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서학자와 신학자의 대화
책 소개
성서학의 작업에 귀 기울인다면
신학은 정녕 삶을 위한 것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신학이 교회의 실천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을 느끼는 이라면
이 책이 던지는 도전에 반응하지 않을 재간이 없을 것이다.”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가 신학자에게 전하는 심도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 다섯 가지 제안을 담았다. 성서학과 신학은 친해질 수 있을까. 서로를 도우며 교회와 학계에 이바지한다는 이상향과 달리, 두 학문의 관계는 지향점이나 방법론의 차이가 낳은 오해가 쌓여 냉랭해지곤 한다. 성서학자 스캇 맥나이트와 신학자 한스 부어스마는 각기 상대 분과의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상호 이해를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신경(creed)의 신학적 기반을 존중하는 성경 연구 모델을 제시하면서도 성경이 모든 신학의 기반이 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깨워 준다. 또한 그는 최근 성서학 분과에서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학문적 성취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받아들여 신학이 나아가야 할 모습을 통찰력 있게 그려 낸다.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
선도적인 복음주의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와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스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탁월한 강사이자 이야기꾼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성서학뿐 아니라 신앙과 사회적 이슈에 관한 윤리적 통찰을 나누고 있으며 세계성서학회(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신약학회(Society for New Testament Studies) 회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독교의 여러 분과를 아우르는 막대한 양의 독서를 토대로 교회의 신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여든다섯 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는데 『가이사의 나라 예수의 나라』(IVP), 『로마서 설교』 『거꾸로 읽는 로마서』(이상 비아토르), 『하나님 나라의 비밀』 『예수 왕의 복음』 『목회자 바울』(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또한 그는 여러 신약 주석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IVP 성경비평주석 신약』(IVP)의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를, NICNT 신약 주석 시리즈의 『빌레몬서』 『골로새서』(이상 부흥과개혁사)를, NIV 적용주석의 『갈라디아서』 『베드로전서』(이상 솔로몬)를 썼다. To You All Hearts Are Open 등 한국 독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책도 있다.
목차
서문 -한스 부어스마
감사의 글
서론
1장 신학은 끊임없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2장 신학이 성서학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3장 신학은 역사에 기반한 성서학을 알아야 한다
4장 신학은 더 많은 서사를 필요로 한다
5장 신학은 살아 낸 신학이 되어야 한다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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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찾아보기