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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서중한 | 2018.05.15 22:59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팀 켈러의 예수, 예수/팀 켈러/윤종석/두란노/서중한 편집위원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이 책은 원 제목이 말해 주듯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여덟 개의 성경본문을 설정하여 성탄의 본질적 의미를 드러내려고 한다. 각 성경본문의 해석이 중심을 향하는 바퀴살처럼 성탄의 핵심 개념을 잘 묘파하고 있다. 성경의 크리스마스 본문과 캐롤에는 기독교의 전체 가르침이 훌륭하게 압축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를 바로 알면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복음을 바로 알 수 있다”(15)는 것이 팀 켈러가 말하는 책의 취지이다. 그는 우리가 소홀히 여기거나 잘 알지 못하는 성탄의 숨은 의미(Hidden Christmas)를 잘 밝히고 있다. 여덟 개의 소주제와 성경본문을 간략하게라도 써 놓아야 책 내용을 개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어 본다.

 

눈먼 세상의 빛, 예수

 

1. 지금 이대로는 어둠에서 헤어날 인생이 없다(9:2, 5-7).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너무 잘 아시므로 모사’(counselor)가 되시고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으므로 기묘자’(wonderful)이시다. 기묘자는 놀랍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다른 불이 다 꺼질 때도 그분만은 우리를 위한 빛이시다(35). 이 빛 되신 주님을 나의 선물로 받으려면 우리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내가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려면 내키지 않더라도 우리의 권한을 내려놓고 아주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밑바닥까지 내려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그 사랑은 위대하다(37).

 

울고 있는 인생의 생명줄, 예수

 

2. 흠투성이 인생들을 은혜의 식탁에 둘러앉히시다(1:3, 3-5, 16-17).

 

예수가 오신 사건은 동화나 교훈이 아니다.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은 우리를 부끄러워하시지 않으신다. 마태의 족보가 그것을 잘 말해 준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1:3). 하나님의 법에 어긋난 근친상간이었다. 예수님이 조상 라합은 가나안 사람인 것도 모자라 매춘부였다(1:5).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솔로몬을 낳았다. 밧세바라고 하지 않고 우리야의 아내라고 말한다. 마태는 밧세바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다윗의 치부를 드러내려고 한 것이다. 예수는 이렇듯 치명적인 간음, 근친상간, 매춘이라는 도덕적 약점을 지닌 자들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대로라면 제외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예수의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지만 아주 고운 가루로 만드신다”(65). 주님께서 마침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

 

우리 중 하나가 되신 하나님, 예수

 

3. 당신을 혼자 두지 않기 위해 당신처럼 되셨다(1:18-23).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다. 그 분이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고 내려오심으로 비로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내려오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다(2:5). 팀 켈러는 J. I 패커의 말을 빌린다.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저 멋진 중산층 기독교 가정을 이루어 멋진 중산층 기독교식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멋진 중산층 기독교인 친구들을 사귀는 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듯하다. 그러느라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일랑 각자가 살아나갈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내버려 둔다. 속물 그리스도인에게서는 크리스마스 정신이 빛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정신이란 삶 전체를 살아가는 원리가 주님처럼 스스로 가난해져(소비하고 소비되어) 동료 인간들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84).

 

가장 낮은 데로 오신 왕, 예수

 

4. 내 속에 날뛰는 헤롯 왕이 물러나야 한다(2:1-3, 7-8. 13-16, 22-23).

 

인간의 마음의 응어리에는 아무도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는 근성이 자리잡고 있다. 문화와 교육을 통해 우리 안에 잘 감추어져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세상이 나와 내 필요와 갈망을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심지어 신앙생활도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집중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 , 도움, 용서, 행복에 매달린다. 마치 돈 많은 친구를 돈 때문에 사귀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신앙은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신앙을 포기한다. 사람들은 종교를 이용해서 하나님을 채무자로 만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의 삶의 왕좌를 지키려고 한다(113). 이것이 내 속에서 날뛰는 헤롯 왕이다. 문화적 권력의 중심부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매료되거나, 그들에게 유리한 편견을 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섬길 뿐, 권력의 중심부에 들려는 욕구나 갈망이랑 버려야 한다. 크리스마스를 통해 예수는 성공의 일반적 의미를 뒤집으셨다.

