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책무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제임스 W. 알렉산더/임종원/미션월드 라이브러리/[송광택]
이 책은 모두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가정 예배의 본질과 근거와 역사, 가정 예배가 개인의 경건에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지도 등을 목차에서 볼 수 있다.
● 제임스 W. 알렉산더
저명한 신학자인 아키발드 알렉산더의 장남이다. 그의 부친은 1812년에 설립된 프린스턴신학교의 초대 교수였고 제임스는 1822년에 그 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평소 목회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뉴욕에서 2년간 목회 사역에 전념하다가 1859년에 건강이 악화되어 소천하였다.
● 서평
이 책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원서명:Thoughts on Family Worship)은 독자에게 거룩한 부담을 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천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19세기 중엽에 나온 이 책은 결코 빛이 바랠 수 없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책무를 상기시키고 있다. 본서의 초판이 나온 1847년에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현대 교회는 17세기의 교회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변화되었다. 비록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일을 성수하며 아이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 가정 예배는 존립 기반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이다. 현대 교회 안에서 각 가정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신자와 집사, 장로와 목사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에게 그들의 의무를 깨우쳐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15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자의 이야기는 변함 없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각 가정에서 회복하여야할 소중한 전통적인 유산중 하나가 바로 가정예배이다. 필자의 교구민 중에는 할아버지와 증손자를 포함해서 여러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있다. 조상 전래의 재산은 다 없어진다 할지라도 우리의 자손들이 오고 가는 모든 세대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예배만큼은 포기하지 않게 해야 한다."
이 책은 모두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가정 예배의 본질과 근거와 역사, 가정 예배가 개인의 경건에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지도 등을 목차에서 볼 수 있다.
저자는 가정예배를 이렇게 정의한다: "가정 예배는 모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모든 가족들이 준수해야 할 가정의 의무이다"(11쪽). 1647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총회는 가정 예배 규칙서를 발간하였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족의 통상적인 의무는 한자리에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예배할 때 먼저 기도하고 찬송하며 교회와 국가와 가족을 위하여 간구한다. 그 다음에는 성경을 읽고 기독교교리와 성경을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문답식 공부를 한다. 또한 온 가족의 신앙 성장을 위하여 다함께 대화를 나누며 가장은 가족 중에서 권면할 자를 권면하고 훈계할 자를 훈계한다."(20-21쪽).
저자에 의하면, 가정 예배를 드릴 때 각자의 영혼은 서로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가장이 가족의 신앙 성장을 도모하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는 그들과 함께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본보기와 역할을 강조한다. "가정 예배를 인도하는 가장은 가족의 중보자이다"(44쪽). 그리고 아버지가 어린 자녀들에게 성경 말씀을 읽어주는 것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이다. "부모와 자녀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복이다"(51쪽). 비록 자기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기도 시간의 그 고요함에 익숙해지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정 예배는 지성을 발달시켜준다. 가정 예배 때의 성경 읽기는 지성을 발달시키는 효과적인 도구이다. 성경이 다루는 주제들은 우리 영혼을 각성시키고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는 영혼은 육체에 굴복하지 않으며 지성과 도덕성이 약화되지도 않는다"(66쪽).
뿐만 아니라 가정 예배는 경건을 통하여 올바른 믿음을 촉진한다. 올바른 신앙에서의 이탈은 경건의 쇠락에서 비롯된다. "바른 교리는 사랑과 경건의 온기를 상실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식물이다"(105쪽). 그러므로 온 가족이 매일 일정량의 성경을 읽는 것은 이단을 경계하는 가장 안전한 보호책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미혹되지 않는 최상의 방법은 늘 성경을 읽는 것이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늘 일정하여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가정 예배는 최대한 일찍 드리는 것이 좋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너무 길면 좋지 않다. 가정 예배는 온 가족이 기쁨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어야 한다.
저자의 마지막 권면은 이것이다: "각 가정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가정예배를 드리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고 매일 기도하게 되면 우리 교회는 다시 영적으로 부흥할 것입니다"(190쪽).
