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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
브라운 선생님의 편지/김문석/크리스챤 서적/[나상엽]
브라운 선생님께...
선생님의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배로운 진리들을 아름답게 그려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아름답고 보배로운 묵상들이더군요.
선생님께 고마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는 거에요. 물론 브라운이라는 외국 이름을 사용하셨지만, 선생님은 한국 분이죠, 맞죠? 그게 참 기뻤어요. 솔직히 요즘 우리 기독 출판 현실은 외국 분들의 책들로 즐비해요.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 나라 분들의 글들이 독자들의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에 비해 선생님의 글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편지글로 정감 있게 다가온 그 방식도 좋았고, 선생님의 일상은 저의 그것과 많이 닮아서 제게는 선생님의 글이 더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책 많이 읽으시죠? 상상이 가요. 선생님의 책상에는 아마도 여러 종류의 책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의 성경을 읽는 방식도 제게는 마음에 들어요. 활자 뒤에 숨어 계시는 우리 하나님의 마음과 숨결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고 성경 앞에 지긋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선생님의 모습, 때때로 스쳐 지나가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과 단상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일기장이나 수첩에 적으시는 선생님... 미술 작품이나 음악을 들으시다가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선생님, 지나가는 계절을 바라보시며 하나님을 느끼시는 선생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영화에서도 흘끗 보이는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보느라 고개를 돌리시는 선생님...
그러니까 선생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과, 우리 안에 충만하신 하나님과 더불어 사시는 분이죠? 무엇보다도 그분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이 좋습니다.
또 선생님께 고마운 점은, 성경을 통해 그 자신을 나타내기를 원하신 하나님을 잘 소개해준 점이에요. 그분의 어떠하심 뿐만 아니라. 그분의 생각과 계획, 그분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선생님의 묵상과 하나님과의 사귐 덕분이에요. 굳이 선생님이 언급하신 주제들을 다시 정리해본다면, 하나님과 그리스도, 천국과 지옥, 회복과 타락, 믿음, 영혼, 인간의 정서, 하나님의 기묘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와 같은 조금은 어려운 주제들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설명하려고 편지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다만 선생님 안에 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마음을 드러내셨을 뿐이셨죠. 하지만 저로서는 가외의 유익을 얻은 셈이에요. 진리에 대한 좋은 자료들이 되었어요, 제게는.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무엇보다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저를 계속 그분께로 이끌어주세요.
다음 편지를 기대하겠습니다.
브라운 선생님께...
선생님의 편지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게는 정말 많은 도움과 격려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배로운 진리들을 아름답게 그려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아름답고 보배로운 묵상들이더군요.
선생님께 고마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한국 분이라는 거에요. 물론 브라운이라는 외국 이름을 사용하셨지만, 선생님은 한국 분이죠, 맞죠? 그게 참 기뻤어요. 솔직히 요즘 우리 기독 출판 현실은 외국 분들의 책들로 즐비해요.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 나라 분들의 글들이 독자들의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에 비해 선생님의 글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편지글로 정감 있게 다가온 그 방식도 좋았고, 선생님의 일상은 저의 그것과 많이 닮아서 제게는 선생님의 글이 더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책 많이 읽으시죠? 상상이 가요. 선생님의 책상에는 아마도 여러 종류의 책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의 성경을 읽는 방식도 제게는 마음에 들어요. 활자 뒤에 숨어 계시는 우리 하나님의 마음과 숨결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고 성경 앞에 지긋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선생님의 모습, 때때로 스쳐 지나가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과 단상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일기장이나 수첩에 적으시는 선생님... 미술 작품이나 음악을 들으시다가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선생님, 지나가는 계절을 바라보시며 하나님을 느끼시는 선생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영화에서도 흘끗 보이는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보느라 고개를 돌리시는 선생님...
그러니까 선생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과, 우리 안에 충만하신 하나님과 더불어 사시는 분이죠? 무엇보다도 그분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이 좋습니다.
또 선생님께 고마운 점은, 성경을 통해 그 자신을 나타내기를 원하신 하나님을 잘 소개해준 점이에요. 그분의 어떠하심 뿐만 아니라. 그분의 생각과 계획, 그분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선생님의 묵상과 하나님과의 사귐 덕분이에요. 굳이 선생님이 언급하신 주제들을 다시 정리해본다면, 하나님과 그리스도, 천국과 지옥, 회복과 타락, 믿음, 영혼, 인간의 정서, 하나님의 기묘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와 같은 조금은 어려운 주제들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설명하려고 편지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다만 선생님 안에 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마음을 드러내셨을 뿐이셨죠. 하지만 저로서는 가외의 유익을 얻은 셈이에요. 진리에 대한 좋은 자료들이 되었어요, 제게는.
선생님, 편지 고마웠습니다.무엇보다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저를 계속 그분께로 이끌어주세요.
다음 편지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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