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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성의 존재성의 샘물(1월 26일 독서토론회지정도서)

북뉴스 | 2004.01.15 18:17
여성의 존재성의 샘물(1월 26일 독서토론회지정도서) 따뜻하고 촉촉하고 짭쪼롬한 하느님/에드위나 게이틀리/분도출판사/[안영혁]

이 책의 장점은 첫째는 생활이 살아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래서 특히 여성으로서의 감성이 풍부히 느껴진다는 것이며, 셋째는 그러고도 신학적 문제제기가 매우 치열하다는 것이며, 넷째는 그러는 중에 깊은 영성에로 우리를 몰고 간다는 것이다.
한스 큉의 그리스도교가 천백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학술서로서 감동으로 다가오지만, 이 책은 이백페이지가 채 못되는 볼륨으로써 여러 가지 감동이 줄줄이로 나온다. 책을 읽는 기쁨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다.

● 저자 에드위나 게이틀리

영국 랭카스터에서 태어나서 활동은 주로 미국을 배경으로 하여 펼쳤다. 1969년 VMM(a volunteer missionary movement)를 창립하여 개발도상국들에 보낼 선교사를 준비시키고 또 파송하였다. 스스로도 그 소속의 선교사 활동을 하였다. 이 책에는 그 때의 경험도 들어있다. 또 매매춘 여성 쉼터인 창조의 집도 창립하였다. 역시 이곳에서도 활동하였고, 이 책은 주로 창조의 집에서 겪은 이야기들로 들어차 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차별당해서 작아지고 눈물흘려야했던 그 매매춘 여성들의 모습에서 무릇 여성이 겪는 차별을 읽어낸 것이다. 현재는 시카고의 카톨릭 신학연맹에서 신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지사, 시카고 시장,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등이 그녀의 활동을 요청할 만큼 여성 문제에 있어서 큼지막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서평

여성신학은 그야말로 껄쩍지근한 주제이다.
입만 벌리면 할 말도 적잖이 있지만, 교회라는 배경에서 무엇인지 무리를 해야만 하는 것 같고, 그런 무리를 무릅쓰고 감행하고 나면 공연히 설레발을 쳤나 싶은 느낌도 들고 그렇다. 그것은 바로 내가 여성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나는 이 책의 저자 에드위나 게이틀리에게서 참으로 한 수를 배웠다. 아니 여성의 존재, 그것도 하나님 안에 있는 여성의 존재를 배웠다. 참으로 심오하고, 그리고 매우 인간적이고, 그러면서 아주 처절하기도 하고, 다시 내가 남성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뭔지 무척 부끄럽고 그리고 죄송스럽다고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저자 에드위나 게이틀리(Ethwina Gateley)는 영국 랭카스터에서 태어나서 활동은 주로 미국을 배경으로 하여 펼쳤다. 1969년 VMM(a volunteer missionary movement)를 창립하여 개발도상국들에 보낼 선교사를 준비시키고 또 파송하였다. 스스로도 그 소속의 선교사 활동을 하였다. 이 책에는 그 때의 경험도 들어있다. 또 매매춘 여성 쉼터인 창조의 집도 창립하였다. 역시 이곳에서도 활동하였고, 이 책은 주로 창조의 집에서 겪은 이야기들로 들어차 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차별당해서 작아지고 눈물흘려야했던 그 매매춘 여성들의 모습에서 무릇 여성이 겪는 차별을 읽어낸 것이다. 현재는 시카고의 카톨릭 신학연맹에서 신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지사, 시카고 시장,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등이 그녀의 활동을 요청할 만큼 여성 문제에 있어서 큼지막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첫째는 생활이 살아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래서 특히 여성으로서의 감성이 풍부히 느껴진다는 것이며, 셋째는 그러고도 신학적 문제제기가 매우 치열하다는 것이며, 넷째는 그러는 중에 깊은 영성에로 우리를 몰고 간다는 것이다. 한스 큉의 그리스도교가 천백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학술서로서 감동으로 다가오지만, 이 책은 이백페이지가 채 못되는 볼륨으로써 여러 가지 감동이 줄줄이로 나온다. 책을 읽는 기쁨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의 첫 글은 대뜸 자신의 아프리카 경험으로부터 시작한다. 영성수련을 한 것이지만, 영성수련보다는 물 한 모금이라는 생활 감각이 거기 나타나며, 또 그 물 한 모금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한 이교 여인과의 만남이라는 아주 생활적인 주제로 드러난다. 그렇게 생활적이다. 여러 개의 이야기가 이어져 가는데, 거기에는 내내 자신의 생활이 나온다. 가까운 한 두 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녀의 평생에 걸치는 생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그 생활을 들먹이는 것은 시기적으로 가까워서 그 흔적이 지워지지 않아 주섬주섬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생활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서 아주 구체적이고, 아주 분명했고, 그래서 사람도 하나님도 분명해지는 그런 생활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경험들은 바로 그녀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경험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책에 자신을 쏟아놓는 것이라 한다면, 그녀는 참으로 자신의 삶을 거기 잘 쏟아놓았다. 그런 면에서는 성경 해석도 참 독특하다. 성경이 나를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내가 성경을 해석해야할지 하는 생각을 더러 한다. 전자는 복음주의자고 후자는 자유주의자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녀는 이런 차별성을 허여하지 않는다. 꼭 분류를 하라면 그녀는 자신의 삶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녀가 자유주의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따뜻한 인간으로 보인다.

