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문양호 | 2018.03.05 17:23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3권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바바라 륭 라이/송동민/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이제야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세 번째 책인 다니엘을 다 읽게 되었다. 네 번째 책인 에스더서를 보고 난 뒤 이 책에 손을 대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을 언급할 때마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이 시리즈는 탁월한 기획과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두꺼운 주석이나 원문과 씨름하려는 신학자들에게는 그 내용이 부족하게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각 성경의 핵심과 주제, 중요한 이슈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이 책은 읽는 독자들에게 아주 유익하다 할 수 있다.

 

시리즈의 첫 권인 욥기가 하나님이 개인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면 네 번째 권인 에스더서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한 개인과 민족이 그들이 의식하건 못하건 간에 그들의 무대 뒤에서 역사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책인 요한계시록은 궁극적으로 세상 모든 권세가 십자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보좌에 앉으실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세 번째 권인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까지 살아가는 하나님을 믿는 에스더와 모르드개 같은 이들 하나하나가 살아가는 통전적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어떠한 큰 그림을 보여주시며 그것이 어떻게 궁극적인 승리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러한 흐름에 대한 해석은 어디까지나 지금 이 책의 리뷰를 하는 내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지만 이 시리즈를 기획한 원 출판사의 의도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또 이것은 66권의 서로 다른 저자들이 각각의 다른 시대에서 쓴 글들이 한 주제를 향해 달려간 의도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해석일 듯싶기도 하다.

 

이번에 읽은 이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은 이미 이 시리즈가 그러하듯 제목에 있어서 다니엘서의 주제와 성격을 보여준다. 네 번째 책인 에스더서가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처럼 하나님에 대한 한 번의 언급도 없이 하나님이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넘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은연중에 드러내심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다니엘서는 신비를 엿보다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님은 에스더가 살아가는 한 시대만을 주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에스더나 다니엘같이 하나님을 믿는 이들과 그들이 속해 살아가는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보여준다.

 

특히 에스더서처럼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제목에 언급된 신비라는 단어처럼 다니엘에게 여러 가지 환상과 말씀으로 직접 하나님이 모든 시대와 권세를 주도적으로 다스리심을 보여준다. 또한 이 신비는 다니엘만이 아니라 느부갓네살의 꿈이나 벨사살이 보는 신비로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권세자들에게도 나타난다. 그런데 이 제목에서 엿보다라는 단어가 쓰인 것처럼 이 신비는 확연히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느부갓네살처럼 꿈은 꾸었으되 다니엘의 도움 없이는 깨닫지 못했고 벨사살도 신비를 볼 때 마치 뼈가 녹아내리는 듯한 충격을 받고 다니엘의 해석으로 그 비밀을 듣긴 했지만 돌이키지 않음으로써 그날 밤 몰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신비를 엿보는 행위는 다니엘에게도 다르지 않다. 다니엘이 비록 왕들의 꿈과 신비를 해석하기도 하고 남들이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환상과 말씀을 듣고 그 뜻에 대해 듣기도 하지만 그 들음과 깨달음은 제한적이다. 그것은 그가 살고 있는 시대나 살아갈 시대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세계에 대한 환상과 해석을 보여주기에 그의 이해력과 지식만으로는 애초부터 감당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기에 그는 그 신비를 엿보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다니엘의 고민을 이렇게 묘사한다.

 

‘5장에서는 대담한 확신에 찬 다니엘이 나약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왕 벨사살을 대면한다. 하지만 자신의 사적인 삶에서는 다니엘 역시 그 왕이 느낀 것과 똑같은 두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106)

 

저자는 이러한 신비를 엿보는 행위가 다니엘보다 이후의 역사를 앎으로써 다니엘보다는 좀 더 그 예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아는 우리에게도 적용됨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것은 아직 요한계시록의 종결과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어떻게 궁극적으로 이루어질지를 모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다니엘서에 있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는 그 신비를 보여주는 각 환상과 꿈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일 게다. 개인적으로 평신도로서 대학부에서 양육모임을 이끌거나 개인적인 성경공부를 진행할 때 다니엘서를 강의하거나 공부하기를 수차례 했었는데 그 때 접했던 반즈 주석중의 하나인 류폴드의 다니엘서나 간하배의 다니엘서에 대한 예언주석에 관한 책들을 통해 큰 도움을 받으며 나름의 정리를 해나갔던 적이 있다.