 

예수, 받는 은혜를 주시다

 

5. 믿음의 여정, 그 분의 이끄심이 필요하다(1:27-38).

 

믿음의 반응은 지성까지도 포함하는 전인격적인 경험이다. 마리아도 천사의 수태고지를 듣고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이까”(1:34)라고 되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씀을 단순히 수용한다. 이후 엘리사벳의 말을 통해 마리아의 믿음은 더 깊은 확신의 단계로 나간다. 결국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 기뻐하였으며”(1:45-47)라고 고백한다. 우리 스스로는 예수를 믿을 능력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여시고 편견과 부정을 깨뜨려 주셔야만 한다(141). 그러므로 신앙이란 경이롭고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내 인생을 철저히 내가 주관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170). 신앙은 하나님과의 흥정이 아니라 순복해야할 일이다(144). 순복의 가장 큰 동기는 그 분이 우리에게 해 주실 일이 아니라 그 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어야 한다. 그 분이 이미 우리를 위해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154).

 

예수, ‘보는 눈을 주시다

 

6. 복음을 바로 보는 만큼 두려움은 힘을 잃는다(2:8-20).

 

오늘 우리는 주의력 결핍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성경은 분량도 많고 결코 읽기도 쉽지 않다. 설교자들과 교사들은 흠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 한 명이 실족할 때마다 성경까지 싸잡아서, 심지어 기독교를 송두리째 버려야 마땅하다는 듯 몰아세운다. 메신저의 결점 때문에 귀한 보화 같은 메시지를 놓쳐서는 안 된다. 내 자신을 스스로 조정하려는 노력을 내려놓을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참된 평안이 찾아온다. ‘평화는 평온한 만사형통이 아니라 적의가 사라지고 전쟁이 끝나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예수,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주시다

 

7. 마음을 찌르는 칼, 참 평화를 위한 불화다(2:33-35).

 

예수님은 이 땅의 평화가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10:34). 이 말씀은 주님이 폭력을 조장하러 오셨다는 말이 아니라, 그분이 명하신 충성 때문에 사람들 사이와 각 사람의 내면에 갈등과 불화가 생긴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는 것은 빛 앞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수를 몸 깊이 받아들인 마리아에게 오히려 세월호 부모들처럼 자식들의 죽음을 바라보아야 하는 참척(慘慽)의 고뇌와 비애가 맷돌처럼 가슴에 얹어지지 않았던가.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참된 평화를 주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말한다.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2:35).

 

예수, ‘그 분 자신을 주시다

 

8. 되찾은 그 이름 예수, 이제 감출 수 없으리라(요일1:1-4).

 

하나님이 작아져 한 뼘 인간이 되신 신비를 세상은 이해할 수 없다. 세상은 거창한 볼거리를 원한다. 그런데 세상이 받아들이는 듯한 유일한 기독교 절기가 세상과는 정반대편에 서 있다. 세상은 예수님 같은 신을 이해할 수 없다.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는 너무 평범하고 너무 흔한 통로를 통해 들려졌는데 세상은 이를 몹시 비위에 거슬려 한다(212). 복음이 너무 평범해서 세상은 자존심 상해한다.

 

팀 켈러는 성육신을 주님이 내려오신사건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결국 우리가 내려가지 않고는 예수의 삶을 따를 수 없음을 단정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성공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그 처음이 낮아지고, 가난해지는 데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내가 비워져 누군가가 채워지는 삶이야말로 크리스마스의 기본정신이다. 팀 켈러는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이 필요하지만 그들을 섬기면서도 그들처럼 권력의 중심부에 들어서려는 욕망을 버리라고 말한다. 마리아는 수태고지를 듣고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고백했지만 그 결과는 사회적 냉소와 멸시였고, 고통스러운 난민 생활과 아들의 죽음을 바라봐야 하는 애절한 아픔뿐이었다. 팀 켈러는 읽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구유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면 웬만한 여관에 당신의 방이 없을 거라는 뜻이다(185)”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럼에도 내 삶을 스스로 조정하려는, ‘내 안에 날뛰는 헤롯을 틀어잡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삶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순복할 때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평안의 샘을 맛보게 된다. 평화는 만사형통이 보장된 삶이 아니라 전쟁이 멈추어진 상태, 인생의 주도권을 내려놓은 상태이기에.

