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뉴스

다음 부흥을 일으킬 사람은 누구입니까?

크리스찬북뉴스 | 2018.01.22 11:36

교회의 미래, 어린이 안에 다 있다/이병렬/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서평 

 

교회는 더 이상 소망 없다.” “감소만 안 해도 부흥이다.”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교회는 쇠퇴하고 있다.” “주일학교 성장은 전설 일뿐이다.”

 

교회 안에 떠도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대라면 아직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수년 전 3년 정도 노회 주일학교를 지도한 적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일로 만난 자리에서 목사님들의 한결같은 소리는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있다였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예전에 사역했던 교회를 알아보면 적지 않은 교회에서 주일학교가 현저히 쇠퇴하거나 사라졌습니다. 불과 20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말입니다. 담임목사들끼리 모이면 하는 소리가 제자리걸음만 해도 성장하는 거다입니다. 이제 성장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며, 부흥이란 단어는 전설처럼 고대 문헌 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어느 교회를 막론하고 모든 교회가 쇠퇴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살아있는 전설이 된 거창 중앙교회가 있습니다.

 

이 책, 이병렬 목사의 <교회의 미래, 어린이 안에 다 있다>는 주일학교 부흥과 교회의 성장이 결코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형임을 보여줍니다. 거창은 넓은 들이란 뜻으로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이라는 큰 산 중앙에 자리 잡은 분지와 같은 곳입니다. 대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88 고속도로가 지나는 깊은 산지에 속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4차선 도로가 만들어져 출입이 편리하지만 예전에는 여간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이병렬 목사는 늦은 나이에 신학을 시작해 오갈 데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거창 중앙 교회에 선을 보았고 부임하게 됩니다. 도시 목회를 해본 사람들은 시골에 대한 두 가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무시이고, 다른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어쩌면 둘은 하나인지도 모릅니다. 저도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지만 시골 목회는 결코 달갑지 않으며 자신이 없습니다.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설교한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보수적인 시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해도 성장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병렬 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합니다. 고작 5명이었던 주일학교 학생 수가 만 15년이 지났을 때 천명을 이루게 됩니다. 현재 거창군 아이들의 숫자가 고작 4천 명 정도인데 말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참 열심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잘할 것 같습니다. 이십 대 후반의 뜨거운 열정에게 딱 맞는 구호는 세계가 나의 교구다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태해지고, 익숙해지면서 소명의식은 점점 사라져 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병렬 목사님은 사십 대 후반에 거창 중앙교회에 부임하여 큰 부흥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는 부흥의 방법을 말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사람이란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산을 태우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거창에 불어온 거대한 부흥의 물결은 이병렬 목사라는 단 한 사람으로 시작이었습니다. 성장할 조건은 하나도 갖추지 못한 교회의 사정에도 불구하는 구령의 열정은 주일학교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주일학교에 매진하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많아진 아이들 때문에 1층 교육관으로 자리가 부족해 드디어 2층 본당에서 주일학교 예배를 시작합니다. 주일학교를 위해 본당을 완전히 개조하고 수리한 것은 보수적인 교회로서 감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거창 중앙교회 장로님들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 부흥은 담임목사 한 사람으로 되지 않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눈물 나도록 아름답습니다. 매 주일 수고로이 헌신하는 교사들이 없었다면 거창 중앙교회 주일학교의 부흥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더 놀라운 건 교사들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스스로 교육받고 리더로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교사가 되고, 점점 주일학교가 조직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처음은 힘들어도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교회는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주일학교가 부흥하자 학부모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장년 부흥으로까지 이어집니다.

 

3장에서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부흥의 원리’ 7가지를 제시합니다.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무학년제와 전성도의 교사화입니다. 무학년제의 원리는 전도한 교사가 담당 교사가 되어 학년에 상관없이 맡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낳았으니 자신이 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성도의 교사화는 주일학교 중심의 교회를 뜻합니다. 이병렬 목사님의 목회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불꽃 목자는 교사들을 지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학생들에게 주는 명예로운 호칭입니다. 혹독한 훈련의 과정 후에 주는 것이기에 보람도 있고, 자부심 또한 대단합니다. 제가 보기에 일종의 어린이 제자 훈련인데, 그 과정이 정말 혹독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과정이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이 모든 훈련의 중심에는 예수 생명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이병렬 목사의 감동 코칭이었습니다. 이곳은 노하우가 아닌 감동을 주는 사역 나눔이었습니다. 주일학교가 안 된다는 이야기는 핑계입니다. 안 된다는 마음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분은 어린이와 장년 중에 먼저 어린이에 집중할 것과 주일학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주일학교가 안 된다는 말이 떠도는 90년 중반 이후 놀랍게도 주일학교 예산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이 갑니다. 재정을 쏟아붓지 않는데 어찌 부흥을 바라겠습니까? 주일학교의 쇠퇴는 마음과 재정의 쇠퇴에서 오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부흥과 성장, 참으로 낯선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어느 교회에서는 현재형입니다. 우리는 거창 중앙교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흥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부흥은 숫자가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방법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동안 주님은 오늘도 그 사람을 찾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다음 부흥을 일으킬 사람은 누구입니까?