 

바바라 륭 라이의 다니엘서도 그 책들과 맥을 같이 하기에 저자의 이 책은 더욱 친숙함을 주었다. 얇은 책임에도 그 핵심과 큰 개요를 잘 보여주는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러한 환상은 앞서도 지적했듯 다니엘이 살고 있는 시대와 살아갈 시대 그리고 그 이후의 궁극적 미래까지 보여주는 것이기에, 이것은 신비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보여준다. 다니엘서 11-2절에서 유다가 패망하고 여호와의 성전 기물까지 탈취를 당하지만 그것이 주께서 ~넘기시매라는 표현을 통해 그러한 패망과 이해할 수 없는 일들마저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에 있음을 말씀한다. 이것은 다니엘서에 흐르는 세상과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는 대표적 구절이라 할 수 있을 듯싶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어떤 때 우리는 다니엘처럼 신비를 엿보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모든 역사의 흐름을 다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엿보다에 그침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니엘처럼 환상을 보고 엎드러지기도 하고 감당할 수 없어 지치기도 한다. 설혹 우리 대다수는 다니엘처럼 그런 환상을 직접 엿보지는 못하지만 다니엘이 본 환상을 통해 우리자신도 엿보는 것에 동참하고 그것을 전유하게 된다저자는 역자가 언급하듯 적용이 아니라 전유라는 독특한 표현을 책의 막바지에 쓰고 있는데, 이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인터렉티브한 적용의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한다 할 수 있다. 이것은 이제 우리도 다니엘처럼 이방세계를 살아갈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심을 믿으며 믿음의 싸움을 행해가도록 돕는다.

 

추신: 이 시리즈가 기획하는 다섯 번째 책인 사사기와 여섯 번째인 누가복음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673개(3/84페이지)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신학을 다시 묻다
후카이 토모아키/홍이표/비아/강도헌 편집위원


신학과 사회  본서의 저자는 “아아, 신학마저도!” 괴테의 탄식으로 ‘신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오늘날 신학은 비현실적인 형이상학적 이론만을 다루는 분야로서 아무런 기대감을 주지 않는 학문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일부 목회자들조차 ‘신학 무용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실용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자들에 속한다(적어도 신학에 대해서만큼은).  실용주의 저자는 본서의 맨 마지막에 ‘실용주의’를 언급한다(서평을 쓰는 것이니 실용주의에 대한 설...
서철원 박사가 적극 추천하는 서철원 박사가 적극 추천하는 "요한계시록 해설"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
임진남/우리시대/고경태 편집위원


임진남 목사의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은 필자도 추천한 저술이다. 그런데 서철원 박사님께도 추천에 있다. 그 추천의 글을 소개하면서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요한계시록 해설>의 서평을 대신하려고 한다. 임진남 목사는 필자와 친분이 있다. 그리고 그의 설교 작업을 옆에서 보았다. 그 내용을 출판하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 저자가 한국 교회에 소개되었다. 많은 독자들이 읽으면서 한 목사의 열정적인 복음 탐구의 유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래는 서철원 박사께서 제시한 추천의 글이다.&n...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왕을 버리다: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왕이 없었기에 사사기를 읽으면 엽기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거짓과 패역과 불순종과 강간과 살인 등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요 심판자라고 하는 사사를 봐도 과연 사명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하나님과 협상하고 자신의 딸을 전쟁의 제물로 바치는 입다, 여인의 품에 빠져서 자기의 존재와 사명을 잃어버린 삼손 등 여러 인물이 사사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은 신기하게도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어지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
성도가 알아야할 7가지
성희찬 외 8명/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한국개혁신학 어벤져스, 한국교회를 구하라!!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는 “건강한 교회 세움 7가지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9명 정도이고(성희찬, 손재익, 안재경, 안정진, 이성호, 임경근, 조재필, 황대우, 황원하), 모두 고신 교단 소속 신학자, 목사들로 구성한 필진이다. 고신 교단은 개혁신학을 견실하게 제공하고 있는 교단이다. 그 교단에서도 선명하게 개혁신학을 표방하는 사역자들이 모여 포럼을 구성하여 연구와 발표 그리고 출판을 진행하고 있다. 그 연구 결과물을 세움북스에서 묶어 시리즈로 출판하고 있다. (...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
제프리 그린먼/한문덕/비아/정현욱 편집위원


