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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신자 되기 원합니다

북뉴스 | 2003.08.24 10:05
신자 되기 원합니다 마음지킴/김남준/생명의 말씀사/[조영민]

본서는 잠언 4:23을 기초본문으로 하여 성경의 진리들을 해석하면서 신자의 마음 지킴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진술하고 있다.
본서는 거룩한 삶을 위한 위로와 용기가 담겨 있고, 유혹을 피하는 지혜와 죄를 이기는 능력이 소개되고 있다. 거룩한 삶을 실천하는 일이 치열한 전쟁이라고 한다면, 본서 속에서 그 전쟁을 위한 날선 검을 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저자 김남준

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안양대학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부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면서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인 설교로 널리 알려진 김남준 목사는 현재 서울 방배동에 있는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다.

 ● 서평

얼마 전 교회 한 청년이 물어왔다. “전도사님 성화는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강권적으로 만들어지는 거지요 ?” 나는 잠깐 생각하다 “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는 것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자는 그리스도의 강권적인 역사와 그 역사를 받아들이는 믿음의 순응이라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날마다 죄와 싸우고 세상의 조류를 역행하고, 하나님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의 길을 쉼 없이 걸어갈 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성화’는 기적적인 성령체험이 아니라 날마다 흘리는 땀과 수고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신앙의 선배라고 불렸던 신앙적 위인들의 삶의 모습에 이러한 성화의 과정을 걷기위한 눈물과 땀과 피의 흔적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존경하는 그들의 입이 아닌 삶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치열함을 보며, ‘성화’가 단순한 성령체험일 수 없으며 인간의 의지와 몸을 써서 해야 하는 치열한 전투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이 책의 저자는 이 한 구절의 말씀으로 성화의 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는 한마디로 ‘성화’를 ‘마음지킴’이라는 말로 다시 표현하고, 그 ‘마음지킴’의 교리를 복원해 조국교회가 진정으로 회복되어야 할 것이 이 마음을 지키는 것에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마음지킴의 교리’가 자신의 삶에 미쳤던 영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여기 적힌 글들은 거룩한 삶을 위한 저의 영적인 순례의 길에서 말할 수 없는 위로와 용기, 그리고 유혹을 피하는 지혜와 죄를 이기는 능력을 아울러 주던 진리들입니다. 청교도들을 비롯한 위대한 선앙의 선배들이 제게 건네 준 좋은 나무를 탐구와 실천의 칼로 다듬어 지팡이를 만들어서, 유혹과 죄가 가득한 순례의 길 어두운 골짜기에서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제게 이 진리들이 없었다면, 짐승 같은 모습으로 순례의 길에 엎드려졌을 것입니다.”(p.6) 그리고 동일하게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는,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닮는 이’가 되기 위한 성화의 길을 걷기위한 가장 중요한 교리인 이 ‘마음지킴’의 교리에 대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실천하기를 강청하고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마음지킴’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타락 전과 후 그리고 중생 후의 마음으로 구분함으로 중생한 인간에게 있어서 성화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그러한 성화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방해 앞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기대해야 한다는 ‘성화의 목적’과 그러한 성화를 위한 ‘마음지킴’의 개괄적인 의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이미 제기된 성화의 당위성과 그 목적, 그 양상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천의 장으로 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부드러운 마음’이 어떤 것인가 에 대한 정의와 그 마음을 소유하는 방법을 먼저 설명하고, 그에 반해 반드시 버려야 할 마음인 ‘강퍅한 마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천의 구체적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이 오직 인간 의지의 산물인 것처럼 기술되지 않고 있으며,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마음이 녹아진 이들만이 이 구체적 실천이 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의지적, 실천적 삶 역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서만이 이뤄질 수 있음을 기술했다.
  