 

저자 이병렬

 

거창중앙교회 담임목사. 부임 3년 만에 유년주일학교 천 명 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오로지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달려왔다. 2000년도 부임 당시, 다섯 명의 어린이로 시작된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는 2004년 말 재적 인원 1,000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LG그룹에 입사하여 젊은 시절 대부분을 회사에 몰두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뒤늦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4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처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거창은 불교의 강력한 영향 아래 있으며 복음화율이 10%가 채 안 되는, 그야말로 부흥의 요소를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다. 그런 거창 땅에서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깨닫고 전성도가 한마음으로 유년주일학교 사역에 집중하여 거창의 어린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예수를 믿게 되는 기적과도 같은 은혜를 경험한다.

 

거창중앙교회의 부흥 이야기는 2014년에는 91개국 1,200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모인 뉴욕 4/14 세계대회에서 다음세대 부흥 사례로 발표된 바 있으며. 저자는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거창중앙교회 사역의 다양하고 풍성한 사례와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나누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_ 다음세대를 위한 골든타임, 놓칠 수 없다!

 

PART 1.

쉬지 않는 기도로 이루어진 그날의 기적!

유년주일학교를 하라구요? 그것도 천 명을?

 

1. 기적의 날, 현재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2. 왜 하필 거창이었을까?

3. 기도밖엔 다른 길이 없다

4. 유년주일학교 5명에서 시작된 기적

5. 유년주일학교가 교회 전체를 변화시키다

 

· 기자가 들려주는 왁자지껄 거창중앙교회의 생생한 이야기

- 왁자지껄 주일학교, 즐겁게 몸에 밴 성숙

- 거창중앙교회 주일학교의 저력, 불꽃목자

- 교사들의 전천후 사역

 

PART 2.

한 명의 어린 영혼으로부터 시작되는 부흥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1. 하나님의 심정으로 어린이를 영접하는 교회가 있는가?

2. 왜 어린아이에 주목해야 하는가?

3.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의 레일을 놓아라

4. 아이들, 교회를 살리는 킹핀이다

5. 다음세대 사역을 넘어선 은혜의 보너스

 

· 교사가 들려주는 왁자지껄 거창중앙교회의 생생한 이야기

- 선생님, 혹시 교회에서 돈 받으세요?

 

PART 3.

다음 세대를 세우는 부흥의 원리

기적의 주일학교를 만드는 일곱 개의 기둥

 

? 일곱 개의 기둥이란?

1. ‘예수생명기둥

- 모든 사역의 시작과 목표, 복음의 핵심!

2. ‘무학년제기둥

- 한번 영적인 자녀로 품었다면, 끝까지!

3. ‘전성도의 교사화기둥

- 예외 없이, 누구든지 교사가 된다

4. ‘전자원의 집중화기둥

- 다음세대 사역에 모든 힘을 집중시키다

5. ‘불꽃목자기둥

-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며 헌신하는 작은 예수들

6. ‘예다미 훈련기둥

-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는 아이

7. ‘참된 예배자기둥

- 예배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아이들

 

·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왁자지껄 거창중앙교회의 생생한 이야기

 

PART 4.

사역의 원동력, 하나님의 지혜

일곱 기둥을 성공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성경적 노하우

1. 눈물로 시작하고 감동으로 섬기라

2. 마음을 합하고 각자 가진 은사로 헌신하라

3. 한 아이로부터 퍼지는 복음의 확장을 기대하라

4. 부모와 교사가 연합하여 힘을 모으라

5. 기도로 항상 하나님께 답을 얻어라

 

· 탐방 교회가 들려주는 왁자지껄 거창중앙교회의 생생한 이야기

- 거창중앙교회는 단순히 교회에 다니기만 하는 아이들을 키우지 않는다

 

특별 부록 _ 이병렬 목사의 감동 코칭 Q&A



사진제공: 크리스천투데이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29개(1/12페이지)
북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농락(籠絡)에 대한 단상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10.17 15:08
공지 더 깊은 성경의 세계로 들어가는 성경 읽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10.11 13:55
227 삶의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10.08 13:34
226 '단단한 교회'의 저자 임종구 목사 인터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9.28 15:34
225 그냥 안고 가야할 상처들이 있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9.21 15:14
224 문학의 눈으로 바라 본 신약성경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9.17 12:07
223 다윗입니까 골리앗입니까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9.11 11:07
222 특별한 우리 아빠/엄마를 소개할게요(신간소개)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9.03 12:23
221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 여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8.31 10:39
220 김양재 목사가 전하는 청소년 큐티의 모든 것(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8.22 11:09
219 단단한 목회관이 만든 단단한 교회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8.15 17:20
218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그 두 번째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8.07 11:45
217 한 달이면 충분하다! 올인원 시리즈 1, 2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8.01 12:16
216 인생의 의미와 참된 행복을 말하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7.29 00:05
215 상급은 있습니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7.22 16:05
214 길이 어두울 때, 별을 보라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7.17 11:50
213 우리 아이 첫 퍼즐 성경 시리즈(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7.11 22:01
212 마인드맵에서 카툰으로 소교리문답이 이동하다 사진 첨부파일 고경태 2018.07.04 15:15
211 '좋은 아빠'가 되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28 13:58
210 기도의 골방을 소망하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20 15:57
209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들의 외침(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14 12:07
208 진리가 우리를 더 사랑하게 하고 더 하나 되게 한다(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08 12: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