  그녀의 감성은 참으로 솔직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따뜻 촉촉 짭쪼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두려움을 가지면서 바라본 것은 그녀의 남성을 향한 감성이다. 그야말로 더런 놈들이야! 그녀는 남성을 향해 이런 감성을 분명히 가졌다. 그러나 그런 감성으로 점철되어 있지 않다. 대체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이지? 왜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차별되어야 하는 것이지? 그런 말을 수없이 던지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이 우월성을 당연한 듯이 주장하고,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오히려 당혹해하는 남성들을 향해서 불쌍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선을 그녀는 가졌다. 그녀가 자신의 교구 주교를 찾아가서 여성인 자신이 부제가 되겠다고 했을 때 그 주교가 보였던 당혹감, 거기에 대해서 그녀는 분노한다기보다는 저 멀뚱멀뚱한 남자들.... 하면서 지켜봐주고 있다. 멤버십을 위한 전례에서 꼭 세족식만은 사제인 자신이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주교를 향하여도 참 애처롭다는 듯이 바라보며, 그의 절충안을 받아들인다. 남성을 바라보면서 그녀는 남성들의 허위에 대하여 비분강개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참 딱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남성으로서의 우월성을 지키는 것이 마치 삶의 목적인 것처럼 되어버린 이 불쌍한 존재인 남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물론 그녀의 감성의 원류는 남성을 향한 것이 아니다. 자신을 포함한 여성을 향한 것이다. 반드시 불쌍해 죽겠다는 것은 아니다. 대체 이 땅에 와서 살다가는 우리 존재가 무엇이냐고 묻고 보니, 여성의 삶은 너무나 억울한 것이고, 그러고보니 사회구조는 뒤틀린 것이고, 의당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을 염두에 둔 이 분노가 여성을 향한 그녀의 감성 전부는 아니다. 그녀는 여성에게는 남성에게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여성에게서 독특한 창조성을 느끼며, 실제성을 느끼며, 그래서 또 신비성까지 느낀다. 그녀는 이미 온 세계를 뒤덮어버린 남성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을 해방한다기보다는 그런 여성성이 드러남으로써 인류가 풍성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녀는 사실 이것을 설득하려는 것 같고, 나로서는 거기 설득됨을 느낀다.