주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이다  주의 기도, 얼마나 익숙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지 29년이 되었으니 외워도 수만 번을 족히 외웠을 것입니다. 어디 그뿐 인가요?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일본 선교사로 나가려는 꿈에 부풀어 일본어로 암송한 적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라틴어로 외운 적도 있습니다. 목사이기에 주기도문에 관련된 설교는 얼마나 했을까요? 다 헤아리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주기도문을 읽다 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신학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믿고, 헬라어 읽...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목회자는 신학자다
존 맥아더 편집/조계광/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목사를 이해하는 목사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목사(牧師)란 무엇일까? 목사 pastor and shepherd, 너무나 일상적인 단어이지만 이해가 빈약한 단어이기도 하다. 목사(牧師)는 pastor, 목회자(牧會者)는 shepherd로 구분한 것으로 보이는데, 목사와 목회자는 동의어이다.  셰퍼드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유력한 목회자 컨퍼런스이다. 셰퍼드 컨퍼런스는 존 맥아더(Grace Community Church)와 마스터즈 신학교(The Master's...
울타리를 없애라 울타리를 없애라
노마드 교회
신성관/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울타리를 없애라   익히 알고 있겠지만 ‘노마드’란 말은 ‘유목’, ‘유목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노마드의 개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제 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이다. 그 책은 1990년대 초에 한국어로 번역된 걸로 기억한다.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이 짧아지고 좁아진 포스트모더니즘적 경제와 사회 문화에 대한 예견서였다. 거기서 지구는 점점 더 좁아질 것이고 지역간의 이동이 빨라지고 활발해지며, 기업과 문화 등이 더 이상 지역적인 국가의 경계선에 제한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이...
조직신학은 교회와 제신학을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신학이다 조직신학은 교회와 제신학을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신학이다
조직신학연구방법론
로후스 레혼하르트/장경노/CLC/고경태 편집위원


필자는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학도이다. 조직신학이 “교회를 조지는 신학”이라고 비하하는 것이 일상이다. 조직신학은 이미 신학교에서 점점 밀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조직신학이 한 과목으로 몰릴 처지에 있는 것 같다. 이론 학습이 실천에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천 분야를 채택해서 교회를 이롭게 하자는 견해가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그런데 교회는 급격하게 쇄락하고 있다. 신학교 커리큘럼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직신학이 약화되는 신학교 교육 상황에서 교회는 세계적으로 급락했다. 조직신학이 교회를 조지는 ...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크 챕터
위니 리/송섬별/한길사/문양호 편집위원


 인생의 어두운 챕터를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청소년 시절 난 우등생은 아니어도 나름 모범생의 모습으로 살았다. 하지만, 적절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내 주변을 보면 마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나 ‘데미안’ 마냥 또 다른 세계가 존재했음을 경험하곤 했다. 밝은 가로등과 네온사인이 비치는 거리 옆에 어두운 골목길이 열려 있고 그곳에 밝아 보이는 길과는 달리 음울하고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상처입고 둥지를 잃고 방황하거나 반항하는 이들이 있었다. 비록 내가 그 골목길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
중독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중독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영성과 중독
올리버 j. 모건, 멀 R. 조던 편집/문희경/CLC/강도헌 편집위원


