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뉴스

좋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크리스찬북뉴스 | 2016.02.22 11:48

 Good or God ? 무엇이 선인가?/존 비비어/두란노

 

문양호 편집위원의 서평


글 잘쓰는 사람은 많다. 말 잘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영성과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또 영성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말이나 글이 복음적이고 그 화자나 필자의 진실성이 담겨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글이나 말이 좋긴 하지만 그 말과 글에서 깊은 힘이 느껴지기보다는 화려함과 감각적인 것만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의 글들은 그래도 될지 모른다. 아니 그런 글들도 진실성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쓴 글은 진실성을 더해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힘과 하나님께 그 초점이 맞추어지는 글과 말이 되어야 한다.

 

수십년 전이긴 하지만 제임스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엎드려 보다가 그 책에서 나오는 깊은 영성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느끼며 이 책은 누워서 볼 책이 아님을 느꼈었다. 존 오웬의 거룩도 그러했다. 또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식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께 그 초점을 맞추게 하는 좋은 책들을 만날 때마다 그런 감동과 경외를 느끼곤 했다. 브루스 윌킨슨의 야베스의 기도이전 작품인 거룩 vs 유혹이나 당신이 일상의 유혹들과 마주칠 때와 같은 책들은 내속에 거룩이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기도 했다-하지만 브루스 월킨슨은 야베스의 기도는 주의하여 읽을 필요가 있다.

 

존 비비어의 책들도 그러했다. 그의 책 순종등을 읽었을 때 저자가 집요하게 하나님께 그 초점을 맞추려는 열심을 보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이려는 노력을 보았다.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의지가 강함을 보며 절망했고 하나님의 거룩이 아니라 내 수준의 윤리기준에 만족하는 나의 완악함이 밝히 드러나는 것을 느끼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곤 했다. 그는 앞선 다른 작가들처럼 하나님에 관하여 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쓰는 작가임을 느끼곤 했다. 그런 것 같다. 종교학자라면 하나님을 그저 지식과 학문적인 기준으로 써나가도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증거하는 목회자나 신학자라면 하나님을 지식으로 다루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글을 쓰고 설교해야 될 것이다. 책을 읽는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서적은 그저 나를 만족시키고 감동시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통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존 비비어는 그런 노력에 힘을 쓰는 작가 중 하나다.

 

그런 이유로 인해 존 비비어의 책은 매번 기대가 된다.

그래서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기 전부터 저자의 페이스 북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책제목에서부터 이 책은 나를 사로잡았다. Good인데 God과 충돌일 수 있다니...

 

번역되어 출간된 이 책을 읽으며 초반에서부터 강렬함이 느껴졌다.

그렇다. Goood 즉 좋은 것이 꼭 하나님의 뜻과는 부합되지 않는다는 저자의 주장은 전적으로 옳다. 더욱이 외형적으로만 좋아 보이는 것은 더더욱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할 수 있다. 그의 지적처럼 돈 자체가 악이 아니라 돈을 사랑함이 악인 것처럼 말이다.

 

그런 시도가 이전의 존 비비어의 책보다 신학적 깊이를 더하는 시도처럼 비쳐졌다. 이어지는 에덴동산의 이야기도 그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이후 저자의 책은 이전의 저자의 책과 비슷하게 나아간다. 이것이 잘못되었거나 실망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것이 더해진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일 뿐이다. 저자는 신학적 전개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그의 책에서 끊임없이 추구하던 말씀에 대한 온전한 복종과 하나님의 거룩 앞에서라는 씨름을 이 책에서 다시 보여준다.

 

앞서 지적한 약간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치는 바로 이 점에 있다. TV설교자의 일화처럼 이 시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이 없는 시대다.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이 시대의 적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생각해보라. 설혹 하나님으로 인정한다고 해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이 없는 시대다. 그렇기에 이 시대의 적지 않은 신앙 서적들이 머리로만 쓰여지기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별로 없다. 그 속에 깊은 영성은 느껴지지 않기가 일쑤다.

 

이 책은 논리로 받아들일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내 자신에 대해 말씀을 통한 정직한 투영과 반성, 회개를 요구하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머리가 아닌 통회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저자의 의도는 아닐 수 있지만 끝자락의 몇 쪽에서 믿는 이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견해가 나타나는 것이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이 책은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는 삶을 위해서 말이다.