 

번역자가 책의 제목을 원제목과 달리 팀 켈러의 예수, 예수라고 잡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크리스마스 절기용이 아니라 과연 예수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를 따르는 우리의 신앙이 무엇인지를 궁구하기 때문이다.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것이 한 분 예수가 아닐까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목회자들이 성탄절 메시지를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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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은 있습니다  서론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삶에서 나타나는 열매가 악인의 특징이라면 참된 믿음이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누군가의 구원여부를 판단할 수 없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알 수도 없지만 충분히 의심하고 마음 아파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로 나타나고 선한 행위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선한 분이시기에 선한 행실을 하게 되어 있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한다.  만약에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길이 어두울 때, 별을 보라 길이 어두울 때, 별을 보라
성경 속 왕조 실록
배경락/샘솟는기쁨/정현욱 편집위원


길이 어두울 때, 별을 보라 책이 나오기 전에 ‘브런치’에서 먼저 읽었다. 그런데 글이란 참 묘해서 인터넷상에 읽는 글은 흥미 위주로 읽지만, 책이라는 옷을 입으니 깊이를 요구한다. 동일한 글인데도 책으로 읽자 이전에 느끼지 못한 감동과 깊이가 더해진다. 책을 읽고 어떻게 서평의 가닥을 잡아야 할까 고민하다 류호준 교수의 추천사를 보며 무릎을 쳤다. “고대 유대 이스라엘 왕조사인 열왕기서 전체를 현대적 내레이션으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형사의 직감으로 궁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음모들을 파헤치면서...
말씀의 거울 앞에서 성찰하라 말씀의 거울 앞에서 성찰하라
키에르케고어의 자기 시험을 위하여
쇠얀 키에르케고어/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위원


말씀의 거울 앞에서 성찰하라 쇠얀 키에르케고어(1813~55)는 덴마크의 기독교 사상가다. 코펜하겐의 부유한 포목상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코펜하겐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유산으로 저작 생활을 하면서 평생을 독신으로 마쳤다. 젊은 시절, 한 때 그 생활 태도에 동요를 일으킨 시기도 있었으나, 아버지로부터 받은 신앙적 훈련과, 레기네 올젠(Regine Orgen)과 맺은 약혼을 스스로 파약한 사건을 겪은 후로 그 사색이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키에르케고어의 내면적 투쟁은 사회적 투쟁으로 발전했으며, 만...
간결하고 따뜻한 히브리서 안내서 간결하고 따뜻한 히브리서 안내서
히브리서 산책
최승락/이레서원/송광택 편집위원


간결하고 따뜻한 히브리서 안내서   저자는 한때 서울 내곡동의 ‘다니엘 새시대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있었다. 한번은 히브리서를 본문으로하여 설교를 끝낸 후, 한 권사님이 “최소한의 설명만 곁들여서 히브리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셨다. 하지만 그 기회를 놓쳤고 그 권사님도 돌아가셨다. 그래도 그때의 제안이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히브리서가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mode of life)은 기다림”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기독교는 타종교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제럴드 맥더모트/한화룡/IVP/방영민 편집위원


기독교 절대주의만 계속되어야 하는가?   필자는 어느날 대중가요를 들으면서 그 가사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사랑과 연인과 그리움에 관한 가사를 들으면서 마치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고 기도처럼 해석되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른 가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노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멋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게 되면 그 순간에 담겨져 있는 정서와 향기를 느끼며 하나님의 속성을 묵상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은 그리스도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nb...
한 걸음 더 나아간 만화 한 걸음 더 나아간 만화
요한복음 뒷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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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간 만화만화는 재미있다. 그래서 틈나는 대로 보는 편이다. 단순히 재미나 자극을 담은 만화는 일단 제쳐놓고서라도, 역사나 교양, 지식을 담는 만화들이 많고 웬만한 영화나 소설보다도 강한 임팩트를 주는 만화도 의외로 많다. 강풀의 ‘26년’처럼 스토리를 담은 역사보기도 있고 좀 더 직접적으로 깊이 들어가는 아트 슈피겔만의 ‘쥐’나 기 들릴의 ‘굿모닝 예루살렘’은 역사와 사회의 아픈 현실을 파고 들어가기도 한다. 굳이 역사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친 기독교적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크레이그 톰슨의 ‘담요’는 기독교...
사도 요한을 “새창조의 신학자”로 제언하다 사도 요한을 “새창조의 신학자”로 제언하다
요한복음의 새창조
정규철/그리심/고경태 편집위원