중독 치료에 왜 영성이 필요한가?  현재 한국교회와 기독교 심리상담계에서 영성과 중독은 모두 미지의 세계이고 어둠의 세계이다. 그리고 섣불리 아무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영성이든 중독이든 다른 무엇보다 오랜 시간을 요하는 영역이고 결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매력도 없고 도전하는 사람이 적었고, 여전히 미지와 어둠의 세계이며, 또한 관심과 후원을 받기도 요원한 영역이다. 그럼에도 영성은 오래전부터 논란 가운데 있는 영역이고 중독은 현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역이다.  어떤 영성...
황무지에 생명이 살아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황무지에 생명이 살아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노마드교회
신성관/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황무지에 생명이 살아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우리의 현실을 담아내다 학문적으로 우수한 서구 신학을 번역하여 보급하고 연구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그러나 성경에 기초하여 우리 시대와 사회 현실을 분석하고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일은 더 중요하다. 신학을 공부하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 갖지 못하고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외면당하는 공부가 될 뿐이다. 교회가 각 나라와 지역에 흩어져 세워진 이유는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것이지 세상과 똑같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nbs...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
너라는 우주를 만나: 인생의 울타리를 넓히는 행복한 선택, 입양
김경아/IVP/문양호


사랑을 통한 가족의 확대이 책의 저자인 김경아 사모님과는 몇 년 전 같은 교회에 있었다. 그래서 부군이신 김종호 목사님과 희연, 희수, 희은이도 잘 안다. 주일학교 때 가르치기도 했었다. 그 가정이 어떤지를 알기에 이번에 나온 김경아 사모의 이 책은 더욱 반갑고 정이 간다. 이것은 단지 편들기는 아니다. 그 가정이 어떤 지 보아왔고 이 책의 주인공들을 알기에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룬 입양에 대한 이야기들의 진솔성과 그 안에 담긴 사랑을 볼 수 있는 듯하다.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한국적 상황에서 입양은 쉽지 않은 문제일 것이다. 더욱이...
랍비 예수, 삶으로 성경 읽기를 가르치시다 랍비 예수, 삶으로 성경 읽기를 가르치시다
랍비 예수
로이스 티어베르그/손현선/국제제자훈련원/정현욱 편집위원


진짜 예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언제나 세기의 관심사였고, 전 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부분의 유물들이 사기극으로 막을 내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진짜 예수 찾기는 끝날 줄 모른다. 성경 비평은 곧 진짜 예수 논쟁과 깊은 연관을 갖는다. 존 도미니크 크로산이나 조나단 리드, 게르트 타이센 등의 비평적 논쟁은 아직도 힘을 잃지 않고 있다. 2014년 새물결출판사에 번역 출간된 <역사적 예수 논쟁>은 그동안의 논쟁들이 한 권에 묶여 다양한 관점...
성추행에 대한 집단 은폐와 침묵이라는 범죄에 대해 상고하게 하는 책 성추행에 대한 집단 은폐와 침묵이라는 범죄에 대해 상고하게 하는 책
야수의 송곳니를 뽑다
존. D.로스 편집/김복기/대장간/문양호 편집위원