  그녀의 신학은 이미 말한 대로 독특하다. 읽다보면 그녀는 예수님을 옆집 아저씨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이라고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그 옆집 아저씨의 아버지쯤으로 생각한다고나 할까? 여러 곳에서 예수께서 처음에는 잘못 생각하였다가 여성성에 부딪힌 다음에 그 여성성을 수용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니까 남성 예수는 그만큼 여성성을 몰랐던 것이고, 그러나 그 수용성에서는 제1호 페미니스트의 작위를 허락하는 것이다. 이러는 그녀의 성경 해석은 한편은 지나치게 탈신학적이지만 한편은 그렇기 때문에 매우 신선하다. 각각 그 글에 따라서 비교적 온건한 것도 있고, 때로는 매우 과격한가하면, 어떤 것은 정말 난데없는 해석이 튀어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지 않으면 진정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강변한다. 다 맞지는 않다 하더라도 많이 맞는 이야기이다. 자유를 잃어버린 교리주의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과거 바리새인들이 하던 그런 일 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하여간 그녀는 이런 이야기책 속에서 성경해석을 시도하였다. 그녀 나름의 여성신학을 그런 방식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여성으로서는 해방의 기쁨으로 이 글들을 보게 될 것이지만, 남성의 눈으로서는 새로운 배움으로 다가가게 될 것이다. 그녀의 성경해석은 매우 독특하고 그리고 매우 유익하다. 그녀는 우리에게 대체 신학을 창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이야기해 준다. 그리스도 고백을 한 베드로는 이 땅에서 하늘문을 여는 열쇠를 받았는데,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고백한 마르다는 왜 그런 열쇠를 받지 못했느냐고 말하는 것은 마치 예수님을 힐난하는 것 같이도 보인다. 그런데 참 중요한 문제제기인 것 같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문제도 제기된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붙들린 여자가 있었는데, 간음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데, 그 남자는 어디 갔느냐는 문제. 하여간 내가 남성이어서, 사회가 남성 위주여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많은 문제들을 들추어 내어서, 그것이 당연하지 않고 남녀 성차별적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때로는 성경이 대체 왜 이렇게 씌었나라는 의문도 제기하고, 엄청나게 뒤틀린 성경해석도 이야기한다. 책 자체가 신학 책은 아닌데도, 어떤 여성신학 책보다도 신학적인 문제제기가 많다. 신학적 문제제기가 많으니 이 책은 분명 신학 서적이다.

이런 장치들 속에서 벌이는 그녀의 영성의 깊이는 대단하다. 일단 폭이 넓지 않은가? 나를 하나님께로 던지는 영성 생활에서 이 세상 가장 낮은 계급의 매매춘 여성의 삶에까지 펼쳐진다. 그 폭이 넓어서인지, 그 깊은 아래서 벌어지는 영성의 자리가 매우 힘차다. 예수님을 옆집 아저씨처럼 이야기하는 대담성은 사실은 그녀의 영성에서 비롯한다. 그만큼 예수님과의 일치가 이루어진 것이니 말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따뜻 촉촉 짭쪼롬하다고 수식할 수 있는 것도 영성적 깊이에서 나온다. 그만큼 하나님이 그녀의 혀끝에 와서 닿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분노와 절망과 여백은 모두 그녀의 영성의 소산이다.

지적이라 하면 그 논리가 너무 조밀하고, 영적이라 하면 그 신령함이 너무 요란하고, 현실적이라 하면 삶이 너무 척박하여, 우리는 휴식을 얻지 못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수많은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휴식을 제공하고, 많은 이해들 가운데서도 진리는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여성신학을 구하는 자,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성경 해석을 구하는 자는 꼭 읽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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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는 형식이 거둔 빛나는 성취: 하늘에 속한 사람, 윈 만화라는 형식이 거둔 빛나는 성취: 하늘에 속한 사람, 윈
하늘에 속한 사람 윈
윈 형제, 폴 해터웨이/김성겸/홍성사/김정완


우연히 마주친 책 한 권이 인식의 지평에 커다란 균열을 일으켰다는 말,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처음부터 읽으려고 마음먹은 책에서 얻는 지식도 물론 좋지만 우연히, 그것도 딱히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 '이 정도쯤이라면', 하는 심정으로 산 책이 전두엽을 강타한다면 그 책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 〈하늘에 속한 사람, 윈〉이 그와 같았습니다.   기독서점 구석에서 발견한 만화는 속초에서 친구와 마주치는 것 같이 무척 생경했지만 오래 전에 손에 들었다 놓은 책을 각색한 만화라는 표지 설명은 사랑하는 ...
언어로만의 교회가 아닌 실천적 교회를 언어로만의 교회가 아닌 실천적 교회를
교회를 꿈꾼다
김형국/포이에마/문양호