사도 요한을 “새창조의 신학자”로 제언하다인생이란 무엇일까? 학문이란 무엇일까? 신학도는 자기 삶에서 광범위한 지식 수렴과 자기 신학을 확립하는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실현시킨 위인은 없다. 그 의무를 이행하다가 부르신 이께서 계신 곳으로 불려 가는 것이다.  정규철 박사는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성경무오교리에 대한 역사적 증명”(2001. 8)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계신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그리고 성경무오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정 박사의 논문은 성경무오에 대한 역사적 탐구를 통해서...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
송인규 외/IVP/문양호 편집위원


페미니즘이란 폭탄 다루기80~90년대 기독교계에서 커다란 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은 신앙인으로서 세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답한 상황에 빛을 던져준 중요한 일이었다. 이것은 세상에 대한 이해만이 아니라 학문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해석의 시도를 했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녔다. 그것을 토대로 교회청년들이 독재와 불의한 정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에 있어서도 도전을 주었다. 하지만 그 대응을 보면 항상 한 박자 늦은 듯 보였다. 예를 들면 포장만 직선제로 바뀌었던 ...
마인드맵에서 카툰으로 소교리문답이 이동하다 마인드맵에서 카툰으로 소교리문답이 이동하다
카툰묵상 소교리문답
김태균/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황희상의 <특강소요리문답>(흑곰북스) 상하는 “특답”이란 별칭으로 한국교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여세를 몰아서 영어로 번역해서 아마존에 올리기까지 했다. <특강소요리문답>은 방대한 정리로 교육용으로 유용하고 적합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이와 맞설 수 있는 강자가 세움북스에서 나왔다. <카툰묵상 소교리문답>이다. 세움북스는 권율이 1647년 원문으로 번역한 것을 소개해서 빠른 시일내에 재판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카툰묵상 소교리문답>은 위의...
교회 사역 현장으로 적용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회 사역 현장으로 적용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와의 연합
토드 빌링스/김요한/CLC/고경태 편집위원


교회 사역 현장으로 적용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그리스도와의 연합(Union with Christ)”은 칼빈의 <기독교강요> III 권의 핵심사상이다. 칼빈은 칭의와 성화(십자가를 짊, 자기부정, 그리고 칭의 구조이다)를 정립했다. 그런데 토드 빌링스(웨스턴 신학교 교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재구성(Reframing)해서 교회의 사역(교회론)과 연결시켰다. 그래서 저술의 원제는 Union with Christ: Reframing Theology and Ministry for the Church이다. 번역에서 뒷부분은 번역...
신약성경의 배경에 대한 객관적 연구 신약성경의 배경에 대한 객관적 연구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에케하르트 슈테게만, 볼프강 슈테게만/손성현, 김판임/동연/모중현 명예편집위원


신약성경의 배경에 대한 객관적 연구에케하르트 슈테게만(Ekkehard W. Stegemann)과 볼프강 슈테게만(Wolfgang Stegemann)의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고대 지중해 세계의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Urchristliche Sozialgeschichte)는 초기 그리스도교가 처한 사회적 상황과 맥락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들은 1세기 지중해 세계의 경제와 사회적 맥락을 먼저 살핀다. 다음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그 범위를 제한하여, 로마 지배 체제하에 있는 이스라엘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세부적으로 ...
뚝심있게 전해주는 기독교 뚝심있게 전해주는 기독교
기독교란 무엇인가
고경태/우리시대/문양호 편집위원


이 시대 변증은 흥미를 잃은 분야 중에 하나다. 출판이나 방송엔 인문학이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고 여러 강사들이 강의를 하며 토론하는 프로그램들이 사람들에게서 인기를 끄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변증이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컬하다. 모순적이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곰곰이 살펴보면 인문학이 진정 이 시대에 인기가 있는가 하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싶다. 나름 잘 팔리는 인문학 관련 서적들을 보면 인문학 고전들과 읽을 만한 깊이 있는 책들이 대부분 아니다. 그것보다는 여러 이슈와 주제들을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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