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무슬림에 대한 이해와 선교를 위해서
이 책의 원서
Friendship First - the Manual/Bell, Steve
책소개
이 책은 영국 문화를 배경으로 서구 사회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쓰였는데, 이를 한국 이슬람파트너십에서 한국 독자를 염두에 두고 한국 내 무슬림에 대한 정보와 한국 그리스도인의 무슬림에 대한 이해를 반영해 새롭게 꾸몄다. 이 책은 무슬림 선교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슬림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이들에게는 그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본문 곳곳에 개인 또는 소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문을 실어서 무슬림 이해를 돕는 교재로 활용하도록 편집했으며, 도움이 될 만한 단어와 개념, 자료, 이슬람 단어와 표현 등을 부록에 실어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스티브 벨
저자 스티브 벨(Steve Bell)은 영국 인터서브 대표로, 100여 개국에서 40년간 선교 전략가, 훈련가, 저술가로서 사역해 온 선교 전문가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이슬람학을, 카이로에서 언어학을, 영국 열방대학교, 카이로 복음주의신학교, 시드니 서던크로스 대학교에서 이슬람학을 공부했다. 캐리 대학교와 Action Partners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Spring Harvest, Keswick Convention, New Wine, Word Alive, FIEC, AOG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 무슬림 지도자와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설적 관계를 만드는 데 힘쓰는 한편, 사회 화합을 위한 영국 의회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Grace For Muslims, Gospel For Muslims 등이 있다.
저자 : 이슬람파트너십
저자 이슬람파트너십(Islam Partnership)은 이슬람 선교를 위한 전문성과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26개 단체와 개인이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십이다. 2003년 선교한국 주최로 열린 ‘이슬람 포럼’을 시작으로, 이슬람 선교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찾다가 2010년 8월 26일 ‘이슬람파트너십’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매년 이슬람 선교에 관한 주제별 컨설테이션을 열어 현장 선교사, 선교 단체, 국내 목회자 등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슬람 이야기, 선교 현장 소식, 선교 단체 정보 등을 제공하는 소식지를 매월 발간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부. 이슬람은 무엇인가?
1. 배경 설명
2. 무슬림은 누구인가?
3. 이슬람의 기본 교리
4. 무슬림은 왜 이슬람을 따르는가?
2부. 복음 증거의 장벽
5. 역사적 장벽
6. 문화적 장벽
7. 신학적 장벽
8. 의사소통의 장벽
3부. 우정에서 복음으로
9. 다원주의 사회의 이웃들
10. 평범한 무슬림과 복음 나누기
11. 무슬림은 그리스도와 어떻게 만나는가?
12. 이슬람 배경의 신자 멘토링하기
부록. 참고 자료
1. 니케아 신조와 무슬림의 반응
2. 도움이 될 만한 단어와 개념
3. 도움이 될 만한 자료
4. 이슬람 단어와 표현들
5. 참고 도서
책 속으로
이 책은 ‘종교’가 아닌 ‘사람’, 즉 무슬림에게 부드럽게 다가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무슬림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는 무슬림에게 부당한 상처를 줄 만한 내용은 없다. 혹시 적극적으로 복음에 대해 궁금해하는 무슬림이 있다면 그에게 이 책은 유익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특별히 ‘평범한’ 그리스도인을 위해 쓰였다. 선교 전문가나 학자가 아닌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일상에서 ‘평범한’ 무슬림들과 어깨를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무슬림 선교를 위한 새로운 길잡이!
조각난 지식으로 상상해 온 이미지로서의 ‘종교 이슬람’이 아닌,
통합적 정보와 실제적 이해로 ‘사람 무슬림’에게 다가가도록 돕는 무슬림 선교를 위한 스터디 교재다.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바른 이해를 친절하게 제공하고,
복음 증거를 가로막는 역사·문화·신학·의사소통에 대한 장벽을 없애 주며,
겸손하면서도 자신 있게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2016 선교한국 대회 특별도서 선정
“이 책을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무슬림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김명혁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모든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대행 선교사,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이 책은 인간적으로 무슬림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아주 명쾌하게 설명한다.”
한정국 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My name is Kahn〉이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 칸이 미국에서 9·11 테러를 겪은 후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하는 것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모든 무슬림을 테러리스트로 매도하는 ‘차별’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는 영화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이슬람은 곧 폭력 집단이라는 식으로 등가를 매겨 무슬림을 차별하는 문화가 존재한다.
그러나 서구인이라고 해서 프랑스인과 영국인이 같지 않듯, 무슬림이라고 해서 이집트인과 말레이시아인이 같은 게 아니다. 그들의 문화, 언어, 전통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이렇듯 정보와 지식으로서의 ‘종교 이슬람’에 대해 하나의 방식으로만 말하는 것을 넘어서 이 책은 우리와 같은 공간, 같은 사회 안에서 숨 쉬며 살아가는 ‘사람 무슬림’에 대해 그들의 다양성을 보여 주고 각기 다른 무슬림에게 다가가는 법, 그들과 우정 어린 관계를 나누는 법을 제공한다. 그렇게 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 증거를 가로막는 역사·문화·신학·의사소통의 장벽을 넘어서 우리는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도 전할 수 있다.
특별히 이 책은 영국 문화를 배경으로 서구 사회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쓰였는데, 이를 한국 이슬람파트너십에서 한국 독자를 염두에 두고 한국 내 무슬림에 대한 정보와 한국 그리스도인의 무슬림에 대한 이해를 반영해 새롭게 꾸몄다. 이 책은 무슬림 선교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슬림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이들에게는 그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본문 곳곳에 개인 또는 소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문을 실어서 무슬림 이해를 돕는 교재로 활용하도록 편집했으며, 도움이 될 만한 단어와 개념, 자료, 이슬람 단어와 표현 등을 부록에 실어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책속으로 추가 }
무슬림 친구에게 복음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 기억할 것은 어떤 무슬림에게 ‘친구’라는 표현을 쓸 수 있기 전까지의 나는 복음을 전하기에 가장 적절한 입장이 아니라는 점이다. 먼저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 우정은 ‘1루’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이 접근법은 ‘그림의 떡’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슬람 자체에서도 무슬림은 비무슬림에게 존경심을 갖고(수라 16:125) 가장 좋은 방법으로(수라 29:46) 관계를 맺도록 격려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적들과 친구가 되라’(수라 41:34)는 가르침도 있다. 우정이 쌓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라. 이 때문에 우정 쌓기를 무시하라는 유혹을 받기도 하지만 이런 일에 단기속성반은 없다(고후 4:1-2).
10장. 평범한 무슬림과 복음 나누기
무슬림 배경인 신자들의 경우, 일차적으로 이슬람에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회심이 일어나도록 해야 하지만 무슬림 문화에서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복음은 회심자가 어떤 문화에 속해 있든지 그 문화의 부정적 면에서 벗어나도록 할 뿐, 그가 속한 문화 공동체를 떠나게 하지 않는다. 서구인이 개종한다고 해서 그가 자신의 공동체를 떠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게다가 회심한 직후의 신자는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무슬림의 문화가 서구의 문화보다 더 성경적인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개종한 무슬림 친구가 공동체를 떠나게 하는 것은 모순을 낳는다.
12장. 이슬람 배경의 신자 멘토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