는 코드로 이적을 해석하는데, 부정적인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인해 긍정적인 상황으로 변화되는 것을 통해서, 그리고 그 각각의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의 하나님 됨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10장과 11장은 그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데, 자기부인을 통해 좋음을 넘어서 위대함으로 가라는 것과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에 자신을 던지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말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주해가 되어있는 그런류의 강해설교는 아니다.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본문에 대한 정확한 주해나 신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 보여주는 그래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그런 놀라움을 기대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설교들은 한편 한편이 정말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젊은이를 향한 그리고 그들이 시작해야 할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요한복음이 이적을 통해 가르치고자 하셨던 그분의 성품과 역할에 대해서 최대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그리고 근래에 범람하는 성공주의를 주장하는 많은 신앙적인 글과는 달리, 그 책의 결론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자기부인과 포기’를 말함으로 바른 신앙적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책은 읽혀져야 한다. 이 책은 ‘위대한 책’에 미치지 못하는 ‘좋은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위대한 책’을 향한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그리고 신앙적인 생각을 하는데 어려워하는, 호흡이 짧은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바른 성경적 가치관 위에서 그들의 호흡이 길어지고 깊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싶다.
이 책은 말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주해가 되어있는 그런류의 강해설교는 아니다.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본문에 대한 정확한 주해나 신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 보여주는 그래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그런 놀라움을 기대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설교들은 한편 한편이 정말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젊은이를 향한 그리고 그들이 시작해야 할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요한복음이 이적을 통해 가르치고자 하셨던 그분의 성품과 역할에 대해서 최대한 알기 쉽게 표현했다.
● 저자 고형진
열정과 헌신의 사역자! N세대들에게 쏟는 그의 열정은 가히 불을 뿜는 것만 같다. N세대를 향한 그의 비전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것 같다. 일찌기 인하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인생의 의미를 파헤쳤다. 신앙적으로도 혼란과 갈등을 겪은 시기였지만 이 시기가 없었다면 목사가 된 그의 모습은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멋진 그리스도인'을 꿈꾸던 시절,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철학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이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공부를 마친 후 신학대학원으로 향했다. 시온성교회 중등부 전도사로 교역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후 무학교회 교육 전임 목사와 고등부 사역을 하면서 N세대 사역에 깊게 뛰어들게 된다. 현재, 소망교회 18지구와 중등부를 섬기고 있다.
● 서평
해마다 12월이 되면 한 해동안 섬겼던 지체들에게 무언가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 그때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들에게 꼭 맞는 책을 찾아서 선물하고는 했다. 각 사람의 필요에 합당한 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을 통해서 말과 행동으로 하지 못한 섬김이 대신 채워지는 것을 보며 기뻐하고는 했다. 그런데 이런 책을 선물하기에 어려운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건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이제 청년의 대열에 들어선 20대 초반의 청년들이다. 그들의 필요에 적확한 성경적인 책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많다. 하지만 이 특별한 이들의 책 읽는 호흡, 특별히 고 3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짧아진 그들의 호흡으로는 한권의 신앙서적도 완독 한다는게 힘든 것이 또한 현실이기 때문이었다. 좋은 책이지만 읽혀지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선물하며 마음이 어려워지고는 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의 호흡은 20분정도이다. 한편의 글을 30분이면 다 읽을 수 있고, 그 한 편의 설교가 하나의 완결성을 지닌다. 그리고 책 안에 포함되어 있는 예화나 적용도 철저하게 청년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들의 문제에 절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어투 역시 친근한 형님의 이야기를 듣는 듯 권위와는 먼 문체를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호흡이 짧은 우리네 청년들에게도 읽혀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둘로 구분될 될 수 있는데,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라는 것과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2-9장까지의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적 사건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반전이라는 코드로 이적을 해석하는데, 부정적인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인해 긍정적인 상황으로 변화되는 것을 통해서, 그리고 그 각각의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의 하나님 됨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10장과 11장은 그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데, 자기부인을 통해 좋음을 넘어서 위대함으로 가라는 것과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에 자신을 던지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말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주해가 되어있는 그런류의 강해설교는 아니다.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본문에 대한 정확한 주해나 신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 보여주는 그래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그런 놀라움을 기대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설교들은 한편 한편이 정말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젊은이를 향한 그리고 그들이 시작해야 할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요한복음이 이적을 통해 가르치고자 하셨던 그분의 성품과 역할에 대해서 최대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그리고 근래에 범람하는 성공주의를 주장하는 많은 신앙적인 글과는 달리, 그 책의 결론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자기부인과 포기’를 말함으로 바른 신앙적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책은 읽혀져야 한다. 이 책은 ‘위대한 책’에 미치지 못하는 ‘좋은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위대한 책’을 향한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그리고 신앙적인 생각을 하는데 어려워하는, 호흡이 짧은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바른 성경적 가치관 위에서 그들의 호흡이 길어지고 깊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싶다.
- good.gif (0B) (8)
187개(5/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