 

조영민 편집위원의 서평

 

이 책의 전체 내용은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에 해당한다. 즉 “모든 선해 보이는 것들을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인가?”라고 하는 질문이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시작한다. ‘선함’이라는 것에 왜곡이 일어났다. 그래서 선해 보이는 것들 가운데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것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 모든 왜곡은 창세기 3장에서 일어난 선악과 사건의 결과이다.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유혹이 선악과의 핵심이었고, 이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결국 선과 악의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자신이 쥐게 되었다. 이것이 스스로 왕이 되어버린 인간의 죄된 상태이다.   

 

저자는 이 죄인된 인간의 상태를 지적하며 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길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하게 몇 가지 태도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처음 인간의 원죄와 마찬가지로 생각의 중심이 변해야 한다. 저자는 그 모든 변화의 과정을 몇 가지 키워드로 차근차근 정리해 간다.

     

저자는 모든 문제의 근원에 ‘하나님의 임재’의 유무를 말한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간절히 구하는 것이 이 하나님의 임재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없는 상태를 지적한다. 그리고 이 임재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거룩과 경건이라 정리한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성도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의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이 거룩과 경건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 기준을 구체적인 삶 가운데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좀 더 논의를 발전시켜서, 이 사회에서 성도로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벗어버려야 하는 ‘(사회 통념상) 선하지만 하나님께로 나오지 않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고, 이와 대조해서 ‘하나님께로 나온 선한 것들’도 밝히고 있다. 워낙 서구적인 예시들이기 때문에 조금은 생소해 보일 수 있는 사례들도 많았다. 하지만 각각의 상황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었기에 구체적인 우리의 삶의 지침들이 될 수 있는 제안들이었다.

    

이 책의 장점을 말하면, 선명한 설득구조이다.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논의는 아주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에서부터 현실에 생겨난 결과들, 그리고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제안에 이르기까지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약에 이 주제를 다시 정리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책의 논리의 큰 흐름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다른 하나는 적실한 예시와 풍성한 설명이다.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전을 펼쳐 읽어주는 저자의 성실함과 성경 구절들을 찾아 근거를 보이는 부분, 그리고 개인이 직접 경험한 살아 있는 예시들이 선명한 설득의 구조 위에 놓여, 누구라도 이 책을 읽으며 도전을 받고 적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

      

이 책의 단점을 말한다면, 이해할 수 없는 추천사다. 책을 읽는데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다. 이 추천사를 쓴 많은 이들이 실제로 이 책에서 비판을 받는 가르침을 전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 전에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게 했다. 또 저자가 간간이 하나님께 직접계시를 받아 말하는 부분과 어떠한 성경구절과 논리를 연결할 때 개연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것을 서로 연결하여 설명하는 부분들은 책을 읽으며 쉽게 동의하기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주되심’이라는 주제를 말하는 좋은 책이다. 구조나 설명의 방법이 탁월하다. 성경 본문의 사용에서 동의가 어려운 부분이 몇 군데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구절들은 적실했다. 이 시대 교회에 대한 명확한 비판도 담고 있고 대안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좋은 책이다.


 


출판사 책소개

 

존 비비어 목사가 선의 가면을 쓴 악한 세상에서 매일같이 선악과 주위를 맴도는 이 시대 크리스천들의 속 실상을 살펴본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이 좋고, 지혜롭다 여기는 것들을 여과 없이 선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심지어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인정하신다고 당연시한다. 그러나 존 비비어는 선과 악은 겉으로는 명백하게 구별할 수 없다고 밝힌다.

성경은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던 사건처럼, 사람의 눈에 옳고 합리적이고 현명하고 유익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수많은 선택과 길이 있음을 보여 준다. 무엇이 최선인지를 하나님보다 내가 더 잘 안다는 착각이, 선악을 혼동하는 삶을 낳는다. 무엇이 최선인지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예수님을 참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한 출구는 없다.