교회를 개척하거나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 할때 목회자가 가장 많이 나누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아마도 사도행전일 것이고 또 성경에 나오는 교회중 제일 모델링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는 상당수가 안디옥교회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많은 시도들이 있음에도 왜 한국교회에 새바람은 불지 않는 것처럼 비쳐지고 왜 본이 되는 교회들은 그렇게 적게 느껴지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바라는 것과 그 말씀대로 따라보고자 노력하는 것은 다른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작 강단에서는 사도행전의 강해설교가 ...
분명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이 더 있습니다 더 본 사람들의 목소리 분명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이 더 있습니다 더 본 사람들의 목소리
더 있다
이태형/규장/김정완


우린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전지전능은 '어떠한 사물이라도 잘 알고, 모든 일을 다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뜻이 광대하셔서 누구도 그분의 뜻을 모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와 같은 상태를 '하나님이 우리 머리털까지 세셨다'고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는 그와 같은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상대방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들이 그와 같은 상대방입니다. 피...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하늘 문을 여는 기도’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하늘 문을 여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늘문을 여는 믿음의 기도
찰스 캡스/최기운/이든북스/김정완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하늘 문을 여는 기도’가 있습니다.잘 알고 있는 듯 하면서도 실제 잘 하고 있는 건지 되묻는 질문 중의 하나가 ‘기도란 무엇일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고민의 일단이 관련 책들의 계속적인 출간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구요. 그렇게 수많은 기도 서적들의 출간에 비례해서 우리의 기도생활이 달라지면 참 좋겠는데요. 실제 주변을 돌아보면 여전히 기도는 문제를 하나님께 아뢰거나 바람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기도를 드렸는데도 문제나 바람이...
일에 대한 성경적 이해시도 일에 대한 성경적 이해시도
일 Working - 축복인가 저주인가
캐슬린 다비 레이/홍병룡/포이에마/문양호


직장을 처음 다닐 때 열심히 일하긴 했지만 왜 내가 이곳에 일하느냐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어졌다. 특히 교회에서 양육에 대한 꿈이 컸던 면이 있었기에 시간의 상당수를 보내야 했던 직장이란 곳이 내게는 쉽지 않았다. 특히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는 일들의 가치를 하나님 나라의 기여도를 놓고서 개인적으로 고민할 때가 많았다.   물론 평신도 신학이라든가 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대해서 많은 책을 읽고 나름 공부했지만 그럼에도 현실은 달랐다. 불합리한 일, 시스템 속에서, 아니 설혹 그것이 아니더라도 무미건조해 보이고 어떤 때...
아이가 꿈꾸는 아름다운 보석 아이가 꿈꾸는 아름다운 보석
꿈꾸는 유리병 초초
김이삭/김청희/강같은평화/김정완


아이가 꿈꾸는 아름다운 보석   《꿈꾸는 유리병 초초》는 표제작 〈꿈꾸는 유리병 초초〉와 더불어 〈바다에 온 칫솔 치치〉, 〈아기 가문비나무 무무〉가 한 쌍을 이룬 동화다. 작가는 김이삭 시인으로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 중견작가다. 현재 울산 모 교회에서 고등부를 섬기고 있다. 그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아마도 이 동화가 그와 같은 그의 특질이 잘 반영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강요하거나 강력히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작가가 ...
결코 가해자로, 그리고 방관자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도전 결코 가해자로, 그리고 방관자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도전
오스 기니스 고통 앞에서다
오스 기니스/조계광/생명의 말씀사/김정현


역시 오스 기니스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한 책이었다. 악과 고통에 대한 그의 치열한 사고의 흔적을 따라 가다 보면,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다른 어떤 책을 통해서보다 더 깊이 있는 악과 고통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회의하는 용기’라는 저자의 책을 한 번 읽어 보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 책은 저자가 주제에 관련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먼저 던져놓고, 그에 대한 대답을 여러 사상가들의 의견 속에서 찾아본 뒤에, 마지막으로 자신이 내린 결론을 제시해...
세상이 원하는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워나가는 목회 세상이 원하는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워나가는 목회
목회의 기초
유진 피터슨/박세혁 /포이에마/문양호