3부는 이러한 ‘부드러운 마음’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해 기술되었다. 어찌보면 대단히 사변적으로 보이는 네 가지 명령어로 ‘부드러운 마음’을 회복하는 원칙을 말하고 있다. 그 네 가지 명령은 ‘가슴을 따뜻하게, 머리를 차갑게,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으라’이다. 저자는 이러한 원칙들을 현실의 예배에 연결시킨다.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신자의 모습 속에 나타난 통회와 자복의 눈물을 통해 ‘부드러운 마음’이 회복되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 마음의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한 과를 통해서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모든 신자의 소명은 거룩이다’라고 말하며, 이 땅의 모든 부흥의 기저에 그러한 신자의 거룩이 없을 때, 그것은 위선일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결국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거룩을 회복하는 것이 전체 교회와 민족의 회복일 수밖에 없음을 이 ‘마음지킴’의 교리를 가지고 말하고 있다.

  얼마 전 장로님들께서 오후예배 특송을 하신 적이 있었다. 그분들의 특송은 찬송가 518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였다. 처음 그분들이 그 찬양을 시작할 때, 그 단순한 가사와 그 단순한 곡조를 들으며 아무런 감동이 없었다. 그러나 그분들의 찬양이 2절을 지나 3절로 들어갔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뜨거움이 있었다. 그 장로님 중에 한분이 목이 메어서 찬양을 부르다 못 부르셨다. 예배당에 함께 계셨던 70을 넘기신 노 권사님도 눈물을 훔치고 계셨다. 그 찬양이 4절이 되었을 때, 나 역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 진심으로 .. 진심으로 ..” 평생을 그토록 신자가 되고 싶어 했지만, ‘참 신자’의 모습에 너무도 먼 우리네 인생의 오늘을 보면서 우셨던 것 아닐까 한다. 순간순간 포기된 성화를 위한 결정들에서 물러난 서러움이지 않았을까 한다. 그분들의 통곡의 찬양 앞에서 교회 전체가 한순간 숙연해졌다. 하나님께서 그 시간 우리네 마음에 오셨다. ‘신자 되기 원합니다.’라는 우리의 고백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이다.

  저자의 다른 글에서 저자는 자신의 소원을 ‘신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자’가 된다는 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말이었다. 수많은 ‘신자’가 양산되는 조국교회의 현실을 보면서, 일주일에 한번 성경책을 펴고, 단 한번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에게마저 ‘거룩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인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을 생각할 때, 얼마나 쉽게 ‘신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지 마음이 시려왔다.

  '신자'는 성화의 길을 걷는 사람이다. 성화는 한 인생이 하나님 닮아가는 여정이다. 그 여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그 길을 온전히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드는 마음을 얼마나 잘 지킬 수 있는가에 있다. 이 길을 가는 것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 이 길을 가는 것은 좁은 길을 일부러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으로 인간으로서의 삶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셨다면, 그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역시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붙들 여력이 없다.

  이 길을 갔던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의 삶의 흔적에서 나는 향수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없다. 내가 맡았던 냄새는 그들이 수고하면 흘렸던 땀 냄새와 그들이 쏟은 눈물과 그들의 십자가를 지며 가다 생긴 수많은 상처에서 나오는 피와 고름의 냄새였다. ‘성화’는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가는 것으로 그 완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 같다.

  당신은 정말 신자가 되고 싶은가? 나 스스로에게 자문한다. 나는 진심으로 신자가 되고 싶은가 ? 한참을 내 스스로도 답할 수 없는 부담감으로 멈춰있을 수밖에 없었다.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이 나의 신자 되기 위한 삶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분명히 알고 있는 유일한 진리는 나의 의지로 그 길을 계속 걸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참을 멈춰있던 그 자리에서 다시 발길을 돌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다시 그 분의 은혜 아래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

“신자 되기 원합니다. 사랑하기 원합니다. 거룩하기 원합니다.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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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삶을 위한 성경읽기
조지 거스리/홍종락/성서유니온선교회/문양호