겉보기에 세상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보하고 발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선의 기준이 흐려지고, 점점 더 하나님의 권위에서 멀어지고 있다. 존 비비어는 내 나름, 우리 나름으로 세운 막연하고 어렴풋한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하신 뜻,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저자 존 비비어


1979년, 퍼듀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할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고, 당시 몸담고 있던 사교클럽 학우들을 시작으로 캠퍼스 전역에서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전했다. 학창시절 그의 계획은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해 MBA(경영학 석사)를 하고, 멋진 여자와 결혼을 하고, 좋은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었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셨고, 그는 순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담대함과 열정을 가지고, 타협 없는 진리를 선포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의 아내 리사와 함께 1990년에 ‘메신저 인터내셔널’(Messenger International)을 세웠다. 미국, 호주, 영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이 단체는 지역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언어, 재정 상태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역자들에게 사역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그의 책과 각종 교재 커리큘럼이 9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백만 부가 전 세계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십들에게 전해졌다.
강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탁월한 강사이자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순종》, 《순종 훈련편》, 《열정》, 《구원》, 《존중》, 《은혜》, 《끈질김》, 《성령님》, 《결혼》(이상 두란노), 《분별력》, 《승리》, 《회개》, 《친밀감》(이상 순전한나드), 《경외》, 《음성》(이상 터치북스), 《관계》(NCD)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선해 보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일까
1. 날마다 선악과 앞에 서 있다
2. 내 삶을 더 좋게 해 줄 거라 믿은 것에 배신당하다
3. 무엇이 최선인지 계속 내가 결정할 것인가

Part 2. 계속해서 ‘내 삶’을 주장하는 한 ‘가짜 선’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1. 인생 주인 노릇의 짐을 벗으라
2. 자기 부인, 갈망만 해서는 능력이 없다

Part 3. 인생 내비게이션, 세팅을 새로 하라
1. ‘적당히 좋은 것’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2. 영적 간음 끊어 내기

Part 4. 끝까지 사수해야 할 한 가지, 하나님의 임재
1. 실제로 내 마음을 어디에 쏟아붓고 있는가
2. 더는 거룩을 회피하지 말라
Part 5. 좋은 말씀이 아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먹으라
1. 이런 세상에서 경건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변명하지 말라
2. ‘살리는’ 메시지를 먹고 전하라
3. 경건한 삶을 지켜 내라

Part 6. 당신에게 명령하신 ‘진짜 선한’ 삶을 시작하라
1. 경건한 삶만이 불법한 세상과 싸울 수 있다
2. 한계 없는 주의 선하심을 받아 누리라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분별할 수 있다

 에필로그
 개인과 소그룹 모임을 위한 질문과 묵상
 주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94개(10/20페이지)
북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요즘 세대 웨슬리 사용설명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24.03.25 18:45
공지 내가 회복해야 할 복음은 예수의 주되심이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24.03.25 18:42
공지 하나님, 좋으십니까? 후련하십니까!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24.03.08 12:00
211 '좋은 아빠'가 되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28 13:58
210 기도의 골방을 소망하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20 15:57
209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들의 외침(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14 12:07
208 진리가 우리를 더 사랑하게 하고 더 하나 되게 한다(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08 12:50
207 교회를 나온 신학, 사람들과 대화하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6.02 22:13
206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31 08:08
205 기적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28 11:33
204 끝없이 추락하는 교회가 손을 내밀어 잡아야 할 분 예수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15 23:47
203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15 23:35
202 자유주의 신학을 읽어야하는 이유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12 14:34
201 인문 교양의 촘촘한 그물망을 만들 수 있는 양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08 09:56
200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대립적인가 보완적인가?(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06 23:11
199 종교개혁자들은 이슬람을 어떻게 생각했는가(신간소개)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5.01 13:46
198 시사평론가 김용민 박사 초청 크리스찬북뉴스 포럼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4.17 15:35
197 <편집자칼럼> 다바오란 어떤 곳인가?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3.28 14:55
196 <편집자칼럼> 내 마음의 아버지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3.28 13:41
195 성추행에 대한 집단 은폐와 침묵이라는 범죄에 대해 상고하게 하는 책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3.15 14:17
194 조현삼 목사의 제자양육 교재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3.12 15:14
193 팀 켈러의 이유 있는 다독임과 힘 있는 도전 사진 첨부파일 [1] 크리스찬북뉴스 2018.03.06 13:27
192 목회자는 하나님의 진리에 정통한 신학자여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크리스찬북뉴스 2018.02.26 11: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