처음 이 책의 소개를 읽었을 때 좀 뜸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제목과 달리 거론한 책들이 목회서신이 아니라 구약이고 또 그 책들도 예상외였다. 그런데 이 책들은 독특하게도 유대의 다섯절기에 읽혀졌던 책들이었다.   저자는 유대의 다섯절기에 읽혀졌던 다섯권의 성경을 통해 목회의 다섯가지 기초를 돌아보게 한다. 메길롯이라 불렸던 다섯권의 성경은 그 면면만 본다면 목회의 주춧돌로 보기에는 심히 부족해보인다. 더구나 저자가 이 다섯권으로 풀어내는 주제로 삼으면서 표현한 아가-기도, 룻기-이야기, 고통-예레미야 애가, ...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독자들에게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독자들에게
제자도
존 스토트/김명희/IVP/김정완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냅니다.”   15년 전쯤의 일이다. 모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던 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론 책자를 선정된 〈제자도〉를 발제하게 됐다. 선교단체 회원들은 물론 나 또한 〈제자도〉를 언뜻 보고 가볍지 않은 부피와 가볍지 않은 내용, 그리고 당시로선 생소한 주제 등에서 의외라는 반응을 숨기지 못했다. 오래지 않아 우린 모두 그 책에 빠져들었다.   여름날을 맞아 외갓집 식구들과 우르르 갯가로 몰려간 날, 물...
예수님은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구원하고 싶어하신다 예수님은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구원하고 싶어하신다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벨/양혜원/포이에마/김정현


이 책의 영서 원제는 '예수님은 기독교인들을 구원하고 싶어하신다'입니다. 그런데 번역된 책 제목은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입니다. 얼핏보면 서로 연관되지 않는 것 같은 제목입니다. 그러나 이 두 제목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중심적인 내용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을 뿐, 결과적으로는 같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의 영서 원제는 하나님(예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들을 구원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놓여 있기 ...
내 이름 아시죠? 내 이름 아시죠?
내 이름 아시죠
토미 워커/채수범/규장/김정완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찬양의 한 구절입니다. 좋아하는 누군가가 내 이름을 알아주는 것, 참 설레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그가 사랑하는 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먼저 그의 또는 그녀의 이름을 알고 싶어 하는 건 동서고금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름을 알고 나면 하루 종일 그 이름을 되뇌고 써보기도 하며 행복감에 젖었던 일, 아마도 쉽게 떠올릴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 나를 창조하신 분이라면 어떨까요? 감격의 정도란 사람에 비할 바가 아닐 겁니...
진정한 교회혁명을 준비하며 진정한 교회혁명을 준비하며
새로운 교회가 온다
마이클 프로스트/앨런 허쉬/지성근/IVP/문양호


한국교계는 최근 온갖 사고 종합세트라고 할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교계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일수 있겠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원인중에 몇가지를 꼽자면 지나치게 개교회 중심의 성장주의와 목회자를 포함한 일부 교회지도자에게 기울어진 리더십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교회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책들이 그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이 책도 그런 흐름 중에 있는 책들이라고 할수 있다. 어떤 책은 교회3.0, 작은교회, 셀처치...
돈 사용법 돈 사용법
그리스도인의 재정 원칙
크래그 힐/허령/예수전도단/김정완


아마도 이런 생각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명시적으로나 묵시적으로 한두 번, 어쩌면 잠재의식적으로 하는 생각 중 하나일 것이다. 다른 방식의 삶. 그것을 구별된 삶이라고 달리 표현해도 좋겠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살면서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산다는 건 뭘 의미할까? 어떻게 사는 게 달리 사는 걸까? 특히 경제행위에 관한 한 그런 생각은 보다 복잡한 양상을 띤다. 주식투자는 해야 되는 걸까? 또 보험은 어떤가?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디 그 뿐이랴! 아마도 잡다한 일상생활 전부가 복잡다단하게 머릿속을 파고 들 것이다....
청중들이 듣기 원하는 설교가 아니라 청중이 들어야 할 설교를 해야 할 설교자 청중들이 듣기 원하는 설교가 아니라 청중이 들어야 할 설교를 해야 할 설교자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월터 브루그만/홍병룡/성서유니온/문양호


