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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과의 동행

북뉴스 | 2003.08.07 13:56
하나님과의 동행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헨리 블랙가비/전의우/요단/[조영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브라함을 빚으시고 사용하시는가를 살펴보는 이 탐험에서 우리는 한 구약 족장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으며, 그분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
블랙가비는 성경이야기에 몰입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경험을 그려내면서 우리에게 단순하고도 놀라운 교훈을 가르쳐준다.  

● 저자 헨리 블랙가비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럽비아 대학과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는 현재 남침례회 북미선교부의 기도와 영적 각성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집회인도와 저술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서평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나의 친구 아브라함”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우정을 보며 믿음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의 믿음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서 깊은 감동을 받고는 한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신실함을 물론이거니와 아브라함의 믿음의 결단과 그 믿음으로 걸었던 길은, 몇 가지 아브라함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믿음의 발자취로 기억되며 우리고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고는 한다.
  만약 저자가 그러한 내용을 기록하는 책으로 이 책을 썼다면 이 책은 수많은 이 부분을 설교하는 다른 책들과 그리 다르지 않는 책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이 책의 중요한 차이는 그러한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친구’라는 특별한 관계가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관계의 모델로 제시되었다는 것에 있다. 즉 우리도 아브라함과 동일한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택정하심과 아브라함의 순종과 믿음의 동행, 어려움 가운데 순종하기, 실패 가운데 일어서는 그 모습들 그리고 마지막 약속의 성취를 보게 하는 그 특별해 보이는 과정이, 바로 우리에게도 주어지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우정의 모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긍극적으로 우리의 삶 역시 아브라함과 같은 ‘하나님의 친구’로서 살아갈 수 있으며, 그것의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5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이미 영원 전에 선택하셔서 준비하고 계셨으며 하나님의 때에 우정이라는 관계를 시작하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극적인 만남과 첫 번째 언약의 관계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보이고 있다. 1부와 2부를 통해서 이 아브라함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방법과 우리가 하나님과 만났던 순간이 얼마나 유사한지 저자는 그의 삶의 경험과 역사 속의 신앙인을 통해서 보이고 있는데, 읽는 독자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삶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첫 만남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된 아브라함에게 주어지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주는 어려움과 그것의 유익을 그려 보이고 있고, 그 과정 안에서 아브라함의 실패와 그 실패의 자리에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성경의 순서대로 진행되는 이 아브라함의 동행의 삶의 여정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점점 더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되어져 가는 과정도 함께 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 3부와 4부를 통해서 ‘성숙의 과정’을 보여주며 동일한 도전을 우리에게 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성숙처럼 우리도 성숙의 과정 가운데 서 있는가 ? 그렇다면 그 성과들을 보이고 있는가? 저자가 최초 이 글을 준비할 때, 이 글의 대상이 목회자였다고 밝혔던 서두를 생각하며 이 계속되는 도전 속에서 ‘사역을 통해서 성숙되어져 가는 내가 있는가?’를 묻는 저자의 질문 앞에 서는 것 같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동행을 통해서 계속 성숙해 갔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라면 성숙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너는 이전보다 더 성숙 했는가?”
  5부에서는 모든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에 있었던 모든 언약의 성취를 보게 되며 아브라함의 완성된 친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으로 통해서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4)말씀을 주해함으로 이 책 전체의 내용을 요약해서 질문하고 있다. 그리고 위의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고 있는 독자’가 진정 ‘하나님의 친구’인가의 문제를 묻고 있다.

  아쉽게도 이 책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책 치고는 그 구성이나 내용의 치밀함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 목회자 세미나에서 했던 강해를 중심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책으로서의 깊이의 부분에서 약하다는 느낌이다. 만약 당신이 정확한 성경해석 즉 ‘석의’가 필요한 것이라면 이 책을 통해 창세기 해석을 통한 유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적인 삶과 함께 강단에서 젊은 후배 사역자들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하나님의 친구’로서 살기를 바라는 선배목사의 성경적 권면을 듣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도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경의 순서에 따라,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듯 쓰여진 이야기체 글이다. 아브라함이라는 믿음의 조상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야기해 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듯 쉽게 읽혀지고 적용되어진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가운데 발견하게 되는 아브라함의 삶이 결코 아브라함만의 삶이 아닌 모든 하나님을 믿고 있는 자, 특히 나의 삶 가운데 드러나야 하는 당연한 삶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때,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게 된다. 그리고 그 말씀 안에서 분명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게 되면, 결국에는 아브라함의 삶의 깊이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예정과 이끄심과 도우심을 나도 역시 구할 수밖에 없는 가난한 자아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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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통해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기도 몸을 통해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기도
몸으로 드리는 기도
실레스터 스노우버/허성식/IVP/[북뉴스]