마이크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진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은 이 책이 결코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구입한 사람중에 끝까지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책 중에 하나로 성경도 한몫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 셀러이고 기독교 신자만 해도 엄청나다. 그러나 그중에 얼마나 성경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고 있...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은혜와 능력이 흐트러짐과의 싸움을 돕는다
흐트러짐
리차드 스틸/송광택/지평서원/양희화


리차드 스틸(Richard Steele, 1629-1692)은 영국 청교도 목회자로서 그의 작품인 “흐트러짐”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패하고 있는 예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예배에 있어서 흐트러짐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일로서 본질적으로 ‘외식의 죄’라고 할 수 있다. 은밀한 선은 최상의 선이지만, 은밀한 죄는 가장 나쁜 죄악이다. 흐트러짐은 본질적으로 대부분 사탄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분명하며 사탄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적인 죄악에 완전히 정통해 있다. 사탄은 무슨 생각을 하든지 매...
세계관에 관한 탁월한 책 세계관에 관한 탁월한 책
완전한 진리
낸시 피어시/홍병룡/복있는 사람/조영민


1997년 5월, 필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나는 본인의 신상기록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었었다. 하지만 실재로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 날에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 날 이전에 수많은 질문에 사로잡혀 있었고 납득할만한 대답을 들려주는 기독교인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답변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언어였다. 대학 2년 선교단체의 불신자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물론 지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은 아니었다. 그런 것을 말할 때, ‘강권적’이라고...
성경의 바다에 빠져라 성경의 바다에 빠져라
성경의 바다
채천석 조미숙/솔로몬


목사와 신학교수, 크리스찬북뉴스 발행인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다 지난 2005년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받은 채천석 목사와 조미숙 사모가 성경 66권을 52주에 걸쳐 매일 공부할 수 있는 <성경의 바다(솔로몬)>를 펴냈다. 이들은 선교사나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읽을 수 있는 신구약 개론서를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번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에 나온 책은 1권 구약편이다. 저자는 “요즘 성경통독과 관련된 많은 개론서들이 출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들 대부분은 성경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어떻게 하면...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양혜원/IVP/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읽게 된 건 거의 필자가 신앙서적을 읽기 시작한 때와 같이 한다. 그의 많은 저작들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은 읽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그가 말하는 영성에 관해서 다섯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그 첫 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참 멋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저자는 영성에 대해서 이 1권을 통해서 영성에 대한 기본 토양을 제시하고자 했다. 2권부터 마지막 5권까지...
내 가치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방법 내 가치를 최고로 빛나게 하는 방법
내 안의 위대한 나
로버트 맥기/홍종락/두란노/김정완


살다보면 다들 실수 한둘쯤은 너끈히(?) 해내고 산다. 다소 어이없게 말하고 말았지만 사실 실수 한둘이 아니라 수십, 수백 가지 실수를 하고 산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실수하지 않고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우리가 하는 실수는 대부분 일상적이다. 그런데 실수를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참 다르다.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가슴에 새기는 사람이 있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에 나타난다. 자신을 용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인정욕구가 상대적으로 ...
영혼을 씻는 사역 영혼을 씻는 사역
종의 마음
토미 테니, 데이빗 케이프/이상준/토기장이/이종수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감동을 받았다. 데이빗 케이프가 받은 이상한 소명(?)을 수행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밀물처럼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는 수건을 허리에 두른 채 전세계를 돌며 상처받은 사람들의 발 뿐 아니라 영혼을 씻는 사역을 하고 있다. 정말 그랬다. 그는 성공적인 목회현장을 떠나야만 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하는 전혀 새로운 사역의 현장인 길거리로 나아간 것이다. 수건 한 장으로 이루어내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기적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수천명의 나병환자가 치유되고 알콜 중독자가 회복되며 무슬림이 주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
용서의 기술 용서의 기술
용서와 화해
에버렛 워딩턴/윤종석/송광택