사도행전은 복음이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와 이방 땅으로까지 퍼져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사도행전의 초반부는 초대교회가 어떻게 시작되고 부흥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그 부흥은 그저 수적 성장만이 아니라 내적인 성장 및 정련이 어떻게 이루어져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특히 그 정련은 지금의 교회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고난과 시련 속에서 교회가 오히려 단련되고 성숙되어지는 모습도 주목할 만하지만 우리가 현대의 시점에서 깊이 바라보아야 할 것은 교회내의 문제에 대한 대처...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2쇄, 그 의미는 무엇일까?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2쇄, 그 의미는 무엇일까?
1648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총회/권율/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는 권율 번역 “1648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가 2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간 1달에 1쇄가 완판 되고 두 번째로 빠른 기일에 2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우 이색적인 일이다. 불황으로 여겨진 기독교 출판의 어떤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우리는 신간을 서평해야 하는데, 너무나 빠르게 완판 되고 2판이 나와서, 2판에 서평을 하게 된 사태를 맞이했다.  수많은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소요리문답)에서 왜 세움북스의 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이 빠른 속도에 완판되었을까? 강렬한 디자인! 손 안에 들어...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교회는 관계다
짐 푸트먼 /김태곤/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가나안 교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나안 교인’이라는 말, 참 아픈 단어이다. 십여 년 전, 가나안 교인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시절, 사람들은 가나안 교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후에 사람들은 자신이 가나안 교인이라고 서슴없이 소개한다. 가나안 교인은 교회를 ‘안나가’라는 말을 바꾸어 사용한 것이다. 가나안 교인의 특징은 먼저 그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완전히 버리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완전한 수긍도 아니다...
창조과학을 비판하는 것이 불신앙은 아니다 창조과학을 비판하는 것이 불신앙은 아니다
그랜드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캐럴 힐 외/노동래/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창조과학을 비판하는 것이 불신앙은 아니다70년대 중반, 아마도 중학교 1학년 때에 교회 여름 수련회에서 정부관련 연구기관에서 근무하시던 중등부 선생님의 특강을 듣게 되었다. 그 주제는 창조론과 노아 홍수에 관련된 주제였다. 그때, 선생님이 낸 퀴즈를 맞혀서 받은 100쪽이 채 안 되는 책이 생명의 말씀사에서 나온 크리스챤 서적 시리즈 중에 하나였던 H. M 모리스의 ‘진화론과 현대 기독교’였다―고등학교 때인가 모리스를 ‘신앙난제 백문백답’이란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선생님의 강의는 사실 그 책의 내용을 그대로 강의하였던 것인데...
21세기 경제적 불평등의 현실에 대한 피케티의 해결방안 21세기 경제적 불평등의 현실에 대한 피케티의 해결방안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장경덕/글항아리/안영혁 편집위원


겨울 방학을 맞아서 하루 날을 냈다.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공부하기로 했다. 필자는 그 중 후반부를 맡기로 했다. 그래도 피케티의 원래 의도를 알기 위해 서장을 읽고 그 서장을 생각하며 말하자면 그의 해결책을 알고자 노력했다. 약 10장분의 원고가 되었는데, 그래도 책의 소개로서는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싣는다.   21세기 경제적 불평등의 현실에 대한 피케티의 해결방안     우선 인상비평적으로 토마 피케티를 이야기할 필요를 감지한다.   1) 우선 그는 이...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3권 신비를 엿보다: 다니엘
바바라 륭 라이/송동민/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다니엘이 바라본 신비를 같이 엿보는 기쁨   이제야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세 번째 책인 ‘다니엘’을 다 읽게 되었다. 네 번째 책인 에스더서를 보고 난 뒤 이 책에 손을 대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을 언급할 때마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이 시리즈는 탁월한 기획과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두꺼운 주석이나 원문과 씨름하려는 신학자들에게는 그 내용이 부족하게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각 성경의 핵심과 주제, 중요한 이슈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이 책은 읽는 독자들에게 아주 유익하다...
교회는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야한다 교회는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야한다
성경이란 무엇인가
존 스토트/박지우/IVP/방영민 편집위원


교회는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야한다   계시의 저자   성경은 사람을 통해 기록되었다. 구약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계획을 펼치셨고 신약은 당신의 사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회복과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그러나 성경이 인간 저자를 통해 기록되었지만 원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성경이 단지 인간의 기록이라면 생명과 진리의 말씀이 될 수 없다. 한 낯 인간의 말이 동등한 인간을 영원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성경이 비록 인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