이 책은 모두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가정 예배의 본질과 근거와 역사, 가정 예배가 개인의 경건에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지도 등을 목차에서 볼 수 있다.
● 제임스 W. 알렉산더
저명한 신학자인 아키발드 알렉산더의 장남이다. 그의 부친은 1812년에 설립된 프린스턴신학교의 초대 교수였고 제임스는 1822년에 그 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도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평소 목회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뉴욕에서 2년간 목회 사역에 전념하다가 1859년에 건강이 악화되어 소천하였다.
● 서평
이 책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입니다>(원서명:Thoughts on Family Worship)은 독자에게 거룩한 부담을 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천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19세기 중엽에 나온 이 책은 결코 빛이 바랠 수 없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책무를 상기시키고 있다. 본서의 초판이 나온 1847년에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현대 교회는 17세기의 교회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변화되었다. 비록 그 당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일을 성수하며 아이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 가정 예배는 존립 기반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이다. 현대 교회 안에서 각 가정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신자와 집사, 장로와 목사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에게 그들의 의무를 깨우쳐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15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자의 이야기는 변함 없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각 가정에서 회복하여야할 소중한 전통적인 유산중 하나가 바로 가정예배이다. 필자의 교구민 중에는 할아버지와 증손자를 포함해서 여러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정이 있다. 조상 전래의 재산은 다 없어진다 할지라도 우리의 자손들이 오고 가는 모든 세대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예배만큼은 포기하지 않게 해야 한다."
이 책은 모두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가정 예배의 본질과 근거와 역사, 가정 예배가 개인의 경건에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부모에게 끼치는 영향, 가정 예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지도 등을 목차에서 볼 수 있다.
저자는 가정예배를 이렇게 정의한다: "가정 예배는 모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모든 가족들이 준수해야 할 가정의 의무이다"(11쪽). 1647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총회는 가정 예배 규칙서를 발간하였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족의 통상적인 의무는 한자리에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예배할 때 먼저 기도하고 찬송하며 교회와 국가와 가족을 위하여 간구한다. 그 다음에는 성경을 읽고 기독교교리와 성경을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문답식 공부를 한다. 또한 온 가족의 신앙 성장을 위하여 다함께 대화를 나누며 가장은 가족 중에서 권면할 자를 권면하고 훈계할 자를 훈계한다."(20-21쪽).
저자에 의하면, 가정 예배를 드릴 때 각자의 영혼은 서로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가장이 가족의 신앙 성장을 도모하는 주요한 방법 중 하나는 그들과 함께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저자는 아버지의 본보기와 역할을 강조한다. "가정 예배를 인도하는 가장은 가족의 중보자이다"(44쪽). 그리고 아버지가 어린 자녀들에게 성경 말씀을 읽어주는 것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이다. "부모와 자녀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복이다"(51쪽). 비록 자기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기도 시간의 그 고요함에 익숙해지는 것은 유익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정 예배는 지성을 발달시켜준다. 가정 예배 때의 성경 읽기는 지성을 발달시키는 효과적인 도구이다. 성경이 다루는 주제들은 우리 영혼을 각성시키고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는 영혼은 육체에 굴복하지 않으며 지성과 도덕성이 약화되지도 않는다"(66쪽).
뿐만 아니라 가정 예배는 경건을 통하여 올바른 믿음을 촉진한다. 올바른 신앙에서의 이탈은 경건의 쇠락에서 비롯된다. "바른 교리는 사랑과 경건의 온기를 상실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식물이다"(105쪽). 그러므로 온 가족이 매일 일정량의 성경을 읽는 것은 이단을 경계하는 가장 안전한 보호책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미혹되지 않는 최상의 방법은 늘 성경을 읽는 것이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늘 일정하여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가정 예배는 최대한 일찍 드리는 것이 좋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너무 길면 좋지 않다. 가정 예배는 온 가족이 기쁨을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어야 한다.
저자의 마지막 권면은 이것이다: "각 가정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가정예배를 드리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고 매일 기도하게 되면 우리 교회는 다시 영적으로 부흥할 것입니다"(190쪽).
- family_2.gif (0B) (0)
2,659개(83/13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