용서의 기술은 인생을 사는 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기술이다. 용서는 쓰라린 상처를 아물게 하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이 자리에 용서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안내서 두 권을 소개한다. 에버렛 워딩턴이 지은 <용서와 화해>는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이어 주는 9계단’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용서는 공감과 사랑의 위대한 기술이다. 이 책은 용서의 5단계를 다룬 저자의 이전 책에 “화해” 편이 보강된 증보판이다. 용서를 넘어 관계 회복의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모색한다. 저자는 다...
베드로를 건져내신 주님이 내게 얼마나 큰 위로랴! 베드로를 건져내신 주님이 내게 얼마나 큰 위로랴!
물위를 걸을 수 있는데 왜 빠지십니까
데이비드 아일랜드/말씀사/김정완


물위를 걷던 베드로가 물 속에 빠졌다. 믿음으로 시작했던 일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의도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이뤄질 것을 기대하면서 참고 기다릴 것인가? 다른 방도를 모색할 것인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숨겨진 뜻이 있을 것을 살필 것인가? 무조건 잘못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선택의 결과는 아주 다르다. 처음 선택이 옳다고 나중 또한 그럴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여지도 많지 않다. 베드로의 첫 선택은 훌륭했다. 하지만 그...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
오직 성경으로
조엘 비키 외/조계광/지평서원/송광택


『오직 성경으로』는 조엘 비키, 싱클레어 퍼거슨, 존 맥아더, 제임스 화이트 등 뛰어난 신학자와 목회자가 ‘오직 성경’의 의미와 성경의 권위 그리고 성경의 충족성에 관하여 쓴 책이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R. C. 스프롤은 “성경은 어떻게 확립되었는가?”에 대해, 싱클레어 퍼거슨은 “성경과 전통”에 대해, 그리고 조엘 비키, 레이 래닝은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관하여 명쾌하게 증언하고 있다. R. C. 스프롤은 성경 형성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정경의 기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도적 기원, 초기 교회의 인정,...
기도 코치에게 배우는 하나님을 아는 기도 기도 코치에게 배우는 하나님을 아는 기도
기도를 가르쳐 드립니다
김동규/아바서원/송광택


<기도를 가르쳐 드립니다>는 기초적인 관점에서 기도에 접근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기도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방해하는 장애물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간다. 2부에서는 기도에 직접 생기를 불어넣어 줄 몇 가지 기본적인 전략을 다룬다. 이 책은 기도에 관한 실용적인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기도는 잔디를 깎는 일과 같다. “그건 그냥 하면 되는 것이다... 기도란 그냥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것이다”(21쪽). 그러나 기도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시간과 장소에 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하기...
더 높은 차원의 리더십과 영감의 세계로의 초대 더 높은 차원의 리더십과 영감의 세계로의 초대
사도 바울의 리더십 비밀
제프 캘리과이어/조계광/생명의말씀사/이종수


“기업가 정신을 지닌 리더”란 탁월한 리더십을 소유한 사람들로 특별한 은사와 소명을 받았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는 강한 도전의식을 느끼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미래를 위한 원대한 비전을 생각하고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결연한 행동의지를 불태우며, 창의적인 기술을 동원해 비전을 고무하고 사업이나 사역을 과감하게 확장하는 한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창조해낸다. 이 책은 사도 바울을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지닌 리더로서 조명하고 탐구한 책으로, 오늘날 새로운 사업 및 사역에 도전하는 리더들을 격려하며, 또한 ...
복음주의 교회의 갈림길에서 복음주의 교회의 갈림길에서
데이비드 웰스의 신학실종
데이비드 웰스/김재영/부흥과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가속화되는 복음주의의 세속화 현상과 복음주의 교회에서 신학이 중심에서 변두리로 밀리게 됨으로써 신학이 실종된 현실을 고발한다. 데이비드 웰스는 신학이 실종된 복음주의 교회는 변질되고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다는 선지자적 외침을 토로한다. 데이비드 웰스가 지적하는 현대 복음주의 신앙의 신학 실종 양태는 다음과 같다. 현대 복음주의 신앙은 개인주의라는 질병에 걸려 자아중심적인 신앙이 되어 버렸다. 현대 복음주의 신앙은 대중주의라는 질병에 걸려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교인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
교회와 교회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교회와 교회된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교회씨에게
사라 레이먼드 커닝햄 /박혜원/쌤앤파커스 /김정완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중층적이다. '교회가 적어도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신념'이 한 층을 형성하고 있다면 '도무지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는 분노'가 두 번째 층위를 형성한다.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는 멋진 표어 뒤에 숨은 자기 몫에의 집착을 세상 사람들은 경멸한다. 그리고 그런 경멸은 지난 번 아프가니스탄 억류에서 본 바와 같이 비이성적으로 폭발한다. 일반 시민들이 그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그들의 안위부터 걱정했을 시민의식이 "죽게 내버려둬라"는 극한적인 어투로 바뀐 것을 불신앙의 이유로만 돌...
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000년을 이어온 제자도 이야기
21세기 제자도 사역 핸드북/존 스토트/복있는사람
/조영민


