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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맥스 루카도/나벽수/좋은씨앗/[나상엽]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 저자 맥스 쿠카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그의 책은 대부분 90년대 미국 출판계를 휩쓸었고, 미국에서만 1500만 부 이상 팔렸다.
● 서평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저녁을 먹고 잠깐 아내와 늘 걷던 길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한창때인지 조그마한 개울에는 물고기떼들이 신이 났습니다.
수면 여기 저기서 퐁 퐁 하며 동심원들이 그려집니다.
들판은 말 그대로 노랗게 익어만 가고
노랫말에서나 나오는 듯이 어느 한 집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하늘은 푸르디 푸르고, 높기도 참 높은데
그 높고 푸른 하늘에 여객기가 소리 없이 호젓하게 날아갑니다.
돌아오는 황토 자갈 길은 더 정겹습니다.
호르르르 호르르르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와 산들산들 불어오는 갈바람은 어찌나 신선한지 모릅니다.
때늦은 매미도 한 몫 거두는데, 사실 매미의 울음 소리는 여름 한 철같이 생동감 있지는 못하고 왠지 조금 처연합니다. 아마도 자기 시절의 끝을 간신히 붙잡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여유롭고 고요한 가을 저녁에는 하나님은 퍽 살갑고 정겹습니다.
이 가을을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은 정말이지 멋을 아는 멋쟁이이십니다.
저는 이 하나님이 좋습니다.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는 정말이지 정답고 아름다웠습니다.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 저자 맥스 쿠카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이면서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의 기독교 책’(the Gold Medallion Christian Book of the Year)의 저자로 몇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그의 책은 대부분 90년대 미국 출판계를 휩쓸었고, 미국에서만 1500만 부 이상 팔렸다.
● 서평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저녁을 먹고 잠깐 아내와 늘 걷던 길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한창때인지 조그마한 개울에는 물고기떼들이 신이 났습니다.
수면 여기 저기서 퐁 퐁 하며 동심원들이 그려집니다.
들판은 말 그대로 노랗게 익어만 가고
노랫말에서나 나오는 듯이 어느 한 집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하늘은 푸르디 푸르고, 높기도 참 높은데
그 높고 푸른 하늘에 여객기가 소리 없이 호젓하게 날아갑니다.
돌아오는 황토 자갈 길은 더 정겹습니다.
호르르르 호르르르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와 산들산들 불어오는 갈바람은 어찌나 신선한지 모릅니다.
때늦은 매미도 한 몫 거두는데, 사실 매미의 울음 소리는 여름 한 철같이 생동감 있지는 못하고 왠지 조금 처연합니다. 아마도 자기 시절의 끝을 간신히 붙잡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여유롭고 고요한 가을 저녁에는 하나님은 퍽 살갑고 정겹습니다.
이 가을을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은 정말이지 멋을 아는 멋쟁이이십니다.
저는 이 하나님이 좋습니다.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는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자고,
이렇게 그분과 가볍게 인생 한나절 소풍가자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의 또 하나의 초대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과의 가벼운 동네 한바퀴는 정말이지 정답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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