본 저서의 제목은 너무나 당연하게 보여진다. 텍스트(성경)가 설교하게 하라는 말은 설교자로서 분명히 명심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이 말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은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이 시대는 설교자가 과거와는 달리 청중이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절대적 진리로 받지도 않을뿐더러 설교자와 청중이 속한 사회는 성경과는 다른 가치관을 이야기할뿐 아니라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속에서 설교자는 설교로서 청중은 모를 수 있지만 그들이 들어야 할 새로운 것이 있음을 선언하는 ‘대담한 행위’를 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
하나님의 믿음을 배우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을 당신의 것으로 만드십시오 하나님의 믿음을 배우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을 당신의 것으로 만드십시오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
찰스 캡스/오태용/이든북스/김정완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한 힘입니다. 뒤집어 보면 천지를 창조한 힘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하는 바를 말하면 그대로 될 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에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우린 그런 믿음을 하나님의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실제 행하심으로 그분의 자녀 된 우리 또한 그렇게 살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으로 말한 바를 얻으셨다면 우리 또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이 하지 않은 일이나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
세상적으로는 '성공한' 교회가 아닐지 모르지만 세상적으로는 '성공한' 교회가 아닐지 모르지만
배부르리라-작은교회 희망의 씨앗
이태형/좋은생각/문양호


최근 목회에 ‘성공’했다고 말하는 일단의 대형교회들이 그들의 다양한 사역만큼 각각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끄러운 때다. 과연 ‘성공’했다고 보여지는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얼마나 확장되며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 저자의 이 책은 한국교회의 ‘실패’한 목회로 비쳐지는 작은 교회, 교인 숫자상으로만 보면 자립할수 없어 보이고 부흥의 전망은 비쳐지지 않는 10곳의 작은 교회들의 탐방과 목회자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다. 그 교회들은 섬, 농촌, 장애인, 직장인, 노숙자, 전도보다 입양이 더 비중있는 듯한 ...
새벽빛처럼 일거에 세상을 깨우는 빛 새벽빛처럼 일거에 세상을 깨우는 빛
비판으로부터 자유
김수경/강같은 평화/김정완


세상을 살면서 이해받지 못하는 것만큼 가슴앓이를 많이 해야 하는 것도 없을 듯싶다. 타인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일에 대해서도 남을 앞서려거나, 심한 경우 남을 짓밟으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타인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면 설명은 변명으로, 항변은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기 일쑤인 것이 요즘 세상이다. 그런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 〈비판으로부터 자유〉를 쓰고 그린 김수경은 자신 또한 그러한 상황에 직면했음을 밝히면서 "하나님이 이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다급히 알고 ...
성경에 대해 알아야 될 것, 알고 싶은 것을 종합적으로 성경에 대해 알아야 될 것, 알고 싶은 것을 종합적으로
성경의 기원
필립 W.컴포트/김광남/엔크리스토/문양호


이 책은 성경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 번역의 역사는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책은 아니다. 신학생이나 목회자에게 좀더 어울리는 책이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다. 성경론을 다루기 위해서는 성경의 권위와 영감, 정경성, 사본의 문제, 번역 등의 이슈는 필수적이다.  이 책은 각 영역의 이슈들을 각 전문 필진들이 나름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들을 복음 주의적 관점에서 잘 다루고 있다. 좀 전문적인 면이 있지만 성경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그 정경 형성의 과정이라...
힙합으로 세상을 변주하는 미스터 탁 선교사 힙합으로 세상을 변주하는 미스터 탁 선교사
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
서종현/샘솟는기쁨/김정완


힙합 현상 요즘 힙합은 대중음악이라는 장르를 넘어 문화현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형식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이 젊은 세대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음악에서부터 패션, 댄스는 물론 의식까지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리듬을 타고 속사포처럼 흐르는 랩과 ‘화이바’를 쓰고 운동화 차림에 가벼운 복장으로 랩에 맞춰 마치 곡예 하듯 몸을 다채롭게 움직이는 브레이크 댄스, 우리나라에서는 자주 발견할 수 없지만 건물 외벽과 교각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자유분방하게 원색의 그림을 그리는 그라피티, 디제이들이 레코드판을 앞뒤로 밀거나 당겨 원곡...
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살아있는 성경이 살아있는 신앙을 만든다
삶을 위한 성경읽기
조지 거스리/홍종락/성서유니온선교회/문양호


마이크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진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은 이 책이 결코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구입한 사람중에 끝까지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책 중에 하나로 성경도 한몫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 셀러이고 기독교 신자만 해도 엄청나다. 그러나 그중에 얼마나 성경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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