이 책은 우리의 몸을 통해 영혼을 흔들어 깨워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기도, 곧 몸을 통해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기도를 경험하도록 초청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창조주께 드리는 기도의 언어를 확장시키고 싶어하는 모든 이, 곧 온몸으로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본서에 따르면, 무용수의 눈으로 구약을 읽다보면 우리는 그 안에서 몸과 마음, 몸과 영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짜여 있는 한 폭의 원단을 만나게 된다. 구약 성경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절하며 엎...
당신 두뇌에 스파크를 일으키라 당신 두뇌에 스파크를 일으키라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김종춘/매일경제신문사/[북뉴스]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상큼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모방에서 새로운 창조의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다면, 모방은 창조의 DNA를 가진 창조와 쌍둥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사회와 교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모방의 세계 속으로 끌어들인다. 거기서 저자는 모방을 단순한 따라 하기에서 그치지 않고 거기서 약간만 비틀고, 바꾸고, 허물고, 또 뒤집어 보도록 함으로써 독자들의 눈 앞에 새롭고 경이로운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게 해준다. 이 책은 우선 재미있다. 흥미롭다. 상식을 깬다. 그리고 두뇌에 스파...
기독교 고전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기독교 고전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송광택/평단/[북뉴스]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40권의 기독교 고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모두 여섯 개의 장르별로 기독교 고전을 묶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에 따라 접근하도록 잘 안내해주고 있다. 고전은 수세기 동안 역사 속에서 엄중한 검증을 거쳐 명예의 전당에 올라온 명작들인만큼 책을 읽어가노라면 어느덧 기독교 고전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각 고전들의 내용이 핵심적으로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에 대한 소개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어우러져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껏 고전에 대한 감성을 풍만하게 해준다. 한권의 고...
주의 재림을 기대하는 영성으로 살아가는 신앙 주의 재림을 기대하는 영성으로 살아가는 신앙
존 넬슨 다비의 성경주석: 데살로니가전후서
존 넬슨 다비/형제들의집/[북뉴스]


이 책은 근세의 터툴리안으로 불린 존 넬슨 다비의 성경주석이다. 터툴리안(155-230년)은 초대교회 당시 기독교 변증가로서 탁월한 변증가, 논리적인 변증가, 그리고 철의 의지를 지닌 변증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처럼 자기 시대에 터툴리안의 발자취를 따랐던 다비는 3개의 언어로 설교했으며, 수천번이 넘는 설교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문에서 불어, 영어 등 몇 개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400쪽이 넘는 신학적인 글을 52권이나 썼다. 그가 자기 시대에 미친 어마어마한 영향력은 고스란히 스코필드 관주성경(Cyrus Scof...
빌 하이벨스 목사가 격찬한 사람볼 줄 아는 영적 능력을 길러주는 책 빌 하이벨스 목사가 격찬한 사람볼 줄 아는 영적 능력을 길러주는 책
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존 타운센드 | 헨리 클라우드/김한성/토기장이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에서는 해로운 사람에 다루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해로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해로운 사람은 약점을 시인하기 보다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2. 해로운 사람은 영적이기 보다 종교적이다. 3. 해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면을 듣기보다는 방어적이다. 4. 해로운 사람은 겸손하지 않고 혼자 의로운 체한다. 5. 해로운 사람은 말로 용서를 구할 뿐 변하지 않는다. 6. 해로운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고치지 않는다. 7. 해로운 사람은 신뢰를 쌓기보다는 요구한다. 8. 해로운 사...
문화를 초월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라 문화를 초월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라
선교와 문화인류학
폴 히버트/김동화/죠이선교회/[북뉴스]


이 책은 선교학의 대가 폴 히버트의 작품이다. 다른 선교학자와는 달리 폴 히버트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다. 한국처럼 역사가 오래지 않은 교회들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 간과했다가, 크게 어려움을 겪는 요소가 문화다. 타민족을 섬기는 사역 가운데 문화차이로 인해 과거 선교사들이 겪었던 많은 문제점들을 똑같이 직면하면서,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선교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국내에서 사역과 목회하는 현장에서도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일어난다. 이 책은 이렇듯 문화인류학의 이...
너의 스토리는 충분히 강하다 너의 스토리는 충분히 강하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김정태/갤리온


