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탕자의 비유'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잃어버린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한 이야기. 저자는 아이디어 넘치는 일러스트 작가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자칫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탕자 이야기를 그는 장난기 어린 문체와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이어간다. 마치 SNS 글을 읽는 것처럼 쉽고 친근한 표현이 가득하다.
저자는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비유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불신자나 새신자를 향한 권면과 조언도 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그리스도인들까지 무릎 꿇게 할 큰아들에 대한 통찰도 놀랍다. 성경 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구나,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저자 존티 올콕(Jonty Allcock)
『웰컴홈』의 저자이자 이 책이 포함된 시리즈 다수를 집필한 일러스트 작가다. 톡톡 튀는 그림과 함께 진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하며, 북런던에서 교회 사역과 출판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고 센스 있는 작가답게 외발자전거 타기와 수영, 섹소폰 연주 등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살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 그분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1. 꿈을 찾아서
꿈꾸는 아들 / 버림받는 것 / 잡아채다 / 떠나다 / 탕진하다 /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 생각하라
2. 비상착륙
콸콸콸 / 꼬르륵 꼬르륵 / 쾅! 사기당하지 마라 / 조심, 또 조심! / 희망의 빛 / 생각하라
3. 환영한다, 아들아!
감동적인 환영 / 생각하라 / 놀라운 변신 / 교환 / 주께 나오라 / 기쁨 가득한 환영 / 생각하라
4. 파티를 놓치다
헌신한 아들? / 울화통 /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다 / 생각하라 / 아버지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다 / 우리의 모습 / 생각하라
마치는 글 - 어디로 가야 할까?
마지막 당부 -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