이 책의 가치는 존 스토트가 직접 작성한 서문을 통해서 말한 ‘제자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이미 결정되어진다.   존 스토트는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시력과 제자도가 정확한 정비례로 발전됨에 대해서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제자도를 이해하는 수준은 어떠한가? 이 책은 그 우리가 제자도를 이해하는 수준에 대해서 한층 놓은 수준의 이해와 실천으로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 중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다. 여러 가지 분류의 방법이 있겠으나 서점에서 서서 볼 수 있는 책...
치열하게 하나님을 추구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치열하게 하나님을 추구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조나단 에드워즈 생애와 사상/양낙흥/부흥과개혁사


이 책은 조국 교회의 실상에 비추어서 비견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서적이다. 갈수록 성공주의와 물량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들고 있는 조국 교회로서는 에드워즈의 사상에로 돌아가 그의 도움을 받는 것이 긴요한 현실이다. ● 저자 양낙흥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영어과 교관으로 복무한 후 고신대신대원(M. Div.), 예일대학 (S.T.M.), 풀러신학대학원(Ph. D.)에서 공부한 후 1993년부터 고신대 신대원 교수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Reformed Social Ethics and ...
나에게 주실 축복 나에게 주실 축복
그래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찰스 스탠리/브니엘


이 책은 포기하고 싶고, 절망될때 “소망”을 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그래! 소망이 있기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분명 하나님은 내 삶의 곳곳에서 역사하고 계셨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저자 찰스 스탠리 리치몬드(Richmond)대학교에서 예술학위를,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Southwestern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를, 루터 라이스(Luther Rice)신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14,000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조지...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
브라운 선생님의 편지/김문석/크리스챤서적


브라운 선생님께... 선생님의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배로운 진리들을 아름답게 그려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아름답고 보배로운 묵상들이더군요. 선생님께 고마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는 거에요. 물론 브라운이라는 외국 이름을 사용하셨지만, 선생님은 한국 분이죠, 맞죠? 그게 참 기뻤어요. 솔직히 요즘 우리 기독 출판 현실은 외국 분들의 책들로 즐비해요.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
위대한 신앙인 위대한 신앙인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스톤 하우스/그리심


이 책을 읽기 전 메이첸에 대한 가지고 있던 인상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웠으며,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칼빈주의 신학을 지키기 위해 싸운 투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메이첸이라는 사람의 인격과 삶에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책은 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에 의해 쓰여진 매우 훌륭한 전기이다. 스톤하우스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메이첸의 삶을 밀도있게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메이첸 교수의 어머니였다. 메이첸의 어머니는 정말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다. 메이...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
존 폭스의 순교사/W.G. 베리/은성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 저자 W.G. 베리 ● 서평 목숨을 담보로 한 신앙!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나태하고, 연약한 신앙으로 허덕이고 있던 나에게 순교자들의 신앙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며, 당당하고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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