신학교를 다닐 때 목회적 소명에 대해 갈등을 하던 친구가 있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확신이 없으니 당연 공부가 되지 않을 터, 그 친구의 학기 평균은 0.7이었다.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은 ‘왠 사프심이냐?’고 놀리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0.7’의 소유자인 그 친구는 지금 자기 사업을 하며 잘 살고 있다. 그런데 거의 20년이 되어 가는 이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감이 오는 모양이다. 신대원 진학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샤프심 학점’이라고 놀려대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때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지금 같으면...
진정한 부자되기 진정한 부자되기
부자선언
팻 메시티/이미숙/예문/[북뉴스]


원제 The Declaration of Becoming Rich 크리스천들에게 부란 어떤 의미일까? 필자가 만나본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에 의하면 돈이나 부는 부정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부자선언이란 이 책은 어쩌면 대단히 터부시되는 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돈 자체는 결코 죄가 아니다. 오히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죄이다. 이 책은 이렇게 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죄를 이기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선 저자가 말한 대로 소시민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백만장자식 사고방식을 가진 크리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 소시민적 사...
사랑의 심리학으로 푸는 내면과 행복의 문제 사랑의 심리학으로 푸는 내면과 행복의 문제
행복 심리학
김현준/아름다운사람들/[북뉴스]


쉽게 읽는 사랑의 행복심리학 이야기     그동안 필자는 주로 다른 사람의 책이나 세상에서 회자되는 문화 이야기들을 논하는데 힘을 써왔다. 그러다가 어느덧 시간이 되어 책을 쓰게 되었고 이렇게필자의 책에 대해 논하게 되었다. 우선 본서에 대해 한마디로 평하자면 인간에 대한 따스한 사랑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제일 좋아하는 우유는 '아야어여오요∼우유'라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전능자의 사랑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전능자의 사랑
C. S. 루이스의 「네 가지 사랑」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이종태/홍성사/[북뉴스]


사랑을 주제로 한 시나 노랫말은 많이 있지만, 사랑의 속성을 해부하고 설명하는 글을 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의 몸을 해부해 연구한 의학책을 저술하기보다 어려운 일이 아닐까? 그런데 옥스퍼드대학교의 문학 비평가이자, 20세기 대표적인 기독교 지성인 C. S. 루이스는 자원해 이 작업에 뛰어들어 「네 가지 사랑」이라는 기독교 클래식을 저술했다. 과연 어떤 동기가 그로 하여금 이 책을 쓰게 한 것일까? 사랑은 기독교 윤리의 핵심 일단 당시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58년 초에 루이스는 미국 성공회 방송 기관으로부...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받고 승리하는 삶으로 들어가는 길 죄와 율법으로부터 해방받고 승리하는 삶으로 들어가는 길
존 넬슨 다비의 영적 해방
존 넬슨 다비/문영권/형제들의집/[북뉴스]


이 책은 19세기 최고의 성경교사인 존 넬슨 다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가져온 "해방"에 대해 기록한 글을 모은 책이다. 하나님께서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믿음으로 얻는 칭의"에 대한 진리를 밝히셨다면, 19세기에는 다비를 통해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죄로부터의 해방"에 대한 진리를 밝히셨다. 그동안 한국 교회에 소개되어 온 복음은 로마서 3장에 머무는 십자가의 구속을 통한 칭의 구원에 한정되었다면, 이 책은 로마서 3장을 넘어 사도 바울이 엄청난 감격과 감동 가운데 선포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
경건주의 고전 경건주의 고전
경건한 열망
필립 야곱 슈페너/크리스천다이제스트/[북뉴스]


1. 저자  필립 야곱 슈페너와 저술 배경 ‘경건주의의 아버지’ 불리는 슈페너(1635-1705)는 독일 경건주의의 창시자이다. 그는 17세기 독일교회의 영적 부흥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열망>(1675)을 썼다. 당시 프랑크푸르트의 한 출판업자가 아른트의 복음서 설교집(교회력에 맞춘 설교집으로 1615년 초판이 출판되었음)의 개정판을 출판하려고 계획하였다. 그는 슈페너에게 이 개정판의 서문을 써달라고 부탁하였다. 슈페너는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가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온 몇 가지를 기록하였다....
중심의 삶으로의 초대 중심의 삶으로의 초대
거룩한 순종
토머스 켈리/김태곤/생명의말씀사/[북뉴스]


이 책은 영적 성장에 관한 깔끔한 책으로, 친우회(퀘이커들)의 영성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퀘이커 영성의 핵심인 내면의 빛을 따르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면서 더욱 깊이 영혼의 내적 성소, 신성한 중심, 그리고 우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음성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어쩌면 우리 속에 잠자던 내면의 빛이 점점 밝아지고 뜨거워지다가 불꽃으로 점화될 수도 있다. 그리고 매순간 샘솟듯 오르는 영혼의 보다 깊은 지하 성소를 발견하고는 분주한 세상 속에서도 줄곧 예배드리는 내적 삶의 비밀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
내공이 느껴지는 글, 영성이 녹아있는 메시지 내공이 느껴지는 글, 영성이 녹아있는 메시지
그날 이후
김겸섭/토기장이/[북뉴스]


글을 읽고 그 사람을 알 수 있을까?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독자로서 필자는 종종 그 말의 진정성을 체험한다. 사람을 속이는 글, 진리를 드러내기보다 오류로 이끄는 글, 그리고 빛이 아니라 어둠으로 이끄는 책들이 있다. 반면에 영혼에 위로와 기쁨을 주는 글, 삶의 전망에 영향을 주는 글, 그리고 진리를 이해하도록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들이 있다. 16편의 ‘성경 칼럼 에세이’로 구성된 김겸섭 목사의 <그날 이후>는 영적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의 날개에 소개된 지은이에 관한 ...
칼빈의 교회관을 위한 탁월한 입문서 칼빈의 교회관을 위한 탁월한 입문서
칼빈의 교회관
오토 베버/김영재/이레서원/[북뉴스]


칼빈은 어떤 인물인가? 칼빈에 대한 전기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묘사는 사실과 다르다. 물론 칼빈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때로 그는 성급하게 판단하고, 쉽게 흥분하며, 융통성 없이 행동했다(15쪽). 하지만 모든 사람의 인품에는 명암이 있는 법이다. 또한 역사적 위대성이라는 것은 반드시 사람들의 인기도와 병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은 거의 큰 결함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16쪽). 칼빈은 문필가요, 고등교육을 받은 휴머니스트로서 교부들과 중세 신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성...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자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자
영혼을 살리는 설교
유진 피터슨, 마르바 던/이승진/좋은씨앗/[북뉴스]


토마스 오덴(Thomas Oden)은 “설교는 사람을 구원하시고 회심시키며 그들의 행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설교자의 임무에는 놀라운 특권과 함께 두려운 도전이 담겨있다. 설교에는 성경과 그리스도만이 아니라 교회도 담겨 있다. 토마스 롱(Thomas G. Long)이 지적한 바와 같이 설교자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며 교회에 의해 따로 구별되어 세워진 존재이고 교회를 위해 성경 말씀을 찾고 연구하며 복종하는 자세로 그 말씀을 듣는 존재다.” 본서는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존 오웬 전집 02, 시험
존 오웬/김귀탁/부흥과 개혁사/[북뉴스]


믿음의 용사 존 오웬은 본 저서, “시험”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21세기 신자들에게 영적 유혹과 시험이라는 영혼의 덫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지 말고, 어느 시간과 장소에 있든지 깨어서 신자의 의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영혼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충고한다. 1권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그리고 3권 “죄죽임”을 연결시켜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본 강론으로써, 그는 인간의 영혼이 어떠한 방식으로 죄를 범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바로 “시험”이라는 용어를 통합적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다시...
지붕 뚫고 내려온 환자는 과연 누구일까 지붕 뚫고 내려온 환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냥 보면 안보이는 성경속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들
헤라 린트/송인정/이마고/[북뉴스]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치료하는 장면을 기술한 누가복음 5장 18∼20절이다. 내용을 보면, 먼저 예수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빼곡한 집에 난데없이 지붕이 뚫리고 들것에 실린 환자가 밧줄에 묶여 내려온다. 이어 예수님이 그 환자의 죄를 용...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강영우/생명의말씀사/[북뉴스]


이 책은 맹인 고아라는 벼랑 끝 신세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기적의 삶을 일구어낸 강영우 박사의 자서전적인 책이다. 아울러 두 자녀 또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킴으로써 명문가를 건설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과 흥분, 그리고 전율을 느끼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가지게 하고, 그러한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주는데 있다. 또한 부모들에겐 자녀들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양육하고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도 기독교적 가...
신앙고백이자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접사(接寫) 신앙고백이자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접사(接寫)
나는 하나님의 꿈이다
김명식/가치창조/[북뉴스]


과거와 달리 찬양사역에 대한 시선이 크게 달라진 느낌이다. 교계의 보수적 흐름에 따라 복음성가가 교회 내에서 불려지는 데 수십 년에 걸린 것과 대조적으로 요즘 성가의 대부분은 파격 그 자체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폭이 전 보다 크게 넓어졌고 악장의 변화도 전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변모했다. 대학생 시절, 모 교회에서 진행한 찬양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선교단체에 몸담고 있던 따라 개인적으로 복음성가에 대한 이물감이 상당부분 희석되었으리라는 평소 자신감과 달리 원인을 알 듯 모를 듯한 어색함이 집회 내내 머리 속을 떠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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